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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성경

(매일성경읽기) 에스라 9-10장 by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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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4flEUgIIcY

 


[에스라 9장]

1이 모든 일이 이루어진 뒤에 지도자들이 나 에스라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 사는 다른 민족들과 구별된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과 이집트 사람과 아모리 사람처럼 역겨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2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다 사람이 아닌 다른 민족들의 딸을 아내와 며느리로 맞아들여, 이스라엘 백성의 거룩한 피가 이 땅에 사는 세상 민족들의 피와 섞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관리라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런 일에 앞장을 섰습니다."

3나는 이 말을 듣고 화가 나서 겉옷과 속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쥐어뜯으며 주저앉았습니다.

4그러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모든 사람들이 내 곁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들은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의 죄를 보았습니다. 나는 저녁 희생 제사를 드릴 때까지 그런 모습으로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5그러다가 저녁 희생 제사를 드릴 시간이 되었을 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내 겉옷과 속옷은 찢어져 있었습니다. 나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내 하나님 여호와께 두 손을 들고

6기도를 드렸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하나님께 얼굴을 들기가 너무나 부끄러워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저지른 죄가 너무 많아 우리의 키를 넘어 하늘까지 닿았습니다.

7우리 조상들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 죄 때문에 우리와 왕들과 제사장들은 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칼에 위협을 받고, 포로 생활을 함으로 벌을 받았습니다. 다른 나라 왕들이 우리의 물건을 빼앗아 가고, 우리에게 욕을 보였습니다. 그런 일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8하지만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으므로, 우리 가운데 몇몇은 포로 생활을 마치고 이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거룩한 곳에서 잠시나마 우리가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소망을 주셨고, 노예 생활로부터 얼마 동안 안식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9우리가 종살이를 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페르시아 왕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우리를 돕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전을 다시 짓고 허물어진 곳을 고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우리를 보호해 줄 성벽을 쌓도록 하셨습니다.

10우리 하나님이시여, 이 모든 일을 해 주신 하나님께 우리가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11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인 예언자들을 통해서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너희가 들어가는 땅은 더러워진 땅이다. 그 땅에 사는 백성들이 역겨운 일을 하여 그 땅을 더럽혔다. 이쪽 끝에서부터 저쪽 끝까지 그 땅을 더러운 것으로 가득 채웠다.

12그러므로 너희의 딸을 그들의 아들과 결혼시키지 마라. 그들의 딸도 너희의 아들과 결혼시키지 마라. 그들의 평화나 번영을 빌어 주지 마라. 그러면 너희가 강해지고 그 땅의 좋은 것들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영원히 남겨 줄 수 있을 것이다.'

13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우리 잘못 때문입니다. 우리는 악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벌보다 더 적게 벌을 내리시고, 우리들 가운데 몇몇을 살려 주셨습니다.

14우리는 이 역겨운 백성들과 결혼하여 또다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 때문에 우리는 망하고 말 것이며, 우리들 가운데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15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여호와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처럼 살아 남았습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으므로 우리들 가운데 여호와 앞에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에스라 10장]

1에스라가 죄를 고백하는 기도를 드리며 성전 앞에 엎드려 울었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의 남자와 여자와 어린아이들의 큰 무리가 에스라 둘레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들도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2엘람 사람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주위에 있는 다른 민족들의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3이제 우리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읍시다. 당신의 충고와 하나님의 명령을 존중하는 사람들의 가르침대로 우리가 다른 민족의 여자와 그 자녀들을 다 쫓아 내겠습니다. 하나님의 율법대로 하겠습니다.

4에스라여, 일어나십시오. 당신이 이 일을 맡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도 당신을 돕겠습니다. 그러니 용기를 가지고 하십시오."

5에스라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에스라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에게 약속을 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에스라가 시킨 대로 약속을 했습니다.

6에스라는 성전 앞을 떠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에스라는 거기에 있으면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에스라는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의 믿음 없음에 대해 슬퍼했습니다.

7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모든 사람들에게 예루살렘에 모이라는 명령이 온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려졌습니다.

8삼 일 안에 예루살렘에 오지 않는 사람은 재산을 빼앗기고,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의 모임에서도 쫓겨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지도자와 장로들의 결정이었습니다.

