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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성경

(매일성경읽기) 이사야 9-12장 by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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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cW8wB_Dzso

 


[이사야 9장]

1고통의 땅에 그늘이 걷힐 것이다. 옛날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셨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중해로 나가는 길과 요단 강 건너편, 그리고 북쪽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외국인이 살고 있는 갈릴리까지, 이 모든 지역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2어둠 속에 살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짙은 그늘의 땅에 살던 백성에게 환한 빛이 비췰 것이다.

3"하나님, 주께서 그 민족을 크게 하시고, 그 백성을 행복하게 하십니다. 추수할 때에 사람들이 기뻐하듯이, 그들이 주님 앞에서 즐거워합니다. 전쟁에서 빼앗은 물건을 나누는 백성처럼 기뻐합니다."

4주께서 미디안을 물리치시던 때처럼 그들이 진 무거운 멍에를 내려 주시고,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던 무거운 막대기를 벗겨 주시며, 주의 백성을 치던 몽둥이를 없애 주실 것이다.

5군인들이 요란스런 소리를 내며 신고 다니던 군화와 피로 얼룩진 군복이 모두 땔감이 되어 불에 사라질 것이다.

6왜냐하면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들을 주실 것이다. 그의 어깨 위에 왕권이 주어질 것이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원히 살아 계신 아버지, 평화의 왕이시다.

7그의 왕권은 점점 커지겠고, 평화가 그의 나라에서 영원히 이어진다. 그가 다윗의 보좌와 다윗의 나라에서 다스릴 것이다. 그가 정의와 공평으로, 이제부터 영원토록 그 나라를 견고하게 세울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일을 이루실 것이다. 왜냐하면 주께서 자기 백성을 뜨겁게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8주께서 야곱 백성에게 말씀하시니, 그것이 이스라엘 위에 그대로 이루어졌다.

9에브라임의 모든 백성과 사마리아의 주민들까지도 주께서 그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교만하고 잘난 체하는 그들은 말하기를,

10"벽돌이 무너지면 다듬은 돌로 다시 쌓고, 무화과나무가 찍히면 그 자리에 백향목으로 심겠다"고 한다.

11이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치시려고 르신의 원수를 강하게 하셨고, 그들을 칠 원수를 움직이셨다.

12아람 사람들은 동쪽에서 오고, 블레셋 사람들은 서쪽에서 와서 입을 크게 벌려 이스라엘을 삼켰다. 그런데도 여호와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여전히 손을 들어 백성을 치려 하신다.

13그런데도 이 백성은 그들을 치신 분에게 돌아오지 않고,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않는다.

14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를 자르시고, 종려 가지와 갈대를 한 날에 찍어 버리실 것이다.

15장로와 귀족들이 곧 머리이고, 거짓말을 하는 예언자들이 곧 꼬리이다.

16이 백성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도리어 잘못된 길로 가니, 그들을 따르는 백성은 망하게 된다.

17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젊은이들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그들 가운데 고아와 과부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가 하나님을 떠나 악한 짓을 하고 어리석은 말을 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난 후에도 여호와께서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여전히 손을 들어 백성을 치려 하신다.

18악은 불과 같이 타오른다. 그 불은, 처음에는 잡초와 가시를 태우다가, 끝내는 숲의 나무들을 태운다. 그것들이 연기 기둥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

19만군의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니, 땅이 불에 타 버릴 것이다. 모든 백성은 마치 그 불에 타는 땔감과 같이 될 것이며, 아무도 자기 형제를 가련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20오른손으로 움켜쥐어도 굶주릴 것이고, 왼손으로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것이며, 마침내 그들이 자기 자식까지도 잡아먹을 것이다.

21므낫세는 에브라임을 공격하고,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공격하며, 또 그들 둘이 힘을 합하여 유다를 칠 것이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난 후에도 여호와께서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여전히 손을 들어 백성을 치려 하신다.


[이사야 10장]

1악한 법을 만들어 내는 사람, 백성을 괴롭히는 법을 만들어 내는 사람에게 재앙이 닥친다.

2그들은 재판할 때에 가난한 사람에게 공평하지 않았고, 내 백성 가운데 불쌍한 사람들의 권리를 빼앗았다. 과부들의 물건을 훔치고, 고아들에게 돌아갈 것을 빼앗았다.

3형벌의 날에 너희가 저지른 짓들을 어떻게 변명할 테냐? 멀리서 너희의 멸망이 다가올 때 너희는 어떻게 할 테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요청할 것이며, 너희의 재산을 어디에 숨길 것이냐?

