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아침공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아 휴직을 결정하다. 육아 휴직을 결정했다. 교육때문에 전학을 온 아이들도 예상외로 힘들어했고 나 역시 이제껏 두 아이 키우면서 육아휴직이란거 한번 없이 잘 버텼는데 그게 문제였는지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걸 이제야 감지했다. 성격도 좋고 친구들이 많았던 아이들이라 걱정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누가 아이가 초등학교 가면 편할거라고 했는가. 아이들의 세상이 더 복잡해지고 몸보다는 마음이 더 쓰인다. 차라리 어릴땐 다 어린이집에서 만나니깐 엄마가 당연히 회사가는 줄 알고는 아무말 안했다. 어쩌다 연차내고 집에 있는 날엔 목소리부터 들떠서는 괜히 어리광을 부려 맘이 짠했던게 다인데.... 이제 학교를 가더니 다른 엄마는 왜 회사를 안나가지? 아~ 아빠 혼자 벌면 되는구나.... 우리 엄마는 왜 나가지..학교 다녀오면 엄마가 늘 집에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