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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성경

(매일성경읽기) 이사야 32-35장 by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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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qWsELStiQQ?si=xTCcECl0udTts48a

 

[이사야 32장]

1보아라, 한 왕이 일어나 정의로 다스리며, 통치자들이 공평하게 재판할 것이다.

2통치자마다 바람을 피하는 곳 같겠고, 폭풍우 속의 피난처 같을 것이다. 그는 또한 메마른 땅의 시냇물 같을 것이며, 사막의 큰 바위 그늘 같을 것이다.

3보는 자들의 눈이 흐려지지 아니하고, 듣는 자들은 귀 기울여 들을 것이다.

4성질이 급한 사람도 깨달음을 얻고, 말을 더듬는 사람도 또렷하고 빠르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5더 이상 어리석은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부르는 일도 없고, 악한 사람을 존경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6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말을 하며, 마음으로는 악한 일을 꾸민다. 잘못된 일을 하려 하고, 여호와 앞에서 말을 함부로 한다.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고,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지 않는다.

7악한 사람은 악을 도구처럼 이용한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의 물건을 빼앗을 궁리를 하고, 그들에게 거짓말을 하여 망하게 한다.

8그러나 의로운 지도자는 선한 일을 계획하고, 그 선한 일을 행함으로 굳게 선다.

9평안히 사는 여자들아, 일어나 내 말을 들어라. 평화를 누리는 여자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10일 년 하고도 조금 더 지나면 너희에게 두려운 일이 닥칠 것이다. 포도를 거두는 일도 없고, 여름 과일을 수확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11평안히 사는 여자들아, 너희가 두려움에 떨게 될 것이다. 평화를 누리는 여자들아, 너희에게 두려운 일이 닥칠 것이다. 고운 옷을 다 벗어 버리고, 슬픔을 상징하는 거친 베옷을 입어라.

12마음을 즐겁게 해 주던 밭이 황무지로 변했으니 너희 가슴을 쳐라. 포도가 풍성하게 열리던 나무에서 포도가 열리지 않으니 통곡하여라.

13내 백성의 땅에서 가시와 엉겅퀴만 자랄 것이니 슬피 울어라. 행복했던 집, 기쁨이 가득했던 마을을 생각하며 슬피 울어라.

14왕궁은 텅 비고, 백성들은 붐비던 성에서 떠나갈 것이다. 요새와 망대가 영원히 폐허로 변하여, 들나귀가 뛰어놀고 양 떼가 풀을 뜯는 곳이 될 것이다.

15이러한 심판은 하나님이 높은 곳에서 우리에게 영을 부어 주실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 때에 사막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고, 기름진 밭은 푸른 숲으로 변할 것이다.

16사막에서도 정의를 찾을 수 있고, 기름진 땅에서도 공평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7공평히 행함으로 평화가 찾아 오고, 그 결과 영원히 평안하고 안전할 것이다.

18내 백성이 평화로운 장소에서 살고, 안전한 집에서 살며, 평안히 쉴 수 있는 곳에서 살 것이다.

19우박이 내려 숲이 망가지고 성이 완전히 무너져도,

20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풀어서 먹이는 너희에게는 복이 있을 것이다.

[이사야 33장]

1남을 망하게 하고도 아직 망하지 않은 사람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반역을 하고도 아직 배반 당하지 않은 사람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남을 망하게 하던 일을 그치면 남들이 너를 망하게 할 것이고, 남을 반역하던 일을 그치면 남들이 너를 배반할 것이다.

2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우리가 주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아침마다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구원해 주소서.

3주의 힘찬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두려움에 빠져 달아나며, 크신 여호와를 보고 민족들이 흩어집니다.

4황충 떼가 모이는 것처럼 너희들의 전리품이 모일 것이며, 메뚜기 떼가 달려들듯이 너희들의 재산을 빼앗아 가져갈 것이다.

5여호와는 위대하시다. 여호와는 높은 곳에 계시며, 시온을 정의와 공평으로 채우신다.

6여호와는 너의 피난처이시다. 주께는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가득하다. 주를 경외하는 것이 가장 큰 보물이다.