4오직 너희는 포로들 아래에 엎어지거나, 죽은 사람들 아래에 쓰러질 것이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난 후에도 여호와께서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여전히 손을 들어 백성을 치려 하신다.

5"앗시리아에게 재앙이 닥친다. 내가 그를 내 진노의 몽둥이로 이용했고, 내 분노를 쏟기 위한 막대기로 삼았다.

6내가 그를, 나에게 등을 돌린 민족에게 보냈다. 나를 노하게 한 백성에게 보내어 치게 하며, 앗시리아가 그들을 약탈하고 탈취하며, 유다를 거리의 진흙같이 짓밟도록 하였다.

7그러나 앗시리아 왕은 내가 그를 도구로 삼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한다. 그는 다만 마음속으로 세계를 정복할 계획의 일부로써 내 백성을 공격할 생각을 하고 있다.

8앗시리아 왕이 이렇게 말했다. '내 지휘관들은 모두 왕이나 마찬가지다.

9갈로는 갈그미스처럼 우리에게 멸망당할 것이고, 하맛은 아르밧처럼 우리 발 아래 떨어질 것이며, 사마리아는 다마스커스처럼 우리에게 멸망당할 것이다.

10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을 내가 멸망시켰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우상보다 더 많은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을 멸망시켰다.

11내가 사마리아와 그 우상들을 멸망시켰으므로, 예루살렘과 그 우상들도 멸망시키지 못할 까닭이 없다.'"

12주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하실 일을 다 이루신 뒤에 저 마음이 교만하고 잘난 척하는 앗시리아 왕을 심판하실 것이다.

13앗시리아 왕이 이렇게 말했다. "내가 내 힘으로 이런 일들을 했다. 내 지혜와 모략으로 많은 나라를 무찔렀다. 그들의 재산을 빼앗았고,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을 포로로 사로잡았다.

14새의 둥지에 손을 대듯, 내가 민족들의 재물을 빼앗았다. 어미새가 버린 알들을 모아들이듯, 내가 온 땅을 차지했다. 아무도 손을 들어 내게 대들지 못했고, 입을 열어 나를 비난하지 못했다."

15도끼가 도끼를 휘두르는 사람 앞에서 자랑할 수 없으며, 톱이 톱을 켜는 사람 앞에서 자랑할 수 없는 법이다. 막대기가 어찌 막대기 든 사람을 잡을 수 있겠으며, 몽둥이가 어찌 몽둥이 든 사람을 들어 올릴 수 있겠느냐?

16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앗시리아의 군인들에게 무서운 질병을 보내실 것이다. 앗시리아의 힘이 다 빠지게 되고, 모든 것이 없어질 때까지 타 버릴 것이다.

17이스라엘의 빛이신 하나님은 불과 같으시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불꽃과 같으시다. 그런 하나님께서 하루 사이에 찔레와 가시와 같은 앗시리아 군인을 태워 없애실 것이다.

18앗시리아의 큰 군대는 울창한 숲 같으나 곧 멸망당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앗시리아 용사를 완전히 무찌르셔서, 그들이 전염병에 걸린 사람처럼 야위고 쇠약해질 것이다.

19그 큰 군대에서 단지 몇 사람만이 살아남아 어린아이라도 그 수를 셀 수 있을 정도가 될 것이다.

20그 날이 오면, 이스라엘과 야곱의 살아 남은 사람들이 다시는 자기들을 친 앗시리아를 의지하지 않고, 다만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진실한 마음으로 의지할 것이다.

21야곱 자손의 남은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다.

22이스라엘아,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처럼 많더라도, 그들 중에서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 돌아올 것이다. 공의로우신 여호와께서 이미 그의 백성들을 치실 것을 결정하셨다.

23이미 파멸이 작정되었다. 주, 곧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땅에 이 일을 이루실 것이다.

24그러므로 주, 곧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시온에 사는 내 백성아, 앗시리아를 두려워하지 마라. 그가 몽둥이로 너를 때리고 이집트가 했던 것처럼 막대기로 너를 치더라도, 두려워하지 마라.

25조금만 지나면 네게 내린 진노를 그치겠고, 내 분노를 옮겨 그들에게 쏟아 붓겠다."

26만군의 여호와께서 오렙 바위에서 미디안을 치셨듯이, 채찍으로 앗시리아를 치실 것이다. 이집트에서처럼 막대기를 바다 위로 들어 올리실 것이다.

