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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성경

(매일성경읽기) 예레미야 5-6장 by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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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lgLTZv2gd0

 


[예레미야 5장]

1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를 이리저리 다니며, 두루 살피고, 생각해 보아라. 성의 광장을 모두 뒤져, 정직한 일을 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지 찾아보아라.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지 찾아보아라. 너희가 찾을 수 있다면 내가 이 성을 용서해 주겠다.

2사람들은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한다'고 말하지만 그들의 맹세는 거짓일 뿐이다."

3여호와여, 주께서는 사람들 가운데서 진실을 찾고 계시지 않습니까? 주께서 유다 백성을 치셨어도 그들은 아파하지 않습니다. 주께서 그들을 멸망시키셨어도 그들은 교훈을 얻으려 하지 않고 얼굴을 바위보다 더 굳게 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거절합니다.

4그래서 나는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가난하고 어리석은 백성일 뿐이다. 그들은 여호와의 길을 알지 못한다. 그들은 자기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공평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5그러니 내가 유다의 지도자들에게 가 보겠다. 가서 그들에게 말해 보겠다. 틀림없이 그들은 여호와의 길과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공평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지도자들도 주님을 배반하고 떠나가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주님과 이어진 끈을 끊어 버렸습니다.

6그러므로 사자가 숲 속에서 나와 그들을 칠 것이며, 늑대가 사막에서 나와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표범이 그들의 성 가까이에 숨어 기다리고 있다가 성에서 나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찢어 죽일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유다 백성이 큰 죄를 지었고 여러 번 주님을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7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어떻게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들이 나를 버리고 떠나서 신이 아닌 것들에게 맹세를 했다. 내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다 주었지만, 그들은 나에게 부정한 아내같이 하며 창녀들의 집에 드나들었다.

8그들은 살지고 정욕이 가득한 수말같이 이웃의 아내를 탐냈다.

9이런 짓을 한 유다 백성을 내가 어찌 벌하지 않겠느냐? 이런 백성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0"가서 유다의 포도밭을 망쳐 놓아라. 그러나 완전히 망쳐 놓지는 마라. 그 백성이 여호와를 버리고 떠나갔으니 가지를 치듯 그들을 잘라 내어라.

11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이 나 여호와를 완전히 배반했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2그 백성들이 여호와를 부인하며 이렇게 거짓말을 했다. "여호와는 우리에게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어떤 나쁜 일도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전쟁이나 굶주림을 겪지 않을 것이다.

13예언자들은 헛된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므로 예언자들이 말하는 나쁜 일은 그들에게만 일어날 것이다."

14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백성이 이런 말을 하였으므로 내가 네 입에 주는 말은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들은 장작이 되게 할 것이니, 그 불이 그들을 삼킬 것이다.

15보아라. 이스라엘 백성아, 이제 곧 내가 먼 곳에서 한 나라를 데려와 너를 칠 것이다. 그 나라는 옛적부터 있던 오래된 나라이다. 그 나라 백성이 네가 알지 못하는 말을 하니, 그들이 말을 하여도 너는 깨닫지 못할 것이다.

16그들의 화살은 죽음을 불러 오는 열린 무덤이요, 그 나라 사람들은 모두 강한 용사이다.

17그들은 네가 거둔 곡식과 양식을 먹을 것이며, 네 아들과 딸들을 삼켜 버릴 것이다. 그들이 네 양 떼와 소 떼도 먹고, 네 포도와 무화과도 먹을 것이다. 네가 믿고 의지하는 굳건한 성들도 그들이 칼로 무너뜨릴 것이다."

18"그러나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겠다. 여호와의 말이다.

19유다 백성이 '어찌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모든 일들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너희가 여호와를 저버리고 너희의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으므로 이제는 남의 땅에서 이방인들에게 종노릇하며 그들을 섬겨야 할 것이다'라고 대답하여라."

20"야곱 집에 이 말을 전하고, 유다 백성에게 이 말을 들려 주어라.

21'미련하고 어리석은 백성아, 이 말을 들어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아.

22너희는 내가 두렵지 않느냐?' 나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는 왜 내 앞에서 떨지 않느냐? 내가 모래로 바다에 경계를 지었으니 바닷물은 영원히 그 모래를 넘지 못한다. 파도가 아무리 높고 세차게 쳐도 모래를 넘지 못한다.

23그러나 유다 백성은 고집이 세어 나를 배반했다. 그들은 나를 저버리고 멀리 떠났다.

24그들은 마음속으로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두려워해야 한다. 하나님은 철을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고, 정해진 기간이 되면 추수를 할 수 있게 해 주신다' 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25그러므로 너희의 악한 것이 비와 추수를 가로막고 너희의 죄가 너희의 복을 앗아 갔다.

26내 백성 가운데 악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새를 잡으려고 엎드려 기다리는 사람처럼 그물을 쳐 놓고 사람을 잡는다.

27새들로 가득한 새장처럼 그들의 집에는 속임수가 가득하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부자가 되고 힘센 사람이 되었다.

28살도 찌고 피부에는 윤기가 흐른다. 그들은 악한 짓을 끝도 없이 하면서 고아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 주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을 공정하게 재판하지 않는다.

29이런 짓을 하는 유다 백성을 내가 어찌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이런 백성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30"놀랍고도 끔찍한 일이 유다 땅에서 일어나고 있다.

31예언자들은 거짓을 말하고, 제사장들은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르고, 내 백성은 그런 제사장들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 때가 오면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예레미야 6장]

1"베냐민 자손들아, 목숨을 건지려면 예루살렘에서 도망쳐 피하여라! 드고아 마을에서 전쟁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 마을 위에서 경고의 깃발을 올려라! 재앙이 북쪽에서부터 몰려오고 있다. 끔찍한 멸망이 다가오고 있다.

