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맛집)오고집쭈삼. 쭈꾸미가 맛있는 오쭈삼

금요일날 오랜만에 회사에 갔는데 점심먹자는 친구가 있어서 차를 타고 쭈꾸미를 먹으러 갔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외식이라 살짝 들뜬 가슴 부여잡고 간곳이 부천에 있는 오고집쭈삼, 오쭈삼입니다.

예전에 도시락 사기전에는 자주 갔었고 근처에 공장인지 회사가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늘 줄을 서있어서 일찍 나가거나 한참 기다렸었는데 그날은 늦게 나갔음에도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부천시민분들은 사회적거리두기를 잘하시는거 같아요~

늘 가면 시키는 불쭈삼을 3인분 시켰어요~

불쭈삼은 쭈꾸미와 삼겹살이 같이 나오소 불쭈꾸미는 삼겹살이 없어요~ 아시죠? ㅎㅎㅎ

그리고 배우신 분께서 안시킬수없는 왕새우를 4마리 시켜줍니다~~

새우튀김 지금 사진으로만 봐도 장난아니네요~~

바삭바삭하고 새우살이 실해요~~

금방 나오는 새우에 반해서 밑반찬 사진이 없네요~

거의 불쭈삼이랑 냉미역국이랑 이 왕새우면 다른 밑반찬이 없어도 될정도예요.

옆에서 친구는 열심히 불쭈삼을 볶아주는데 저는 새우 하나를 금방 순싹~ 합니다. ㅎㅎㅎ

입안 가득 왕새우~

왕새우가 나오자마자 같이 나온 불쭈삼 3인분입니다. 옆에서 친국가 열심히 볶았죠~~

쭈꾸미 다리가 낙지 같다고 놀랄정도로 살이 통통하고 컸어요~

그리고 제가 여기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많이 맵지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요~~

 

어떤 곳은 먹고나면 오후내내 배가 살살 아픈데 여긴 그런거 하나 없이 든든히 6시 퇴근전까지 제 배를 지켜줘요~

먹는내내 아~~ 맛있다~~ 배부르다~~~ 이래놓곤 여기 밥 2인분 볶아주세요~~ ㅋㅋㅋㅋ

빛깔 장난 아니쥬~ㅋ

이런데 어떻게 그냥 나오겠어요~ ㅋㅋ

신랑이 주말인데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나가질 못하니 괜히 어제 맛있는거 혼자 먹고온거 같아 미안하네요~~

꼭 밖이 아니더라도 요새 통통하게 물올라 맛있는 쭈꾸미~ 홈레스토랑은 어떠세요? ^^

 

나갈수없다면 집에서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