9그리하여 삼 일 안에 유다와 베냐민 사람들이 다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그 때는 아홉째 달 이십 일이었습니다. 모든 백성이 성전 앞 광장에 앉아 그 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으며 빗속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10그 때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나서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죄를 지었소. 여러분은 유다 백성이 아닌 여자들과 결혼했소.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죄를 더 크게 만들었소.

11이제 여러분의 하나님이신 주께 고백하시오. 주님의 뜻을 따르시오. 여러분 둘레에 사는 백성과 헤어지고, 여러분의 이방인 아내와도 헤어지시오."

12그러자 모든 무리가 큰 목소리로 에스라에게 대답했습니다. "당신 말씀이 옳습니다. 우리는 당신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13하지만 지금은 사람도 많은 데다가 장마철이기 때문에 바깥에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가 너무 크므로 이 문제는 하루 이틀 사이에 풀릴 수 없을 것입니다.

14지도자들에게 모든 무리의 일을 결정하게 합시다. 그리고 유다 백성이 아닌 여자들과 결혼한 사람들은 모두 각 마을의 장로와 재판관들과 정한 시간에 만나 우리 하나님의 분노를 풀어 드리도록 합시다."

15이 계획에 반대한 사람은 오로지 아사헬의 아들 요나단과 디과의 아들 야스야였으며, 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가 그들을 도왔습니다.

16이 외에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은 그 의견을 따랐습니다. 제사장 에스라가 각 가문의 지도자를 뽑았습니다. 에스라는 각 집안에서 한 사람씩 이름을 불렀습니다. 열째 달 초하루에 그들은 자리에 앉아 그 문제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17그 다음 해 첫째 달 초하루에 그 일이 다 끝났습니다. 그들은 다른 민족의 여자와 결혼한 사람들을 다 조사했습니다.

18이방 여자와 결혼한 제사장들의 자손은 이러합니다.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 형제들의 자손 중에서는 마아세야와 엘리에셀과 야립과 그달랴입니다.

19이들은 모두 아내와 헤어지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각 사람은 숫양 한 마리씩을 허물을 씻는 제물인 속건 제물로 바쳤습니다.

20임멜의 자손 중에서는 하나니와 스바댜입니다.

21하림의 자손 중에서는 마아세야와 엘리야와 스마야와 여히엘과 웃시야입니다.

22바스훌의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마아세야와 이스마엘과 느다넬과 요사밧과 엘라사입니다.

23레위 사람들 중에서는 요사밧과 시므이와 글리다라고도 하는 글라야와 브다히야와 유다와 엘리에셀입니다.

24노래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엘리아십입니다. 문지기들 중에서는 살룸과 델렘과 우리입니다.

25다른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서 다른 민족의 여자와 결혼한 사람은 이러합니다. 바로스의 자손 중에서는 라먀와 잇시야와 말기야와 미야민과 엘르아살과 말기야와 브나야입니다.

26엘람의 자손 중에서는 맛다냐와 스가랴와 여히엘과 압디와 여레못과 엘리야입니다.

27삿두의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엘리아십과 맛다냐와 여레못과 사밧과 아시사입니다.

28베배의 자손 중에서는 여호하난과 하나냐와 삽배와 아들래입니다.

29바니의 자손 중에서는 므술람과 말룩과 아다야와 야숩과 스알과 여레못입니다.

30바핫모압의 자손 중에서는 앗나와 글랄과 브나야와 마아세야와 맛다냐와 브살렐과 빈누이와 므낫세입니다.

31하림의 자손 중에서는 엘리에셀과 잇시야와 말기야와 스마야와 시므온과

32베냐민과 말룩과 스마랴입니다.

33하숨의 자손 중에서는 맛드내와 맛닷다와 사밧과 엘리벨렛과 여레매와 므낫세와 시므이입니다.

34바니의 자손 중에서는 마아대와 아므람과 우엘과

35브나야와 베드야와 글루히와

36와냐와 므레못과 엘랴십과

37맛다냐와 맛드내와 야아수와

38빈누이와 시므이와

39셀레먀와 나단과 아다야와

40막나드배와 사새와 사래와

41아사렐과 셀레먀와 스마랴와

42살룸과 아마랴와 요셉입니다.

43느보의 자손 중에서는 여이엘과 맛디디야와 사밧과 스비내와 잇도와 요엘과 브나야입니다.

44이 사람들은 다 이방인 여자와 결혼했고, 그들 가운데 얼마는 그 아내들을 통해 자녀를 낳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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