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이전에 면역력에 대해 책을 찾다가 제목만 기억해뒀던 책이 도서관에 있길래 얼른 업어왔어요~

아토피나 천식은 없지만 가끔 눈을 비빈다거나 알레르기비염이 있어 면역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아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생활습관이예요~

쭉~읽다보니 저희 집애들한테 해당되는 습관이 좀 있네요.ㅜㅜ

면역력체크시 주요 항목이예요.
1.체온
2.호흡
3.기분
4.안색,혀의 색
5.식사
6.수면
7.변
8.자세

무의식적으로 늘 아이들을 지켜봐왔던 항목들이긴 하네요.

평열 36.5도 체크라고 되어있지만 아이들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데요.
평소에 몇번 재보고 아이들 평열을 알아두면 좋을거같아요.

호흡은 입이 아닌 코로 호흡하는지 잘봐야되구요.
기분도 너무 가라앉아있음 뭔가 몸도 어디가 아픈거죠~~

저는 안색이나 혀의 색깔은 확인하기 좀 어려워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봐야겠어요.

학교 급식에 뭐가 나오고 잘먹었냐는 제가 늘 묻는 질문 중에 하나예요~

그럼 좋아하는 반찬 뭐가 나와서 많이 먹었다던가 오늘은 배가 아파서 반찬을 다 남겼다던가 해서 제가 몰랐던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도 알게되고 오늘 아이의 상태가 어땠는지도 알 수 있더라구요.

또 둘째는 넘 급하게 먹는 버릇이 있어서 꼭꼭 씹어먹으라고 늘 얘기하고 있어요.

수면시간은 제가 잠이 많아서 너무 자는건 아닌가를 체크하게되요.
잠도 적당히가 중요하데요.

저희애들은 다행히 변비가 없어요.
하지만 어릴때 장염기가 보이면 매번 제가 체크하고 못볼땐 어땠어~?하고 물어봤더니 요새는 안물어봐도 어떤 모양을 눴다고 얘기해주네요.😉

자세도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글을 읽고보니 첫째가 키가 커지면서 어깨가 꾸부정한거같아 어깨를 펴고 다니라고 얘기해줬어요~

다음으로 중요한 먹거리~
이전에 다큐에서 먹은 음식이 그대로 몸이 된다는게 나왔었는데 섬찟했었어요.

이 책에선 소화가 잘된다면 현미와 생선, 발효식품, 콩등은 매일 먹는게 좋다고 소개되어 있네요.

이 부분은 살짝 미안했어요.
주중에 제가 회사에 있을땐 아이들 둘이 알아서 간식을 챙겨먹고 방학때는 점심을 둘이서 챙겨먹어야했거든요.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 그래도 형제 둘이서 얘기라도 나누면서 먹으니 다행이라고 좋게 생각하려구요.🙄

여러가지 면역력 높이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지만 우선 저기 위에 4가지를 집중해서 신경쓰기로 했어요.

그외 반신욕이나 마사지도 해주구요.

주말에 쉬라고하면 티비보고 오락하면서 놀고 싶어하는데 위에 빨간 글씨 보이시나요?
헉.림프구 과잉상태가 된다는...
쉬는게 쉬는게 아닌거네요.🤔

요새 신랑까지 셋이서 배그를 하는데 이 문구를 크게 읽어줬더니 조심한다고 하는데 안 시켜줄 수도 없고 조금씩 하기로 약속했어요~

밖에서 뛰노는게 젤 좋지만 요새 춥거나 아님 미세먼지라 실내에서 하는 브루마블이나 체스 그외 다른 놀이를 찾아봐야겠어요~~

혹시 초등학생 남자아이들이 할만한 실내 놀이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이 책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