7보아라, 용사들이 거리에서 울부짖고, 평화의 사자들이 쓰라리게 통곡한다.

8길마다 황량하게 변하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사람들이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도시들은 모두 버려졌다. 아무도 다른 사람을 존경하지 않는다.

9이 땅이 아파서 죽어 간다. 레바논이 부끄러움을 당하며 죽어 간다. 샤론 평야는 사막처럼 메말랐고, 바산과 갈멜의 나무들도 죽어 간다.

10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제는 내가 일어나 스스로 높아지겠다. 이제 내 영광을 사람들에게 나타내겠다.

11너희가 헛된 일을 한다. 겨와 지푸라기같이 아무 쓸모 없는 것을 생산할 뿐이다. 너희 호흡이 불처럼 너희를 태워 버릴 것이다.

12백성들이 불에 타서 석회가 되고, 마른 가시덤불처럼 불에 쉽게 타 버릴 것이다.

13먼 곳에 있는 백성아, 내가 한 일을 들어라. 가까운 곳에 있는 백성아, 나의 능력을 깨달아라."

14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움에 떨고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겁에 질려 있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 가운데 누가 이 멸망의 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우리 가운데 누가 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을 견뎌 낼 수 있을까?"라고 한다.

15의로운 일을 하고 정직하게 말하는 사람, 부정한 돈은 받지 않고 뇌물을 거절하는 사람, 살인자의 나쁜 계획에 귀를 막고, 악한 일은 보는 것조차 하지 않으려고 눈을 감는 사람,

16이런 사람은 안전한 곳에 거할 것이다. 높고 굳건한 바위 요새가 그들의 피난처가 되며, 빵이 부족하지 않고 물이 떨어지지 않게 될 것이다.

17너희 눈이 영광의 왕을 볼 것이며, 끝없이 펼쳐진 땅을 볼 것이다.

18네가 옛적 두려웠던 일을 생각하며 "셈을 하던 자가 어디론가 가고 없고, 무게를 재던 자도 이제는 없고, 망대들을 세던 사람도 없어졌구나"라고 할 것이다.

19네가 저 교만한 외국인들을 다시는 보지 않게 될 것이다. 알아듣지도 못할 그들의 말을 다시는 듣지 않게 될 것이다.

20우리의 절기를 지키는 성, 시온을 보아라. 너의 눈은 아름다운 안식처인 예루살렘을 볼 것이다. 예루살렘은 영원히 움직이지 않을 장막이다. 그 모든 말뚝이 절대로 뽑히지 않을 것이며, 그 모든 밧줄이 절대로 끊기지 않을 것이다.

21거기에서 여호와께서 우리의 전능하신 분이 되시니, 마치 그 땅은 시내와 넓은 강이 흐르는 곳과 같다. 그 강으로는 적군의 배가 다니지 못하고 적군의 큰 배가 뜨지 못한다.

22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재판관이시자, 입법자이시며, 우리의 왕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이 우리를 돌보며 구원해 주실 것이다.

23너희 적국의 뱃사람들아, 들어라. 너희 배의 밧줄이 느슨하여 돛대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돛을 넓게 펴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가 가진 재산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실 것이다. 심지어 다리를 저는 사람들까지 자기 몫이 있을 것이다.

24예루살렘에 사는 사람은 아무도 "내가 병들었다"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사야 34장]

1온 땅의 민족들아, 가까이 와서 들어라.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아, 귀를 기울여라.

2여호와께서 모든 민족에게 진노하시고, 그들의 모든 군대에 대해 노하셨다. 주께서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켜 없애 버리실 것이다.

3그들의 시체가 밖으로 내던져지고, 그 시체에서 악취가 올라오며 피가 산 아래로 흘러내릴 것이다.

4하늘에 있는 모든 것이 녹아 없어지고,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릴 것이다. 포도나무 잎과 무화과나무 열매가 시들어 떨어지듯이,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이 떨어질 것이다.

