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그맨인 김성원씨와 ORT 옥스포드리딩트리로 유명한 EBS리딩클럽이 영어교육에 대해 세미나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집이랑도 가깝고 봄방학이라 아이들을 떼놓고 가기도 애매한데 아이들도 참여가능하고 좋아하는 개콘의 개그맨 김성원씨도 볼 수 있고 옥스포드리딩트리는 아이들이 전에 다니던 학원에서 보던 책이라 세미나 내용도 너무 궁금했어요~
하지만 이번엔 성공했습니다.
제가 구지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직접 듣고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좋아하는 개그맨이 강조하는 영어독서에 대해 본인들도 열심히 해서 멋진 카투사를 가고 싶다고까지 했으니깐 어느정도 성공한거 같아요!!
(김성원씨가 영어로 카투사 다녀온 사진을 보여주셨거든요.멋진 군복 입은 모습을요~~)
이제 그분 개그를 볼때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을거 같아요~
ebs에서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슬로우리딩의 중요성에 대해서 본인의 경험과 같이 잘 설명해 주셨구요~
10살때 멕시코에 가서 사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는 알파벳도 잘 모를때라 유치원생과도 배우기도 했고 주로 자신감있느 책읽기. 독서를 통해 극복했고 나중에 국제학교에 들어가서 고등학교때까지 계시다가 오셨더라구요.
책읽기를 할때 소리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모르는 단어에서 막히지말고 그 뒷줄, 또 그 뒷페이지를 계속 읽어가면서 모르는 단어를 유추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개그도 기대하고 응원할께요~^^
그 다음으로 김성윤대표님~
베테랑이시죠~~
4차산업혁명시대의 영어교육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콕콕 집어 주셨어요~
주도적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
자기주도적이지 않으면 뇌파도 움직이지 않는다!!
4차산업시대에 필요한 것은 시험을 잘 보는 영어실력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영어실력이다라는 것이 참 와닿았습니다.
이 장면은 어디서 본거 같아요~
실험을 했는데 아이들에게 강아지에서 영어책을 소리내서 읽어주었는데 그냥 독서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였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말씀하시면서 저희집 첫째를 보시고 집에 강아지가 있냐고 물으셔서 첫째가 없다고 하니 인형한테 읽어주라고 하셨어요~
저희집에 최근에 거북이 2마리가 가족이 되었거든요.
오자마자 자기들끼리 키득키득 웃으면서 거북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더라구요~~
6번.....아이는 죄가 없다. 나만 잘하면 된다..........
찔린다..
경품도 타서 패드보조가방을 받았지만 제가 맘에 드는건 ORT 무표체험 7일권을 주셨어요~
아이들도 궁금한지 해보자고해서 얼른 가입하고 예비초 3학년인 둘째는 레벨 진단도 받았는데 레벨 9까지 있는데 레벨8을 받았어요.
잘 받은 건지 모르겠지만 본인은 좋아하면서 레벨 8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2권째 읽었을때 캡쳐를 했네요~
사실 ORT와 비슷한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1년치 구독해서 하고 있어요.
그거는 책보다는 동영상위주가 많아서 저는 그닥 좋아하진 않고 이런 책위주로 넘어가고 싶은데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고 시리즈가 많아서 궁금해서인지 하라고 하지않아고 자기들끼리 하고 모르는거 찾아보고 그래서 그냥 해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둘째한테 이거랑 집에서 하고 있는거랑 어느 쪽이 더 좋으냐고 하니깐 자기는 책이라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모르는 단어는 단어집에서 따로 찾는게 아니고 중간에 그 문장을 누르면 읽어주니깐 발음도 알 수 있고 뜻도 읽기전에 단어훈련을 하고 들어가서 편하고 내용도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지금 하고 있는게 있어서 둘다 하기엔 부담이 되서 조금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게 어느정도 끝나면 ORT를 해보고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아이들이 책임지고 한다고하면 시키겠지만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그런지 이날 이후로 아이들도 저도 콜록콜록해요ㅠㅠ
감기 특히 요새는 목감기나 편도염이 많다고 하네요~
따뜻한 물도 많이 마시고 면역력도 기르셔서 건강 조심하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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