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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성경

(매일성경읽기) 이사야 58-60장 by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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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4CpPaPH70Y

 


[이사야 58장]

1"크게 외쳐라. 목소리를 아끼지 마라. 나팔처럼 네 목소리를 높여라. 야곱 자손들에게 그 죄를 알려 주어라.

2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으며, 내 길을 배우기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구나. 그들이 의로운 일을 즐겨 행하고, 자기 하나님의 계명을 떠나지 않는 백성처럼, 나에게 공평한 재판을 요청하고, 내게 가까이 나아오기를 기뻐하는구나."

3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금식을 했는데도 주께서 보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괴롭히며 기도하였는데도 주께서 알아 주지 않으셨습니다"라고 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너희는 마음에 드는 일만 했고, 너희 일꾼들을 억눌렀다.

4보아라, 금식하는 날에 다투고 싸우면서 못된 주먹이나 휘둘렀다. 그런 식으로 금식을 하면서 내가 너희 기도를 들어 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5그런 금식은 내가 바라는 금식이 아니다. 사람이 그런 식으로 스스로 자기 몸을 괴롭히는 것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바람 앞의 풀잎처럼 머리를 숙이고 거친 베옷을 입으며, 재 위에 앉는다고 해서 내가 기뻐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내가 바라는 금식이 되겠느냐?

6내가 바라는 금식은 너희가 부당하게 가두어 놓은 사람을 풀어 주고, 그들의 사슬을 끊어 주며, 억눌림 당하는 사람들을 풀어 주고, 그들이 하는 고된 일을 쉽게 해 주는 것이다.

7너희 음식을 굶주린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가난하고 집 없는 사람을 너희 집에 들이며, 헐벗은 사람을 보면 그에게 너희 옷을 주고, 기꺼이 너희 친척을 돕는 것이 내가 바라는 것이다."

8그러면 너희 빛이 새벽 햇살처럼 빛날 것이며, 너희 상처가 쉽게 나을 것이다. 너를 의롭다 하시는 분이 네 앞에 가시며, 여호와의 영광이 뒤에서 너희를 지켜 주실 것이다.

9그 때에 너희가 여호와를 부르면 여호와께서 대답하실 것이다. 너희가 부르짖으면 여호와께서 "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씀하실 것이다. 남을 고통스럽게 하지 말고, 남을 향해 거친 말과 손가락질을 하지 마라.

10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을 도와 주어라. 그러면 너희 빛이 어둠 가운데서 빛나며, 대낮같이 밝을 것이다.

11그리고 여호와께서 늘 너희를 인도하실 것이다. 메마른 땅에서 너희를 만족시키시고, 너희 뼈에 힘을 주실 것이다. 너희는 마치 물이 넉넉한 동산처럼 되고, 마르지 않는 샘처럼 될 것이다.

12너희가 폐허로 변한 옛 성을 다시 건설하며, 오래된 성의 기초를 다시 놓을 것이다. 너희는 무너진 곳을 고친 사람, 길과 집을 다시 지은 사람으로 알려질 것이다.

13"너희는 안식일에 관한 나의 가르침을 지켜야 한다. 그 거룩한 날에 너희 사업을 멈추고, 안식일을 기쁜 날이라 부르고, 나 여호와의 거룩한 날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그 날에는 너희 마음에 드는 일만 하지 말고, 너희 멋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

14그러면 너희가 내 안에서 기쁨을 누릴 것이다. 나 여호와가 땅 위의 높은 곳으로 너희를 이끌고, 너희 조상 야곱이 물려준 땅의 작물로 너희를 먹이겠다."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이사야 59장]

1보아라! 여호와의 능력이 부족하여 너희를 구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께서 귀가 어두워서 너희 기도를 듣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2다만 너희의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을 갈라 놓은 것이며, 너희 죄 때문에 주께서 너희에게 등을 돌리셨고, 너희 말을 들어 주지 않으신 것이다.

3너희 손은 살인한 피로 더럽혀져 있으며, 손가락은 죄악으로 가득하고, 입술은 거짓말을 하였고, 혀는 악한 말을 하였다.