27그 날이 되면, 앗시리아가 너에게 주었던 무거운 짐이 어깨에서 내려질 것이며, 앗시리아의 멍에가 네 목에서 벗겨질 것이다.

28앗시리아 군대가 아얏 근처로 들어와, 미그론을 지나 믹마스에 그의 군수품을 쌓아 두었다.

29그리고 샛길을 가로질러 게바에서 하룻밤을 묵겠다고 하니, 이를 알고 라마 사람들이 두려워하였고, 사울의 고향 기브아 사람들이 달아났다.

30갈림 사람들아, 크게 외쳐라. 라이사야, 귀를 기울여라. 불쌍한 아나돗아! 대답하여라.

31맛메나 사람들은 도망하며, 게빔에 사는 사람들은 몸을 피하였다.

32바로 이 날에 적군이 놉에 이르고,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 산을 향하여 주먹을 휘두른다.

33그러나 보아라! 주, 곧 만군의 여호와께서 도끼를 가지고 나뭇가지를 치듯 그들을 찍어 낼 것이다. 큰 앗시리아 군대가 베임을 당하고, 귀족들이 땅에 쓰러질 것이다.

34도끼로 레바논의 우람한 나무들을 찍듯이, 여호와께서 그들을 찍으실 것이다.

[이사야 11장]

1이새의 그루터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의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와 열매를 맺을 것이다.

2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내릴 것이고, 주의 영이 그에게 지혜와 총명과 분별력과 능력을 주시며, 주를 알고 경외하게 하실 것이다.

3그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길 것이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하는 말만 듣고 판결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4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정직하게 재판하며, 이 땅의 힘 없는 사람들에게 공평한 판결을 내릴 것이다. 그는 사악한 사람들 위에서 통치하며, 자기의 입김으로 그들을 멸할 것이다.

5그는 정의와 성실을 허리띠처럼 두를 것이다.

6그 때에 이리와 어린 양이 평화롭게 살며,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새끼 사자와 어린 황소가 함께 다니고, 어린아이가 그것들을 이끌고 다닐 것이다.

7암소와 곰이 사이좋게 풀을 뜯을 것이며, 그것들의 새끼들이 함께 누우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다.

8젖먹이가 독사의 구멍 앞에서 장난치고, 어린아이가 살모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다.

9하나님의 거룩한 산 어디에도 그들을 해치는 것이나 다치게 하는 것이 없을 것이다. 물이 바다를 덮듯이, 그 땅에는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가득 찰 것이다.

10그 날이 오면, 이새의 뿌리가 온 백성의 구원의 깃발로 세워질 것이며, 민족들이 그를 찾아올 것이다. 그리하여 그가 있는 곳은 영광으로 가득 찰 것이다.

11그 날이 오면, 주님께서 다시 손을 펴셔서 앗시리아와 이집트와 바드로스와 에티오피아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건너 모든 해변의 땅에서 살아남은 백성을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12주께서 모든 백성이 볼 수 있도록 깃발을 세워 표시로 삼고, 온 땅에 사방으로 흩어진 유다 백성을 다시 모으실 것이다.

13그 때에 에브라임의 질투심이 사라질 것이며, 유다의 적개심도 끊어질 것이다. 그 둘은 더 이상 다투지 않을 것이다.

14에브라임과 유다가 서쪽으로는 블레셋의 후방을 공격하고, 그들이 함께 동방 사람들을 약탈하며, 에돔과 모압을 정복하고, 암몬 사람을 다스릴 것이다.

15여호와께서 이집트 홍해에 마른 길을 내실 것이다. 유프라테스 강 위로 손을 휘저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강물을 마르게 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 강을 나누셔서 일곱 개울로 만드시니 누구나 신을 신고 강을 건널 수 있을 것이다.

16그리하여 살아남은 하나님의 백성이 앗시리아를 떠나 돌아올 길이 생길 것이니,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땅에서 올라오던 때와 같을 것이다.


[이사야 12장]

1그 날에 네가 노래할 것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전에는 내게 진노하셨으나, 이제는 진노를 거두시고 나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2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내게 두려움이 없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이시며 나의 구원이십니다."

3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을 것이다.

4그 날에 너희가 말할 것이다. "여호와를 찬양하고 주께 예배하여라. 주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을 민족들 가운데 전하여라. 그의 위대하신 이름을 알려라.

5여호와께서 위대한 일을 하셨으니, 그를 찬양하여라. 주께서 하신 일을 온 세계에 전하여라.

6시온에 사는 사람들아, 기쁨으로 외치고 노래하여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너희 가운데 위대한 일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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