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야근을 조금했더니 이번 주말은 너무 피곤합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나가고싶었으나 집콕해야죠...ㅜㅜ
코로나로 바뀐 일상으로 배민에게 점심를 맡기기로 마음먹고 광클릭을 하는데 아들이 스쿨푸드의 매운까르보나라가 먹고싶다네요~
주춤하니 거기 대창구이덮밥을 먹어봤는데 기가 막힌다데요.
바로 주문했어요.ㅎㅎㅎ
매운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
불닭까르보나라를 상상했는데 떡볶이까지 쫄깃하게 있어서 그런지 상상 이상의 맛입니다~~
같은 사진인데 가까이서 찍으니 색이 좀 다르게 보이네요.
양은 1.5정도로 많아요~
말이 필요 없는 스팸 마리입니다~~
새우튀김은 사실 조금 작아서 실망했는데 냉소바 양이 장난 아니게 어마어마해요 그리고 시원해서 굿 굿 굿 !!
그리고 제가 이것 땜에 시켰죠.
대창구이덮밥~~♡
진짜 냄새 안 나고 맛있네요. 제가 좋아해서 그런지 이건 양이 딱 일인분 여서 다음에는 두 개 시킬 겁니다 .
거짓말 안하고 배달음식 중 대창구이덮밥은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이렇게 오랜만에 맛있는 배달 음식을 먹고 먹는 김에 디저트도 시켰습니다
최근에 생긴 바오방이라는 빙수 디저트 맛집이래요~
신랑이 안 먹을 거라고 해서 세게 시켰는데 결국 네명 먹고도 남았습니다.
생망고빙수는 망고가 통채로 한개가 들어 있다고 써 있었는데 그거보다 작은 컵핑수로 시켰는데 정말로 망고 반개가 들어 있어서 깜놀~~
팥빙수는 우유빙수가 베이스로 팥도 맛있었고 연유에 인절미까지 넘 달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여긴 배달비도 안받아서 가깝지만 여차하면 배달시킬거같은....
이 여름이 다 간거같지만 쌀쌀하기전에 한번 더 시켜먹어야겠어요~~
맛있는 주말~~
집콕이지만 행복한 주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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