2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딸 시온아, 내가 너를 멸망시키겠다.

3목자들이 양 떼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와서 사방에 장막을 치며 자기 가축 떼를 돌볼 것이다.

4그들이 말하기를 '예루살렘을 칠 준비를 하여라! 일어나라! 정오에 공격할 것이다. 오호라, 벌써 날이 기울어 저녁 그림자가 길어지고 있다.

5그러니 일어나라! 밤에 공격하여 저 굳건한 예루살렘 성을 무너뜨리자'라고 한다."

6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 주변의 나무들을 베어라. 예루살렘 성을 공격할 수 있는 흙언덕을 쌓아라. 이 성은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한다. 이 성 안에는 사악한 일이 가득하다.

7우물이 물을 솟구쳐 내듯이 예루살렘은 악을 솟구쳐 낸다. 성 안에서 들리는 것은 폭력과 파괴의 소리니 내 앞에 보이는 것은 병들고 다친 사람들뿐이다.

8예루살렘아, 이 책망의 말씀을 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를 버리고 네 땅을 황무지로 만들어 그 땅에 아무도 살지 못하게 할 것이다."

9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원수들이 포도나무에서 마지막 포도를 거둬들이듯 살아남은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 낼 것이다. 그러니 너는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포도를 거둬들이는 사람처럼 가지마다 다시 한 번 잘 살펴보아라."

10내가 누구에게 말하겠습니까? 누구를 향해 경고하겠습니까? 누가 내 말에 귀 기울이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귀를 막고 있어서 내 경고를 듣지 못합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비웃으면서, 그 말씀에 귀 기울이기를 싫어합니다.

11내게 여호와의 분노가 가득하니 더 이상 품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면 나의 분노를 길거리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모여 있는 젊은이들에게 쏟아라. 남편과 그 아내가 나의 분노 가운데 사로잡힐 것이며 장로들과 늙은이들도 사로잡힐 것이다.

12그들의 집은 남들에게 넘어갈 것이며, 그들의 밭과 아내도 함께 넘어갈 것이다. 내가 손을 들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벌을 내릴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3"작은 사람에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돈에 욕심내고 있다. 예언자와 제사장들까지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다.

14내 백성이 큰 상처를 입었는데도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 평화가 없는데도 '평화, 평화' 하고 말한다.

15그들은 역겨운 짓을 하고도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 수치를 알지도 못하고, 얼굴을 붉힐 줄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쓰러질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벌을 내릴 때에 그들은 멸망할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6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갈림길에 서서 살펴보아라. 너희 조상들이 걷던 선한 옛길이 어디인지 물어 보고 그 길로 가거라. 너희가 쉴 곳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는 그 길로 가지 않겠다' 고 말했다.

17내가 너희를 지키려고 파수꾼을 세우고 '전쟁 나팔 소리에 귀 기울여라' 하고 말했다. 그러나 너희는 '귀 기울여 듣지 않겠다'고 말했다.

18너희 모든 나라들아, 들어라. 무리들아, 내가 유다 백성에게 할 일을 눈여겨 보아라.

19땅이여, 들어라. 내가 유다 백성에게 재앙을 보내겠다. 그들이 악한 일을 꾸몄으므로 재앙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고, 내 가르침을 저버렸다.

20너희가 어찌하여 시바 땅에서 향을 들여와 내게 제물로 바치려 하느냐? 어찌하여 먼 나라에서 좋은 향료를 들여와 내게 가져오느냐? 너희가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을 받지 않겠다. 너희가 바치는 화목 제물도 내게 기쁨이 되지 못한다."

21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이 백성 앞에 걸림돌을 놓겠다. 아버지와 아들이 다 같이 그 위에 넘어지고, 이웃과 친구들이 죽을 것이다."

22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군대가 북쪽 땅에서 오고 있다. 크고 힘센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일어나고 있다.

23그 군인들은 활과 창을 잡고 있으며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말을 타고 달리는 소리가 성난 바다와 같다. 그 군대가 전열을 갖추고 딸 같은 너 시온을 치러 오고 있다."

24우리가 그 군대에 대한 소식을 듣고 두려워 떨며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우리는 재앙의 덫에 빠진 듯합니다. 아기를 낳는 여자처럼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25너희는 들로 나가지 마라. 거리에서 돌아다니지 마라. 적이 칼을 가지고 있으며 곳곳마다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26딸 같은 내 백성아, 거친 베옷을 입고 잿더미에서 뒹굴어라. 외아들을 잃은 사람처럼 슬피 울부짖어라. 파괴자가 갑자기 네게 닥칠 것이다.

27"예레미야야, 내가 너를 내 백성을 감독하는 사람으로 삼았다. 너는 내 백성 가운데 요새와 같이 살피는 자가 될 것이다. 너는 내 백성의 행동과 생활을 살피고 쇠붙이를 검사하듯 그들을 자세히 조사해야 한다.

28내 백성이 모두 나를 배반했다. 그들은 모두 고집불통이며, 다른 사람들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 그들은 모두 녹슨 구리와 쇠처럼 썩은 자들이다.

29풀무질을 세게 하면 그 불에 납이 녹아 내리게 되는데 너희는 아무리 제련을 하여도 헛될 뿐이구나. 악한 것이 내 백성에게서 없어지지 않는다.

30내 백성은 '버림받은 은'이라 불릴 것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그들을 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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