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다이어트는 남의 얘긴 줄 알았는데 나이의 앞자리수가 바뀌니 살이 찌기만 하고 빠지지않아 고민이라 찾아 본 책.
살빠지는 식사법이라니...
먹는거 좋아하는 나로써는 반가운 책.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무 생각없이 먹던 음식.
그리고 엄마가 먹으면 안좋다고하셨지만 그냥 다들 하는 소리쟎아. 하고 먹었던 음식.
이런 것들이 왜 안좋은건지 설명이 조목조목 적혀있어 어제까지 먹었던게 입 맛이 떨어졌다고나 할까.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읽어보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책으로 좋을거 같다.
다이어트하면 음식의 칼로리를 보게 되는데 칼로리의 높낮이가 음식의 신분이 될 수없다는 것이다.
칼로리보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영양가가 어느 정도 있는지를 따져볼 것.
그런 의미에서 원푸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는 방법.
그리고 내가 최애하는 과자는 건강을 갉아먹는다고 했다.ㅜㅜ
감자칩이 감자만 들어 있는게 아니고 쌀과자는 쌀이 아니고 새우과자는 새우가 아니라는,..
가공식품이라고 하면 우선 식품들의 원재료의 장점보다는 감미료, 색소의 첨가물..
거기에 가장 안좋은 건 튀겨졌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음식도 요새는 기름에 튀기는 거보다 찌거나 삶거나 생으로 먹는것을 권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거 같다.
튀긴다는것은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아크릴아마이드는 식품의 단백질과 당분이 120도 높은 온도에서 튀기거나 조리될때 뜻하지않게 결합하여 기형물질이 생길 수 있는다는 것...
아아..담배 한대 피운다고 금방 폐암을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될 수 있는대로 지키려고 노력해야겠다..ㅠㅠ
그리고 읽다가 또 놀란것 하나.
소고기를 고를 때 애들 생각해서 매번 1등급을 찾았는데...
등급이 높다고 영양가가 많은 것이 아니라 등급이 높을수록이 마블링이 많다는 것..
닭고기는 껍질을 늘 벗겨 먹고 있으므로 잘 하고 있음...^^
그리고 고기를 먹을 때 고기를 많이 먹어야 된다는 생각에 야채를 많이 먹지 않았는데 충분히 야채를 먹어야만 고기의 나쁜 성분을 섬유질이 같이 밖으로 배출시켜 고기의 나쁜 성질을 중성화 시켜준다고 함.
그리고 엄마가 늘 챙겨주시던 오메가3와 견과류.
오메가 3가 풍부하다는 고등어는 가시 있는게 싫어서 냉동으로 사먹었는데 이것도 좀 수고를 하더라도 마트 생선코너에서 잘 보고 사야겠다.
그리고 무가당, 무설탕에 속았다..ㅠㅠ
또 쥬스에는 착즙쥬스와 농축쥬스가 있어 농축은 농축액에 물을 섞은 것. 마시려면 착즙쥬스를 집도록..
그외 해조류와 채소를 챙겨먹는 건 두말 할 것도 없고 탄수화물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흰밥 보다는 콩, 보리, 귀리, 현미를 섞어 먹어야 된다는 것.
그리고 빵을 먹으려면 통밀빵을 먹어야 된다는 것. 슬프다...
근데 외국애들은 쌀 안먹고 빵 먹쟎아...이런 생각을 했었는데..바로 뒷장에..
외국에서 주식으로 먹는 빵은 우리와는 달리 단단하고 거친 빵이라는 것..ㅠㅠ
우리가 먹는 하얗게 도정한 밀가루와 부드럽게 해주는 유지라는 지방이 들어간 빵이 아니라는 것.
유지라는 지방은 버터, 마가린, 쇼트링이라는 기형지방으로 만든 것..ㅠㅠ
반성+반성+반성....
다른 내용들도 많았지만 우선 읽고 난 후,
손이가요.손이가..하던 최애 아이템들을 멀리하게 되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지키지 않았던 것들을 납득가게 설명해준 책!
다이어트 책이라기 보단 건강을 지키게 해주는 책인거 같다.
칭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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