4사람들이 서로를 부당하게 고발하고, 재판을 할 때에도 정직하게 말하지 않는다. 거짓으로 서로 고소하고 거짓말을 한다. 재앙을 일으키고 악에 악을 더한다.

5그들은 독사가 알을 품듯이 악한 것을 계획하고, 거미줄을 짜듯이 거짓말을 짜낸다. 그 알은 먹으면 죽는 알이며, 그 알을 깨뜨리면 독사가 나와 다른 사람들을 죽게 만든다.

6그들이 짠 것으로는 옷을 만들 수도 없고 몸을 덮지도 못한다. 그들의 손은 남을 해치는 손이며,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은 악하다.

7그들의 발은 악한 일을 하려고 달려가고, 사람을 죽이려고 재빠르게 뛰어간다. 그들의 생각은 악으로 가득하고, 그들이 가는 길에는 파괴와 멸망이 있을 뿐이다.

8그들은 평화롭게 사는 법을 모른다. 그들의 삶에 정의란 없으며, 정직이란 단어조차 없다. 그들을 따르는 사람에게도 결코 평화는 없다.

9그러므로 정의가 우리에게서 멀리 사라졌고, 공평을 찾을 길이 없다. 우리가 빛을 바랐으나 어둠뿐이며, 캄캄한 어둠 속에서 걷고 있다.

10우리가 앞을 못 보는 사람처럼 벽을 따라 더듬으며 나아간다. 밝은 낮에도 밤길을 다니듯 넘어지니, 우리는 건강한 사람들 사이에서 죽은 사람과도 같다.

11우리 모두가 곰처럼 울부짖으며, 비둘기처럼 슬피 운다. 정의를 바라지만 정의는 없고, 구원 받기를 바라지만 그 구원이 우리에게서 멀다.

12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많은 죄를 지었다. 우리의 죄가 우리의 악함을 드러낸다. 우리가 하나님께 배반한 것을 숨길 수 없고, 우리가 저지른 악한 짓을 숨길 수 없다.

13우리가 여호와께 죄를 짓고 여호와를 배반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등을 돌렸다. 우리가 남을 해칠 궁리나 하며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았고, 거짓말을 계획하여 그대로 행했다.

14정의를 멀리 몰아 내고 공평을 쫓아 냈다. 거리에서 진리가 사라졌으며, 성 안에서 정직이 없어졌다.

15어디에서도 진리를 찾을 수 없게 되었고, 오히려 악한 짓을 그만두려는 사람이 공격을 당한다. 여호와께서 정의가 없는 것을 보시고 진노하셨다.

16아무도 남을 도우려 하지 않는 것을 보시고 놀라셨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몸소 사람들을 구원하셨다. 여호와의 의로움으로 능력을 나타내셨다.

17여호와께서 정의를 갑옷으로 입으시고, 구원의 투구를 쓰셨다. 심판의 옷을 입으시고, 뜨거운 사랑의 겉옷을 입으셨다.

18여호와께서 원수들에게 그들이 한 일대로 갚으시며, 적에게 보복하신다. 바닷가 땅의 백성을 심판하시며, 그들이 행한 대로 벌을 주신다.

19서쪽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며, 해뜨는 동쪽 사람들이 여호와의 영광을 두려워한다.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입김 때문에 세차게 흐르는 홍수처럼 오실 것이다.

20여호와께서 너희를 구할 구원자로서 시온에 오신다. 죄를 지었으나, 하나님께 돌아온 야곱 백성들에게 오신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21"내가 이 백성과 언약을 맺겠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내 영과 너희 입에 두는 내 말이 너희와 너희 자손의 입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그리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이사야 60장]

1예루살렘아, 일어나 빛을 비추어라. 네 빛이 이르렀다.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2밤처럼 짙은 어둠이 온 땅의 백성들을 덮을 것이나,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떠오르시며, 주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날 것이다.

3민족들이 네 빛을 향해 나아오고, 왕들이 떠오르는 밝은 해와 같은 너를 보고 찾아올 것이다.

