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성경음원듣기(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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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장]
1"어떤 사람이 자기 아내와 이혼했다 하자. 그 여자가 남편을 떠나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첫 번째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시 돌아오겠느냐? 만약 다시 돌아온다면 그 땅이 몹시 더러워지지 않겠느냐? 네가 많은 남자들과 더불어 창녀처럼 살고서도 다시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나 여호와의 말이다."
2"유다야, 눈을 들어 저 벌거숭이 언덕들을 바라보아라. 네가 창녀처럼 행동하지 않은 곳이 어디 있느냐? 길가에 앉아 남자들을 기다리기를 마치 유목민이 광야에 앉아 있듯 했다. 너는 창녀처럼 살며 악한 짓을 하여 이 땅을 더럽혔다.
3그래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도 그치고 말았다. 그런데도 너는 창녀의 얼굴을 하고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
4그러던 네가 지금 나를 부르고 있다. '내 아버지여,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적부터 내 친구였습니다.
5언제까지 나에게 분노하시겠습니까? 영원토록 노를 거두지 않으시렵니까?'라고 말하고 있다. 유다야, 보아라. 네가 입으로는 그런 말을 하면서도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온갖 악을 다 저질렀다."
6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예레미야야, 너는 진실하지 못한 저 이스라엘이 한 짓을 보았느냐? 이스라엘은 간음죄를 지었다. 이스라엘은 높은 산과 모든 푸른 나무 아래마다 우상을 두었다.
7나는 속으로 '이스라엘이 이런 악한 짓을 한 뒤에 내게로 다시 돌아오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내게 돌아오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악한 누이 유다도 이스라엘이 한 짓을 보았다.
8진실하지 못한 이스라엘이 간음하므로 내가 이혼 증서를 주고, 그를 내어 쫓았다. 그러나 그의 악한 누이 유다 역시 그것을 보고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간음하는 것을 내가 보았다.
9유다는 창녀처럼 살면서 온 나라를 더럽혔다. 유다는 돌과 나무로 만든 우상을 섬김으로써 간음죄를 지었다.
10이스라엘의 악한 누이 유다는 이 모든 일을 행하고도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않았다. 유다는 거짓으로 돌아오는 척만 했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1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은 진실하지 않지만 그래도 악한 유다보다는 나은 데가 있다.
12너는 가서, 북쪽을 향해 이 모든 말을 다 전하여라. '돌아와라, 진실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아.' 여호와의 말이다. '너를 향한 나의 노여움을 거두겠다. 나는 매우 자비로운 하나님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영원히 노여움을 품지 않겠다.
13너는 오직 네 죄를 인정하기만 하면 된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했고, 다른 나라의 헛된 신들을 섬겼다. 너는 산당이 있는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그 신들을 섬기며, 내게 순종하지 않았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4"너희 진실하지 못한 백성들아, 내게로 돌아오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다. 나는 너희의 남편이다. 내가 너희를 모든 성에서 한 명씩, 모든 집안에서 두 명씩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다.
15내가 또 진실한 마음으로 나를 따르는 지도자들을 너희에게 줄 것이니 그들이 지식과 깨달음으로 너희를 인도할 것이다.
16그 날에 너희의 수가 이 땅에 많아지고 번창할 것이다. 그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에 대해 다시는 말하지 않을 것이며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을 기억하지도 않고, 찾지도 않고, 다시 만들지도 않을 것이다.
17그 때에는 예루살렘을 '여호와의 보좌'라고 부르게 될 것이며, 모든 나라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그들이 다시는 자기들의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행하지 않을 것이다.
18그 날에는 유다 집안과 이스라엘 집안이 합쳐질 것이니 그들은 북쪽 땅에서 함께 나와서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준 땅에 이를 것이다."
19"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나는 너희를 입양하여 내 자녀로 삼고, 너희에게 좋은 땅을 주었다. 내가 준 땅은 다른 어떤 나라의 땅보다 아름다운 땅이다. 나는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고 부르며, 배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0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는 마치 남편에게 진실하지 못한 여자처럼 나에게 진실하지 않았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21벌거숭이 언덕 위에서 소리가 들리니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비를 구하며 부르짖는 소리다. 그들은 너무나 악해지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었다.
22"돌아오너라, 진실하지 못한 자식들아, 내가 진실하지 못한 너희를 용서해 줄 것이다." "보십시오. 이제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갑니다. 주님은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23언덕 위에서 우상을 섬기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 산 위에서 떠들어댄 온갖 소리는 거짓이었습니다. 참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만 있습니다.
24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우리 조상이 애써 일해 얻은 모든 것을 저 부끄러운 우상들이 삼켜 버렸습니다. 우리 조상의 양 떼와 소 떼를 삼켜 버렸고, 아들과 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25우리는 이제 우리의 부끄러움을 요로 삼고, 망신거리를 이불로 삼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와 우리 조상 모두가 죄를 지었고,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4장]
1"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미워하는 네 우상들을 버리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여라.
2너는 진실과 정직과 정의로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여라. 그러면 모든 나라들이 여호와의 복을 받고, 여호와를 찬양할 것이다."
3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묵은 땅을 갈아라. 가시덤불 속에 씨를 뿌리지 마라.