5하늘에서 여호와의 칼이 피로 물들었으니, 보아라, 이제 그 칼이 에돔 위에 내려올 것이다. 이 백성은 여호와의 심판으로 멸망하게 될 것이다.

6여호와의 칼이 피에 젖고, 기름으로 뒤덮일 것이다.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젖고, 숫양의 콩팥 기름으로 뒤덮일 것이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보스라에서 희생 제물을 잡으셨고, 에돔 땅에서 큰 살육을 행하셨기 때문이다.

7스스로 강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소가 쓰러져 죽는 것처럼 죽을 것이다. 땅이 피로 물들고 흙이 기름으로 덮일 것이다.

8여호와께서 심판의 날, 곧 시온을 괴롭힌 사람들의 죄값을 치르는 해를 정하셨다.

9에돔의 강들이 유황으로 변하고, 그 땅이 불타는 역청으로 변할 것이다.

10불이 밤낮으로 타오르고,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을 것이다. 대대로 에돔이 황무지로 변하여, 더 이상 그 땅으로 지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11그 땅이 부엉이와 올빼미의 소굴로 변하고, 까마귀의 집으로 변할 것이다. 하나님이 그 땅을 황무지로 만드셔서 그 땅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12다스릴 사람을 찾아도 다스릴 사람이 없겠고, 지도자도 모두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13요새가 있던 자리에 가시나무가 자라고, 튼튼한 성이 있던 자리에 야생 덤불이 자랄 것이다. 이리가 그 곳을 자기 굴로 삼고 타조가 그 곳에서 살 것이다.

14살쾡이들이 하이에나와 만나고, 들염소들이 서로를 부를 것이다. 밤에 활동하는 짐승들이 쉴 자리를 찾을 것이다.

15부엉이가 집을 지어 알을 낳고, 알이 깨면 자기 그늘로 덮어 줄 것이다. 또한 솔개들도 자기 짝과 함께 모일 것이다.

16여호와의 책을 찾아서 읽어 보아라. 이 짐승들 가운데 하나도 빠진 것이 없겠고, 그 짝이 없는 짐승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모으겠다고 친히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영이 그것들을 모으셨다.

17하나님께서 그 짐승들에게 땅을 나누어 주시고, 짐승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경계를 정해 주셨다. 그 짐승들이 그 땅을 영원히 차지할 것이며, 대대로 그 땅에서 살 것이다.

[이사야 35장]

1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꽃을 피울 것이다.

2사막이 풍성한 꽃들과 함께 기뻐 외치며 즐거워할 것이다. 레바논의 숲처럼, 갈멜의 산과 샤론의 평야처럼 아름다울 것이다. 모든 사람이 여호와의 영광을 보며 우리 하나님의 광채를 볼 것이다.

3약한 손을 강하게 하고, 떨리는 무릎을 굳세게 하여라.

4마음에 근심하는 사람에게 일러 주어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아라. 너희 하나님이 오신다. 하나님이 너희의 원수를 심판하실 것이며, 그들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실 것이다. 오셔서 너희를 구해 주실 것이다."

5그 때에 보지 못하는 사람이 다시 보고, 듣지 못하는 사람이 다시 들을 것이다.

6다리를 저는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사람이 기쁨으로 노래할 것이다. 광야에 샘물이 흐르고, 메마른 땅에 시냇물이 흐를 것이다.

7불타는 사막이 연못으로 변하고, 마른 땅이 물을 뿜어 내는 샘으로 변하며, 이리가 살던 곳에 풀과 갈대와 왕골이 자랄 것이다.

8사막이었던 땅에 큰 길이 날 것이며, 그 길은 '거룩한 길'이라 불릴 것이다. 악한 백성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하고, 오직 의로운 백성만 다닐 수 있을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도 그 길을 밟지 못할 것이다.

9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다니지 못할 것이다. 그 길에서 그런 짐승은 찾아보지 못할 것이다. 그 길로는 오직 하나님이 구원하신 백성만 다닐 것이다.

10여호와께서 자유를 주신 백성이 시온에 돌아와 영원한 기쁨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 슬픔과 고통은 멀리 사라지고, 즐거움과 행복이 넘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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