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맛집)푸짐한 스끼다시에 행복한 먹자 대게

지난 1월에 다녀온 먹자대게입니다.

집근처에 있어서 왔다갔다보기만 하다가 둘째가 대게가 먹고싶다고 해서 먹으러 다녀왔어요.

사진보면서 요즘같을땐 정말 1월에 다녀오길 잘했다싶더라구요ㅠㅠ

또 가고 싶다...

붉은대게세트 4마리로 주문했어요~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메뉴에는 없어도 붉은대게 무한리필이나 회정식이 맛있다는 후기도 본거 같아요.

4명이서 가서 그런지 푸짐한 스끼다시가 모두 4인분정도로 푸짐히 나왔습니다.

회사진이 짤려서 아쉽네요~~

제가 좋아하는 두께에 탱탱한 식감으로 너무 신선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스시도 나옵니다.

전 나이가 드렀는데 해파리무침이 맛나더라구요.

작은 물회도 나왔는데 포항물회식은 아니였지만 육수(?)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애들와 신랑은 물회를 좋아하지않아서 거의 제가 다 먹었다는~~~~ㅎㅎㅎ

아..맞다.. 이제 생각났네요.

제일 처음에 호박죽 같은 죽이 먼저 나왔었요, 그리고 이 스끼다시 외에도 튀김도 있었네요~

여기서 대게를 먹으면서 제일 좋았던건 집에서 먹으면 제가 손질해서 애들 먹이느라 거의 못먹었거든요.ㅠㅠ

근데 여긴 이렇게 이쁘게 다 손질되서 나와요.

살도 실하고 게딱지의 비빔밥은 따로 2000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저흰 애들이 중간에 그냥 흰밥 먹고싶다고해서 1000원인가 주고 2개 추가했는데 남아서 그걸로 비벼먹어도 넘 맛나더라구요~~

정말 순싹~하고는 배만 안부름 대개라면도 먹고싶었는데 저녁에 간거라 너무 부대낄거같아서 담을 기약했어요~~

담에 점심때 가봐야죠..

참. 저녁때 거의 6시전에 갔는데 예약손님들이랑 자리가 다 차있어서 저희 겨우 자리내서 앉고 저희 뒤에 오신 식구는 돌아갔다는..ㅠㅠ

코로나가 지나고 나면 꼭 예약전화정도는 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갈수없다면 집에서 홈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