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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용리뷰

(홈레스토랑)오쿠로 만든 돼지수육 보쌈~♡

저녁으로 뭘먹을까 점심때부터 고민하다가 마트간다는 신랑한테 돼지뒷다리살이랑 돼지앞다리살을 부탁했어요.

앞다리를 할까 뒷다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둘다 500그램씩 부탁했어요^^;;;

몇일전에 회사친구가 수육을 해먹었는데 정육점에서 고기 사와서 집에서 해먹으니 양도 많고 너무 잘먹었다고~

김장철에만 보쌈 생각했지...미처 생각지도 못한 메뉴에 갑자기 집에 있는 오쿠가 생각나더라구요.

나도 해봐야지~~하던차에 오늘 팔 걷어부쳤습니다.ㅎㅎ

먼저 백종원 레시피를 찾아보고.....

음..없는 재료가 많네~ 참고만하고 제가 하던대로 시작!!

돼지고기, 마늘, 파, 양파, 된장, 후추, 커피가루 조금. 끝!

예전엔 20-30분 물에 담궈 핏물을 뺏었는데..

언제가부터 마트에서 고기를 사옴 핏물도 거의 안나오더라구요~~

잠깐 담궜다가 깨끗히 씻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있는 재료를 쓰기위해서 냉동실에서 마늘이랑 파를 꺼내고 양파를 큼직하게 잘랐습니다.

된장에 갈아놓은 마늘, 후추랑 커피가루를 넣고 물 반컵과 썪어줍니다.

다른분들은 통마늘 쓰시던데 전 오쿠에서 보양찜 메뉴로 찔 예정이라 고기에 잘 스며들으라고 마늘갈아놓은걸 녹여서 썼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
오쿠는 구멍이 있는 내솥이 있는데 여기에 고기를 쪄야 돼지기름이 아래로 쏙~빠집니다!!^^

저 사진 찍는다고 외솥에 넣고 메뉴시작 누르자마자 놀려서 바꿨네요~~ㅋㅋ 까먹지맙시다ㅎㅎ

솥뚜껑을 닫고 물기를 좀 닦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제일 자주해먹는 숙성계랴 아래에 있는 보양찜으로 맞춰놓으면 제 오쿠로는 2시간 조리시간이 설정되고 2시간후엔 자동 보온으로 돌아가서 따뜻하게 먹을수있어요~~

이게 오쿠의 장점이죠!!
조리가 끝나도 보온이 되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수있다는 점!!ㅎㅎ

그리고 오쿠가 있기전에는 인덕션에서 조리하면서 계속 중간에 젓가락으로 찍어보면서 핏물이 나오나 확인했었는데 오쿠는 넣고 잊어버림 다 되어나오니깐 너무 편해요~~

수육을 한다고해서 인지 빨리 먹고싶다하여 이른 저녁으로 오픈~

잡내없는 맛있는 고기 냄새와 함께 비쥬얼도 맘에 듭니다~~

 

푹익혀져서인지 얇게 썰면 부서지는 감이 있어 두껍게 썰었는데 그래도 고기가 부드넙고 야들야들해서 잘 넘어가요~~

 

 

아이들도 깻잎이랑 먹고 김치에 싸서 먹고 절인 양파에 싸먹고 마늘 장아찌랑도 먹고 맛있다며 너무 잘 먹었습니다. 뿌듯뿌듯 :)

 
오쿠 처음 샀을때 삼계탕도 이렇게 재료만 넣어서 보양찜으로 해서 잘먹었는데 잊고있었네요.

아이들이 이렇게 잘먹으니 다시 오쿠로 보양식 좀 해먹어야겠어요~~

요새 전복도 통통하게 잘나오는데 전복넣은 삼계탕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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