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몸이 피곤해서 저녁을 아이들 식단위주로 차려주고 전 그냥 패스하고 자렸는데 신랑이 자기랑 콩나물국밥 먹고 들어오자하더라구요.
이 시국에 무슨 외식이냐고 하면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싶어 따라나간 국밥집이예요.
지나가면서 보기만했는데 들어가보니 가게넓고 손님들도 띄엄띄엄 앉으시고 음식나오기전엔 마스크를 쓰고 계시더라구요.
잘왔다.ㅎㅎ^^;;
가격도 넘나 착하네요.
콩나물국밥집에 콩나물국밥만 있는 줄 알았는데 메뉴가 다양해서 잠시 고민했다가 그냥 메인인 두성콩나물국밥을 선택했어요.
4500원에 둘이서 9000원.
보통 외식가면 혼자 먹을 가격에 가성비 장난아니네요~
반찬은 김치랑 깍뚜기는 미니 장독대에 담음 되고 장조림이랑 젓갈이 정갈하게 나왔어요.
양이 좀 적으려나했는데 양이양이~~
콩나물도 실해서 두툼하더라구요.
신랑은 두꺼워서 이상하다는데 전 아삭거리는게 넘 좋았어요.
먹고나니 몸에 땀도 나는거같고 몸보신한 느낌.
기회가 되면 또 가자고 하려구요.
코로나야!!!이제 좀 가라!!!일상으로 돌아가고싶다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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