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까지의 사회적거리두기가 연장되어 저희 회사도 그때까지 재택이 연장되었어요.
누구는 재택이 좋겠다고하는데 일하는건 처음에 어색했지 원격붙어서 잘하고 있네요~
하지만 애들 간식부터 삼시세끼 챙기고 신랑도 재택 겹치면 정말 일하고 돌아서면 식사때고....
외식은 안한지 오래되고.....반찬가게 갈까 고민할때 저희 아래 동네에 반찬가게 아르바이트하셨던 분이 확진자로 분류되어서 난리가 났었는데 그거보고나니.....사회적 거리두기 할때만이라도 레토르트 식품의 도움을 받고자 이것저것 시도중입니다.
그중 득템한 것만 올려봐요~
아들이 갈비탕이 먹고싶다고해서....갑자기?! 이럼써 배민을 보니 다들 한시간 대기는 기본이더라구요.
마트로 달려가서 재료를 사서 하려고보니....음 자신이 없다...ㅠㅠ
그리고나서 찾은 갈비탕으로 나온 식품들....비비고같이 가격이 저렴하게 나온건 만져보니 거의 국물베이스인거 같아서 패스~
그러다가 피코크의 삼원가든 갈비탕을 보게 됐어요.
삼원가든...어디 맛집인가? 이럼써 만져봤는데 뭔가 묵직.
안에 고기랑 뼈가 있다..와~ 하고 보니 가격도 7980원으로 싸진 않았어요.
그래도 비비고갈비탕을 전에 4980원인가주고 사먹어봤는데 거의 국물이라 떡국국물용으로 쓰실거 아님 이게 나을거같아요~
조리방법으로는 끓는 물에 넣어서 6-7분후에 드셔도되고 직접 냄비에 부어서 4분 끓여서 드시거나
내용물을 그릇에 부어서 전자렌지에 똑같이 4분을 조리하시고 드려도 됩니다.
삼원가든은 사실 어딘지 저는 잘 몰라요~
그래서 호기심에 찾아봤더니 신사동 압구정동에 본점이 있는 갈비집 맛집인데 갈비탕도 유명하다고 나오더라구요~
갈비탕은 백탕과 홍탕이 있었는데 전 아이들과 먹으려고 안매운 백탕을 사왔어요~
고기는 호주산이고 그외 채소들은 국산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보통 이런 국물요리는 냉장보관보다는 실온보관이 많던데 이건 냉장보관이라 비상식량으로 많이 사두진 못하겠더라구요.
한봉지에 1-2인분이라고 나와있어서 3봉지 사왔는데 좀 든든히 먹는 어른 둘이랑 아이둘이 4명이서 먹으려면 3봉지가 딱 적당했어요~~
냄비에 한봉지 넣은 분량이예요~
고기가 4-5덩어리 있었던거 같아요.
고기덩이가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는데 가끔 사먹던거 중에 고기가 크지만 맛없어보이고 또 퍽퍽해서 맛없던것도 있었거든요.
근데 삼원가든 갈비탕에 들어있는 고기는 퍽퍽이 아니라 부드럽게 찢어지고 먹기도 좋고 맛있더라구요.
크다고 다 좋은건 아닌거같아요~~
끓이기전에 기름이 조금 있었지만 끓이고나니 기름이 다 녹고 갈비탕 색으로 돌아옵니다~~
국물 간이 다 되어있어서 다른 조미료같은건 더 넣을 필요 없었어요~~
전 한봉지만 국물 그대로 한번 끓여보고 사진찍고 나선 대파랑 후추 넣고 한번 더 끓여서 먹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조금 더 넣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
고기들 한번 보고 가세요~ 기름기가 많지도 않고 적당한게 사진으로 봐도 고기가 안질겨보이나요? ㅎㅎ
갈비탕 생각날때 밖에 못나가는 상황이면 이마트로 쪼로록 가서 이 삼원가든 갈비탕! 괜찮은거 같네요~~
제 식사아이템으로 저장 해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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