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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성경

(매일성경읽기) 이사야 51-53장 by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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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qWsELStiQQ?si=xTCcECl0udTts48a

 

 


[이사야 51장]

1"의로운 길을 가려는 사람, 나 여호와를 따르려는 사람아,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떨어져 나온 바위를 파낸 채석장을 곰곰이 생각해 보아라.

2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사라를 바라보아라. 내가 아브라함을 불렀을 때, 오직 그 사람 하나뿐이었다. 그러나 내가 그에게 복을 베풀어 수많은 자녀를 주었다.

3나 여호와가 시온을 위로한다. 그 폐허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푼다. 그 광야를 에덴 동산처럼 만들고, 그 황무지를 나 여호와의 동산처럼 만든다. 거기에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할 것이며, 감사와 노랫소리가 가득할 것이다.

4내 백성아, 내 말을 들어라. 이스라엘아,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게서 가르침이 나오며, 내 정의가 온 백성의 빛이 될 것이다.

5내가 곧 나의 의로움을 드러내겠고, 곧 너희를 구원하겠다. 내가 능력으로 모든 민족을 심판하겠다. 섬에 사는 민족들이 다 나를 기다리며, 내 능력으로 그들을 구하기를 바라고 있다.

6너희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아라. 그리고 아래로 땅을 둘러보아라. 하늘이 연기처럼 사라지고 땅이 헌 옷처럼 닳아 없어질 것이며, 거기 사는 사람들은 파리처럼 죽을 것이다. 그러나 내 구원은 영원하며, 내 의는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

7정의를 아는 백성아, 내 말을 들어라. 내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사람들의 멸시와 그들의 헐뜯는 말을 두려워하지 마라.

8좀이 옷을 망치듯이 그들을 망칠 것이며, 벌레가 양털을 먹듯이 그들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내 의는 영원하며, 내 구원은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

9깨어나십시오, 여호와여! 능력으로 옷 입으십시오. 오래 전에 나일 강의 용과 같은 이집트를 토막내셨던 것처럼 깨어나십시오.

10주께서 바닷물을 말리시고, 바다의 깊은 곳에 길을 내셔서, 구원받은 주의 백성이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11여호와께서 자유를 주신 백성이 돌아올 것입니다. 그들이 기뻐하며 시온으로 올 것입니다. 그들의 행복이 영원할 것이며,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고 슬픔과 고통은 사라질 것입니다.

12"내가 바로 너희를 위로하는 하나님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어찌하여 너희는 두려워하느냐? 풀처럼 쓰러져 갈 인간들을 왜 무서워하느냐?

13나 여호와가 너희를 지었다는 것을 잊었느냐? 나 여호와가 하늘을 펼쳤고 땅을 지었다.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를 괴롭히는 성난 백성을 늘 두려워하느냐? 남을 멸망시키려고 하는 그 원수들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

14갇혀 있는 포로들이 곧 풀려날 것이다. 그들은 감옥에서 죽지 않을 것이고, 음식이 부족하게 되는 일도 없을 것이다.

15왜냐하면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내가 바다를 휘저어 거친 파도를 일으켰다.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다.

16내가 내 말을 너희에게 전해 주고 내 손으로 너희를 감싸 보호해 주었다. 내가 하늘과 땅을 지었고, 시온을 향해 '너는 내 백성이다'라고 하였다."

17깨어라, 깨어라, 예루살렘아! 네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분의 진노의 잔을 받아 마셨다. 여호와께서 진노의 잔을 너에게 주셔서, 네가 비틀거리도록 마시게 하셨다.

18예루살렘에 사람이 많으나, 이끌 사람은 하나도 없고, 예루살렘에서 자라난 자녀 가운데 인도할 사람이 없다.

19두 가지 재앙이 너에게 닥쳤으니, 곧 황폐와 멸망이고 굶주림과 싸움이다. 그러나 아무도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며, 아무도 너를 위로해 주지 않는다.

20네 백성이 약해졌다. 마치 그물에 걸린 영양처럼 쓰러져 거리 모퉁이마다 누워 있다. 그들이 여호와의 무서운 진노를 받았고, 하나님의 노한 목소리를 들었다.

21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으면서도 취해 있는 불쌍한 예루살렘아, 그러므로 내 말을 들어라.

22너의 주 여호와, 곧 자기 백성을 위해 싸우시는 네 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너에게 준 진노의 잔, 네가 마시고 비틀거렸던 그 잔을 이제는 거두어들이겠다. 다시는 네가 그 잔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

23내가 이제 그 고난의 잔을 너에게 고통을 준 사람들에게 마시게 하겠다. 너희에게 '엎드려라. 우리가 너희를 딛고 가겠다'라고 한 사람들에게 주겠다. 그들이 흙을 밟듯 너희 등을 짓밟았으며, 거리를 다니듯 너희 등을 밟고 다녔다."