4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백성아, 너희의 생각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의 악한 행실 때문에 나의 분노가 너희 사이에 불같이 퍼질 것이니, 아무도 그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5"유다에게 선포하고 예루살렘에 전하여라. 온 땅에 나팔을 불라고 크게 외쳐라. '모두 모여 굳건한 요새 성으로 들어가자!'고 하여라.
6시온을 향해 깃발을 올려라! 지체하지 말고 대피하여라! 내가 북쪽으로부터 재앙을 몰고 올 것이니, 그것은 끔찍한 멸망이 될 것이다.
7사자가 사자굴에서 나온 것처럼 세계를 파괴할 자가 제자리에서 나와 행진을 시작했다. 그가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자기 집을 떠나왔으니 네 성들이 황폐하게 될 것이다. 그 성들에서 아무도 살지 못할 것이다.
8그러니 거친 베옷을 입고, 네 슬픔을 드러내어 크게 부르짖어라. 여호와의 무서운 진노가 우리에게서 떠나가지 않았다.
9그 날에는 왕과 신하들도 용기를 잃을 것이다.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예언자들도 깜짝 놀랄 것이다."
10나 예레미야가 말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 백성과 예루살렘 백성을 속이셨습니다. 주님은 '너희에게 평화가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으나, 칼이 우리 목숨을 겨누고 있습니다."
11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이 말씀이 들릴 것이다. "뜨거운 바람이 광야의 벌거숭이 산에서 여호와의 백성에게로 불어 온다. 그 바람은 농부들이 쭉정이를 가려 내려고 키질할 때 이용하는 부드러운 바람이 아니다.
12그것보다 더 강한 바람이니 그것은 여호와께서 명하신 바람이다. 이제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에게 심판을 선포하실 것이다."
13보아라! 원수가 구름처럼 몰려오고, 그 전차들이 회오리바람같이 밀려온다. 그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다. 재앙이 곧 닥칠 것이니 이제 우리는 망했다.
14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깨끗이 씻어라. 그러면 구원을 얻을 것이다. 어느 때까지 네 가운데 악한 생각을 품겠느냐?
15단과 에브라임 산에서 나쁜 소식이 들려 온다.
16"이것을 모든 나라에 알려라. 이 소식을 예루살렘에 퍼뜨려라. 원수들이 먼 나라에서 와서 유다 성들을 향해 전쟁의 함성을 지른다.
17사람들이 밭을 지키듯이 원수가 예루살렘을 에워쌌다. 이는 유다가 나를 배반했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8너희의 악한 행위가 이런 재앙을 불렀다. 이것이 네가 받을 심판이다. 얼마나 끔찍한가! 그 고통이 네 마음까지 찌른다!"
19아이고, 아파라! 아이고, 아파라! 제가 고통 때문에 몸부림칩니다. 저의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심장이 몹시 두근거려서 잠자코 있을 수 없습니다. 이는 제가 직접 나팔 소리와 전쟁을 알리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20재앙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온 나라가 파괴되었습니다. 저희의 장막이 갑자기 무너졌고, 휘장이 순식간에 찢어졌습니다.
21언제까지 저 전쟁 깃발을 보며, 언제까지 전쟁 나팔 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22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 백성은 어리석다. 그들은 나를 알지 못하는 미련한 자식들이라서 깨닫지도 못한다. 그들은 악한 일을 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좋은 일은 할 줄 모른다."
23내가 땅을 바라보니 텅 비고 아무런 형태도 없었다. 하늘을 바라보니 빛도 보이지 않았다.
24산들을 바라보니 그것들은 흔들리고 있었고, 모든 언덕들도 떨고 있었다.
25둘러보니 아무 사람도 없었고, 하늘의 새도 모두 날아가고 없었다.
26둘러보니 기름진 땅은 황무지가 되었고, 땅의 모든 성들은 파괴되었다. 여호와 앞에서, 여호와의 크신 분노 앞에서 그렇게 되고 말았다.
27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온 땅이 황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겠다.
28그 일 때문에 땅이 크게 부르짖을 것이며, 하늘이 어두워질 것이다. 내가 말하였으니 마음을 바꾸지 않겠고, 내가 계획했으니 뜻을 돌이키지 않겠다.
29기병들과 활 쏘는 군인들의 함성을 듣고 모든 성의 백성들이 도망칠 것이다. 덤불 속에 숨는 사람도 있고, 바위 틈에 숨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유다의 모든 성이 텅 비어 그 성에 아무도 살지 않을 것이다.
30유다야, 너는 망한 나라인데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느냐? 어찌하여 화려한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몸을 꾸미며 눈 화장을 하느냐? 네가 화장을 하지만 모두 다 쓸데없다. 네 연인들이 너를 미워하며 너를 죽이려 들 것이다.
31나는 아기 낳는 여자가 내는 신음 소리 비슷한 것을 들었다. 그것은 마치 첫 아이를 낳는 여자가 내지르는 소리와 같았다. 그것은 숨이 막혀 헐떡거리는 시온의 소리다. 시온이 손을 들어 기도하며 말한다. '아, 나는 이제 망했구나. 나를 죽이려 하는 사람들 때문에 내가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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