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부터 갚아라

오늘 포스팅 할 책은 빚부터 갚아라 입니다.

원래 제가 요즘 관심있는 말레이시아 책을 빌리러 갔다가 눈에 확~들어와서 가져온 책입니다.

빚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두 몇년전까지는 빚이 없었지만 이번에 아이들 교육을 생각한다며 집을 옮기고나서는 빚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부동산구매시 빚 없이 사는 분들이 많이 부럽네요.

어쨋든 빚이라는게 하루아침에 없어지는게 아니기때문에 매달 나가는 이자나 원금을 월세라 생각하고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지낸거 같아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이책을 보는 순간.

뭔가 딱! 하고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였네요.

 

재테크 책이나 유투브를 자주 보는 편인데 거의 절약하고 투자하는 얘기가 많죠.

꼬집어서 빚부터 갚으라고 하는 책은 거의 못 본거 같아요.

그래서 늘 빚부터 갚는게 나은지 아님 투자를 해야하는지 망설이고 궁금했던 적이 많았던거 같아요.

빚보다 수익율이 좋고 빠른 속도로 수익금을 걷어들일 수 있다면 투자가 정답이겠지만 거의 그럴 확율이 적은 저로써는 이책을 읽어보고 빨리 빚부터 갚자라는 마음이 더 강해졌네요.

이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확실히 돈 모으는 방법이예요. 

중간에 나와있죠?

1. 빚부터 갚기

2. 저축하기

3. 투자하기

글로만 보면 너무 간단하고 당연한거 같지만 1번만 3번사이에서 늘 방황하는거 같아요.

빚갚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책은 빚을 어떻게 갚아야 잘 갚는건지에 대한 내용도 나오고 있어요.

우선 빚을 갚기전에 자신의 자산이 어느정도 있는 자기를 알아가는 부자지수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자신의 자산에 대해 부자지수로 분석을 했다면 이번엔 반대로 부채의 비율에 대해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빚도 자산이라고 했던가요.

이 부채비율에 대한 지수를 구하다가 사실 겁이 조금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빚을 갚기위한 설계에 들어갑니다.

 

바닥공사내용없이 기둥공사라고 나와있는 그림을 보시면 빚을 갚아나가는 것을 집을 짓는 것에 비유하였네요.

제일 먼저, 자신의 보장성보험을 정리하는 부분부터 시작합니다.

정말 필요한 보험인지 리모델링을 하는것죠.

그리고 나서 마이너스 대출이 있다면 먼저 상환을 하고  비상예비자금을 마련합니다.

말그대로 예견치못한 상황이 생겨 돈이 필요하때를 대비하는 자금입니다.

보통 자신의 월급의 6개월치가 필요하다고하는데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적어도 3개월치는 비상예비자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하네요.

 

이런 바닥공사가 끝나고나면 신용대출상환에 들어갑니다.

금액이 큰 주택담보대출 이외의 신용대출을 모두 싹~ 갚는거죠.

저는 다행이 주택담보대출만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떤 책에 보면 흔히 쓰는 신용카드도 쓴 만큼의 돈이 은행에 없으면 대출이라고 보더라구요.

갚는 순서는 이자율이 큰 것부터 갚아가는 방식, 적은 금액의 대출부터 갚는 방식 본인의 상황에 맞게 계획하셔야 될거 같아요.

이렇게 빚을 다 갚는다면 노후자금마련으로 넘어갑니다.

노후자금으로 소득의 10%정도가 적당하고 그 외 소득에 대해 목적자금으로 배정하여 장기적인 투자목적으로 자녀교육자금등을 마련하라고 나와있어요.

투자를 하기 시작하면 저같은 사람이 내는 근로소득세외에 다른 소득세도 생겨 절세에 대해서도 잘 챙겨야겠죠.

빚을 다 갚고 목적자금을 마련하고 세금 공부까지 해야된다는 글을 읽을때는 제가 이미 다 갚은거처럼 가슴이 뛰었네요...

현실은 씁쓸하지만 어떻게 가야할지 방향을 잡은 걸로 만족하고 빚을 바짝 갚아야겠어요.

저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기때문에 가족들에게도 이 책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려고합니다.

또 책을 읽다가 '금융꿀팁200선'에 대해 나와 공유해드려요.

자세한 내요은 금융감독원의 파인이라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네요.

 http://fine.fss.or.kr/main/fin_tip/tip/tip_list.jsp

그리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에게 문의를 할 수도 있죠.

그때의 팁도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재테크 책을 읽다가 집값도 다 못 갚았는데 무슨 재테크야..이런 맘이 들때도 있었는데 5년후 기회를 잡기위해 지금부터 공부하라는 이 단원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경험만큼 좋은 공부도 없지만 직접 경험할수 없는 것은 간접 경험으로 해야한다내용입니다.

간접경험으로는 첫째 신문을 읽어야하고 둘째 책으로 경험하고 셋째 경제아카데미에 참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책 마지막 부분은 위의 금융집짓기를 실천하기 위한 워크북이 나와있어요.

책을 읽고 나가야 될 방향이 명확해질때 빚을 갚기위한 플랜까지 어떻게 짜야될지 나와있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달 갚아가고 있는 빚에 대해 무뎌질때쯤 꼭 한번쯤 읽어봐야 할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