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성경음원듣기(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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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9장]
1내 머리가 물이었으면, 내 눈이 눈물의 샘이었으면, 죽임을 당한 내 백성을 위해 밤낮으로 울 수 있을 텐데.
2누군가 나를 광야에 두어 나그네들이 묵는 집에 있게 하였으면, 내 백성을 떠나 멀리 갈 수 있을 텐데. 그들은 모두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고 하나님을 배신한 사람들이다.
3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이 활처럼 혀를 놀리며 화살처럼 입으로 거짓을 쏘아대니, 그 땅에는 진실이 아니라 거짓이 커 가고 있다. 그들은 더욱더 악한 짓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다.
4너희 각 사람은 너희 친구들을 조심하고, 형제일지라도 믿지 마라. 형제마다 속임수를 쓰고, 친구마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
5모두 다 자기 친구에게 거짓말을 하고, 사람마다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유다 백성은 그 혀에게 거짓말하기를 가르치고 지치는 법도 없이 죄를 짓는다.
6예레미야야, 너는 속임수 한가운데에 살고 있다. 그들은 속임수 가운데 살면서 나를 알려 하지 않는다."
7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사람들이 쇠를 불에 시험해 보듯이 내가 유다 백성을 시험하겠다. 내 백성이 죄를 지었으니 다른 길은 없다.
8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화살과 같다. 그들은 거짓을 말하고 입으로는 이웃에게 좋은 말을 하지만 속으로는 그를 해칠 생각을 하고 있다.
9이런 짓을 하는 백성에게 내가 어찌 벌을 내리지 않겠느냐? 내가 어찌 이런 민족에게 보복하지 않겠느냐?"
10저 예레미야는 산들을 위하여 크게 부르짖고, 광야에 있는 목장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산과 들이 황무지가 되었으므로,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습니다. 소 떼의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공중의 새들도 날아가 버리고, 짐승들도 사라졌습니다.
11"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예루살렘 성을 폐허 더미로 만들고 늑대들의 소굴로 만들겠다. 유다 땅의 성들을 무너뜨려서 아무도 살지 못하게 하겠다."
12이 일들을 깨달을 만한 지혜가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여호와의 가르침을 받아서 이 일들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왜 이 땅이 폐허가 되었습니까? 왜 이 땅이 아무도 다니지 않는 황무지같이 되었습니까?
13여호와께서 대답하셨다. "그것은 그들이 내가 그들 앞에 베푼 가르침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그들은 내게 순종하지 않았고, 내가 하라고 명령한 일을 하지 않았다.
14그들은 마음대로 고집을 부리며 살고 그들의 조상이 가르쳐 준 대로 거짓 신 바알을 따랐다."
15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곧 이 백성에게 쓴 음식을 먹이고 독이 든 물을 마시게 하겠다.
16내가 그들을 그들과 그 조상들이 모르는 낯선 나라들 가운데 흩어 놓겠다. 그들을 전멸시킬 때까지 나의 칼은 그들을 뒤쫓을 것이다."
17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초상집에서 곡하는 여자들을 불러 오너라. 사람을 보내어 그런 일에 익숙한 여자들을 불러 오너라.
18그들에게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해 큰 소리로 울라고 하여라. 그래서 우리 눈에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게 하여라.
19시온에서 크게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는 완전히 망했다. 정말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 땅을 떠나야 한다. 우리가 살던 집을 버려야 한다.'"
20유다의 여인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귀를 기울여 그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들어 보아라. 너희 딸들에게 슬피 우는 법을 가르치고 너희들도 소리내어 우는 법을 배우도록 하여라.
21죽음이 우리의 창문을 넘어 들어오고 우리의 굳건한 성으로 들어와서 거리에서 놀던 우리의 아이들을 앗아 갔고 광장에 모여 있는 젊은이들을 데려갔다.
22"너는 이렇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시체가 거름처럼 빈 들판에 널릴 것이며, 농부가 베어 놓고 거둬들이지 않은 곡식처럼 널릴 것이다.'"
23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힘 있는 사람은 자기의 힘을 자랑하지 말며, 부유한 사람은 자기의 부유함을 자랑하지 마라.
24오직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나를 깨닫고 아는 것을 자랑하고, 나 여호와가 자비롭고 공평하다는 것을 자랑하고 내가 땅 위에서 올바른 일만 한다는 것을 자랑하여라. 이런 자랑이 나를 기쁘게 한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25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때가 되면 몸에만 할례를 받은 사람을 내가 벌하겠다.