4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사람들이 모여 너에게로 오고 있다. 멀리서부터 네 아들과 딸들이 함께 올 것이다.

5그들을 보는 네 얼굴이 기쁨으로 빛날 것이며, 흥분한 네 마음이 즐거움으로 가득 찰 것이다. 바다 건너편 나라들의 재물이 너에게로 오며, 민족들의 재물이 너에게로 올 것이다.

6낙타 떼가 네 땅을 덮을 것이며, 어린 낙타들이 미디안과 에바에서 올 것이다. 사람들이 스바에서 금과 향을 가져오고 여호와께 찬양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

7게달의 모든 양 떼가 다 네 것이 되며, 느바욧의 숫양들이 너에게로 올 것이다. "그것들이 내 제단 위에 받을 만한 제물이 될 것이다. 내가 내 아름다운 성전을 더 아름답게 할 것이다."

8구름 떼처럼 너에게로 몰려드는 이 사람들이 누구인가? 자기 보금자리를 찾아 날아오는 비둘기처럼 몰려오는 이들이 누구인가?

9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이 나를 기다린다. 다시스의 배들이 먼 곳에서 네 자녀들을 데리고 가장 먼저 은과 금을 싣고 온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며 너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하신 여호와 너의 하나님을 섬기려고 온다.

10"예루살렘아, 외국 사람들이 네 성벽을 쌓으며, 그들의 왕이 너를 섬길 것이다.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너에게 자비를 베풀고 너를 위로해 주겠다.

11네 성문이 언제나 열려 있어서 밤낮으로 닫히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나라들이 그 재물을 너에게로 가져오며, 그 왕들이 그것들을 가지고 네게로 나아올 것이다.

12너를 섬기지 않는 민족과 나라는 망할 것이다. 그런 나라는 완전히 폐허가 될 것이다.

13레바논의 큰 나무들, 곧 소나무와 전나무와 회양목이 너에게로 올 것이다. 네가 이 나무들로 내 성전을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 내가 내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하겠다.

14너를 해치던 사람들이 너에게 와서 절할 것이며, 너를 미워하던 사람들이 네 발 앞에 엎드릴 것이다. 그들이 너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성, 시온이라 부를 것이다.

15네가 전에는 버림을 받고 미움을 받아 지나다니는 사람마저 없었으나, 이제부터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겠다. 영원히 행복한 곳이 되게 하겠다.

16아기가 어머니 젖을 빨듯이 네가 민족들에게서 필요한 것을 얻어 낼 것이다. 네가 왕들의 젖을 빨며 자랄 것이다. 그 때에 네가, 나 여호와가 너를 구원하고 야곱의 전능한 하나님이 너를 지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7내가 놋쇠 대신 너에게 금을 가져오며, 쇠 대신 은을 가져오겠다. 나무 대신 놋쇠를 가져오고, 돌 대신 쇠를 가져오겠다. 너에 대한 심판을 평화로 바꾸겠다. 너는 정의로운 다스림을 받을 것이다.

18네 땅에 다시는 폭력이 없을 것이며, 네 땅이 파괴되거나 망하지도 않을 것이다. 구원이 성벽처럼 너를 둘러쌀 것이며, 그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의 입술에는 찬양이 흘러 넘칠 것이다.

19더 이상 해가 낮을 밝히는 빛이 되지 않을 것이며, 더 이상 달이 밤을 밝히는 빛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 여호와가 영원토록 네 빛이 될 것이며, 네 영광이 될 것이다.

20나 여호와가 영원히 네 빛이 되고 네 슬퍼하는 날이 끝날 것이므로 네 해가 다시는 지지 않고, 네 달이 다시는 어두워지지 않을 것이다.

21네 모든 백성이 의로운 백성이 되고, 영원히 땅을 차지할 것이다. 그들은 내가 심은 나무다. 내가 내 영광을 나타내려고 내 손으로 그들을 지었다.

22가장 작은 집안이 큰 족속을 이루고, 너희 가운데 가장 보잘것 없는 사람이 큰 나라를 이룰 것이다. 나는 여호와다. 때가 되면, 내가 서둘러 이 모든 일을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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