[이사야 52장]

1깨어라, 깨어라, 시온아! 힘을 내어라. 거룩한 성 예루살렘아, 다시 아름다운 옷을 입어라. 할례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사람이 다시는 네게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한때 포로였던 예루살렘아, 이제는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일어서라. 한때 포로였던 딸 시온아, 이제는 네 목의 사슬을 풀어 버려라.

3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값없이 포로로 팔려 갔으니, 값없이 구원 받을 것이다."

4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처음에 내 백성이 이집트로 살려고 내려갔다. 그리고 앗시리아가 아무 이유 없이 그들을 압제하였다."

5여호와의 말씀이다. "여기 내게 무슨 유익이 있는가? 보아라, 다른 민족이 내 백성을 까닭 없이 붙잡아 갔다. 그 다스리는 사람들이 나를 비웃는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들이 하루 종일 내 이름을 욕되게 한다.

6그러나 그 날에 내 백성에게 내 이름을 드러낼 것이며, 내 능력을 알게 할 것이다. 그들은 내가 그들에게 말한 하나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7아름다워라. 기쁜 소식을 가지고 산을 넘어오는 사람이여. 아름다워라. 평화를 선포하며, 좋은 소식을 가져오고, 구원을 선포하는 사람이여. 아름다워라. 시온에 "네 하나님은 왕이시다"라고 전하러 다니는 사람의 발이여.

8들어 보아라! 파수꾼들이 외치고 있다. 그들이 모두 기쁨을 못 이겨 외치고 있다.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 그 모습을 그들이 눈으로 직접 볼 것이다.

9폐허로 변한 예루살렘아, 이제는 소리를 높여 다 함께 기뻐하여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루살렘을 구하셨으니 즐거워하여라.

10여호와께서 모든 민족에게 거룩하신 능력을 나타내신다. 그 때에 이 땅의 모든 사람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볼 것이다.

11너희 백성아, 떠나라. 바빌론에서 나오너라.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마라. 여호와를 예배드릴 때 쓰는 물건들을 나르던 사람들아, 그 곳을 떠나 네 몸을 깨끗하게 하여라.

12너희가 바빌론에서 나올 때 황급히 빠져 나오지 않아도 된다. 도망치듯 나오지 않아도 된다.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가실 것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뒤에서 너희를 지켜 주실 것이다.

13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 종이 지혜롭게 행동하여, 사람들에게서 존경과 칭찬을 받을 것이다. 그가 높이 들릴 것이다.

14그를 보고 여러 사람이 놀랐다. 매맞고, 피흘림으로, 그의 얼굴과 모습이 너무 상하여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15이제는 그가 여러 백성을 놀라게 할 것이며, 왕들은 놀라 입을 다물 것이다. 그는 아무도 일러 주지 않은 것을 볼 것이며, 아무도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이다."

[이사야 53장]

1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그는 여호와 앞에서 부드러운 새싹처럼, 메마른 땅에서 자라는 나무 줄기처럼 자라났다. 그에게는 아름다움도 없었고, 우리의 눈길을 끌 만한 위엄도 없었다.

3그는 사람들에게 미움과 멸시를 받았으며, 아픔과 고통을 많이 겪었다. 사람들은 그를 바라보려 하지도 않았다. 그는 미움을 받았고, 우리 가운데 아무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4정말로 그는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고, 우리의 아픔을 대신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하나님께 벌을 받아서 고통을 당한다고 생각했다.

5그러나 그가 상처 입은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짓밟힌 것은 우리의 죄 때문이다. 그가 맞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얻었고, 그가 상처를 입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다.

6우리는 모두 양처럼 흩어져 제 갈 길로 갔으나, 여호와께서 우리의 모든 죄짐을 그에게 지게 하셨다.

7그는 매를 맞고 고난을 당했으나,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같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털을 깎이는 양과 같이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않았다.

8사람들이 정의를 짓밟고 그를 거칠게 끌고 갔다. 그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끊어졌으니, 그 세대 사람들 가운데서 어느 누가 자기들의 죄 때문에 그가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하겠는가?

9그는 악한 일을 한 적이 없으며,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데도 악한 사람들과 함께 묻혔으며, 그의 무덤이 부자들 사이에 있었다.

10그러나 그에게 상처를 입히고 고통을 준 것은 여호와의 뜻이었다. 여호와께서 그의 목숨을 죄를 씻는 제물인 속죄 제물로 삼으셨다. 그는 자기 자손을 볼 것이며, 오래오래 살 것이다. 여호와께서 바라시는 뜻을 그가 이룰 것이다.

11"많은 고통을 겪은 뒤에 그는 고난의 결과를 보고 만족할 것이다. 내 의로운 종이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할 것이며, 그들의 죄를 짊어질 것이다.

12그러므로 내가 그를 위대한 사람으로 높여 주며, 강한 사람들과 함께 재물을 나누어 가지게 하겠다. 그는 기꺼이 자기 목숨을 죽음에 내놓았으며 죄인 취급을 받았다. 그는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졌고, 죄지은 사람들을 대신해서 용서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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