26곧 이집트와 유다와 에돔과 암몬과 모압 백성을 벌하고, 머리를 짧게 깎는 광야 백성도 벌하겠다. 모든 이방인들은 몸에 할례를 받지 않았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았다."
[예레미야 10장]
1이스라엘 집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2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방 사람들의 풍습을 본받지 마라. 이방 사람들이 하늘의 이상한 현상을 보고 두려워하더라도 너희는 그런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3이방 사람들의 풍습은 헛된 것이다. 그들의 우상은 숲의 나무를 잘라 기술자가 도끼를 가지고 만든 것에 지나지 않는다.
4그들은 그 우상을 은과 금으로 장식하고 망치와 못으로 고정시켜서 움직이지 않게 해 놓는다.
5그 우상들은 원두밭의 허수아비 같아서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여 사람들이 메고 다녀야 한다. 너희는 그런 것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들은 너희를 해치지도 못하고 너희에게 복을 내리지도 못한다."
6여호와여, 주님과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주님은 위대하시고, 주님의 이름은 크고 놀랍습니다.
7온 나라의 왕이시여, 누가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존경을 받으시기에 마땅한 분이십니다. 세계 모든 민족 중에는 지혜로운 사람도 많고 나라마다 왕도 많지만 주와 같은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8그들은 모두 미련하고 어리석으며 그들의 교훈은 아무 쓸데도 없는 나무 조각에 불과할 뿐입니다.
9편편하게 만든 그들의 은은 다시스에서 가져온 것이고 금은 우바스에서 수입해 온 것입니다. 그들의 우상은 기술자와 대장장이의 손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들은 노련한 숙련공들이 만든 파란색 옷과 자주색 옷을 우상에게 입힙니다.
10그러나 오직 여호와만이 참하나님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 영원한 왕이십니다. 주께서 분노하시면 땅이 흔들리고 세계 모든 나라가 주님의 분노를 견디지 못합니다.
11너희는 이처럼 그들에게 전하여라. '하늘과 땅을 만들지 않은 이 거짓 신들은 땅과 하늘 아래에서 없어져 버릴 것이다.'
12여호와께서 능력으로 땅을 만드셨습니다. 주님은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을 펴셨습니다.
13주님이 소리를 내시면 하늘에서 물이 출렁입니다. 주님은 땅 끝에서 수증기를 끌어올리시고, 비를 내리는 번개를 일으키시며, 창고에서 바람을 내보내십니다.
14모든 사람은 어리석고 아는 것이 적습니다. 모든 대장장이는 자기가 만든 우상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은 헛된 신에 지나지 않고, 그 안에는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15그것들은 헛된 것일 뿐입니다. 사람들의 노리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심판하실 때에 망하고 말 것입니다.
16'야곱의 몫'이신 하나님은 그런 우상들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만드셨고, 이스라엘을 특별한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17땅에 있는 너희 짐을 다 꾸리고 떠날 준비를 하여라. 너희 유다 백성은 적군에 둘러싸여 있다.
18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이번에는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쫓아 버리고, 그들에게 고통과 재앙을 안겨 주어 아픔을 느끼도록 하겠다."
19오호라. 내가 상처를 입었으니 큰일났구나. 내 상처가 너무 심하구나. 하지만 나는 속으로 '이것은 내 병이니 내가 견뎌야 한다'고 말했다.
20내 장막이 부서졌고, 내 장막의 줄은 다 끊어졌다. 내 자녀들은 모두 나를 떠나고 남아 있지 않으니 장막을 다시 세워 주고 휘장을 달아 줄 사람이 없다.
21목자들은 어리석어서 여호와의 뜻을 묻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들이 하는 일마다 이루어지지 않고, 그들의 양 떼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22들어라! 소식이 들려 오고 있다. 북쪽 땅에서부터 요란한 소리가 들려 온다. 그 소리와 함께 유다의 성들은 폐허가 되고, 늑대들의 소굴이 될 것이다.
23여호와여, 사람의 인생이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도 자신의 인생 행로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24여호와여, 나를 꾸짖으시되 공평하게 해 주십시오. 노여움 가운데서 저를 벌하지 마십시오. 저의 존재가 사라질까 두렵습니다.
25주님의 노여움을 주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나라들에게 쏟으십시오.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족속들에게 쏟으십시오. 그들은 야곱의 집안을 멸망시켜 삼키고 그들이 살던 땅까지도 폐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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