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 6학년이 되는 첫째가 겨울방학부터 중학교 수학을 시작했는데 용어부터 생소한 개념들이 쏟아지니 멘붕인지 연산부터 실수를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초등수학이랑 중등수학이랑 정말 다르다더니~
제 조급함에 아이를 잡을 거 같아서 책으로 하는 육아라도 실천하고자 예전에 친구한테 추천받은 책을 도서관에 가서 업어왔어요~
수포자를 웃게하는 하루 30분 기적!!
저는 잘 모르지만 티비에도 자주 나오신 분이라고 하네요~
목차에 나온 핵심어는 개념과 자기주도 같아요.
도서관 책이지만 어느 분이신지 친절하게(?) 줄도 그어놓으셨네요😅
책상 앞에 붙여놓고 채점하다 욱!할때 제가 꼭 봐야 할 십계명 같아요😁
기적의 30분은 아이가 개념을 확실히 아는지 부모가 같이 확인 해 줄 수 있는 금쪽같은 시간이더라구요.
개념을 확실히 모르고 문제푸는 방식만 외워서는 언제가는 무너진다는 거죠.
예습도 복습도 가장 좋은 교재는 교과서라는 이야기!!
똑같이는 아니지만 오늘 공부한 일차방정식의 활용에 대해서 개념체크를 해봤는데 처음이라 둘이서 어리버리 30분이 더 걸린거같지만 만족합니다^^
벼락치기는 안된다는 이야기!
수학노트 따로 쓰시나요? 아들이라 그런지 정리해서 쓰는 걸 귀찮아하네요..저두 자꾸 까먹고요😭
심화문제집의 기준도 아이에 맞춰서!!
사랑을 가지고 마음을 비우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도약단계는 진도에 맞춰 선행과 심화하기에 바쁜 학원에서는 하기 어려운 일이고 열정이 있는 부모여야 할 수 있는 일 같아요.
저는 도약단계까지는 어려울거 같고 실천단계까지만이라고 조금 다가서봐야겠다싶어서 그날 공부 한 내용을 물어보려고 노력하고 아이도 나름 설명해주려고 애쓰는거같아서 칭찬해줬어요~
물론 가끔 컨디션 안좋은데 눈치없이 물어보면 왜 자꾸 물어보냐고 화내기도 해요.
ㅡㅡ;;
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어두워보이는 이 터널도 넘어가겠죠~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접근해야되는 수학공부법에 대해서 질의응답식으로 나와있어 조금이나마 답답한 맘이 풀리네요.
꼭 수포자가 아니라도 읽을만한 추천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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