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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성경

(매일성경읽기) 역대하 32-33장 by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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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4flEUgIIcY

 


[역대하 32장]

1히스기야가 이 모든 일을 충성스럽게 했습니다. 그 때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유다에 쳐들어왔습니다. 산헤립과 그의 군대는 성벽이 있고 굳건한 유다의 모든 성을 에워싸고 공격해 왔습니다. 그는 그 성들을 점령하려고 했습니다.

2히스기야는 산헤립이 예루살렘까지 와서 예루살렘을 공격할 것을 알고

3신하와 군대 지휘관들을 불러 의논했습니다. 그들은 성 밖에 있는 샘의 물줄기를 막아 버릴 것을 결정했습니다. 신하와 군대 지휘관들이 히스기야를 도왔습니다.

4백성도 많이 와서 도왔습니다. 그들은 모든 땅으로 흘러 나가는 샘과 시내의 물줄기를 막았습니다. 그러면서 "앗시리아의 왕은 이 때문에 물을 많이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5그런 뒤에 히스기야는 예루살렘을 더 굳건하게 하고 성벽의 무너진 부분을 다시 지었습니다. 그리고 성벽 위에 망대들도 세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성벽 밖에 또다시 성벽을 쌓았습니다. 또한 다윗의 성, 밀로를 굳건한 요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무기와 방패들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6히스기야는 군대 지휘관들을 백성 위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 왕은 성문 가까이에 있는 광장에서 그들을 만나 격려해 주었습니다.

7"마음을 굳세게 하고 용기를 내시오. 앗시리아 왕이나 그의 큰 군대를 보고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마시오. 앗시리아 왕과 함께 있는 자보다 더 크신 분이 우리와 함께 계시오.

8앗시리아 왕에게는 사람밖에 없지만 우리에게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오. 주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이고 우리를 위해 싸워 주실 것이오." 백성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을 듣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9앗시리아의 산헤립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라기스를 에워싸고 공격했습니다. 그런 뒤에 산헤립이 자기 신하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다의 히스기야 왕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유다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10"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의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공격을 당하고 있는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11히스기야가 너희에게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앗시리아 왕에게서 구해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히스기야는 너희를 속이고 있다. 너희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다가는 배고프고 목말라서 죽고 말 것이다.

12히스기야도 이미 여호와의 산당과 제단을 없애지 않았느냐? 그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오직 한 제단에서만 예배를 드리고 그 곳에 제물을 바치라고 하지 않았느냐?

13내 조상과 내가 온 나라의 백성들에게 한 일을 너희도 알 것이다. 그 나라의 신들은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했다.

14내 조상들이 그 나라들을 멸망시켰으나, 그들의 신 가운데 그 어느 누구도 그들을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했다. 그러므로 너희의 신도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할 것이다.

15히스기야에게 속지 말고 그의 꾐에 빠지지 마라. 히스기야를 믿지 마라. 어떤 나라나 어떤 민족의 신들도 그 백성을 나나 내 조상의 손에서 구해 내지 못했다. 하물며 너희의 신이 어떻게 내 손에서 너희를 구해 내겠느냐?'"

16산헤립의 신하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종 히스기야를 더욱 비방했습니다.

17산헤립 왕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욕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러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신들이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했듯이, 히스기야의 하나님도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할 것이다.'

18산헤립 왕의 신하들은 히브리 말로 외쳐댔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벽 위에 있는 백성에게 외쳐댔습니다. 그들은 그런 방법으로 백성에게 겁을 주어 예루살렘을 점령하려 했습니다.

19그들은 세상 백성이 섬기는 신들, 곧 인간이 손으로 지어 만든 신들을 욕하듯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욕했습니다.

20히스기야 왕과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가 이 일 때문에 하늘을 향해 기도드렸습니다.

21그러자 여호와께서 천사를 앗시리아 왕의 진으로 보내셨습니다. 그 천사는 앗시리아 군대의 군인과 지휘관과 장교들을 다 죽였습니다. 그리하여 앗시리아 왕은 부끄러움을 당한 채 자기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자기 신의 신전으로 들어갔는데 그 때에 그의 아들들이 그를 칼로 쳐서 죽였습니다.

22이처럼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백성을 구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과 온 나라 백성의 손에서 그들을 구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백성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23많은 백성이 여호와께 바칠 예물을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들은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도 값진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그 때부터 온 나라가 히스기야를 존경했습니다.

24그 때에 히스기야가 심한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응답해 주시고 한 가지 표징을 주셨습니다.

25그러나 히스기야는 교만해져서 자비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에게 노하셨습니다.

26그러자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백성이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겸손해졌습니다. 그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히스기야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27히스기야는 부귀와 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는 은과 금과 보석과 향료와 방패, 그 밖의 값진 물건들을 보관할 보물창고를 만들었습니다.

28그리고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보관할 창고도 지었습니다. 온갖 짐승을 위해 우리를 만들었고 양 떼를 위해서도 우리를 만들었습니다.

29히스기야는 마을도 더 건설했습니다. 그에게는 양 떼와 소 떼가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많은 재산을 주신 것입니다.

30기혼 샘의 위 연못을 막은 사람도 히스기야입니다. 그는 기혼 샘의 물줄기를 옛 다윗 성의 서쪽으로 곧장 흐르게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는 일마다 다 잘 되었습니다.

31그런데 한번은 바빌론의 지도자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그 땅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표징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 그들이 왔을 때에 하나님께서 히스기야가 어떻게 하나 보시려고 히스기야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가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를 다 알고 싶어하셨습니다.

32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과 그가 한 다른 일은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의 묵시록과 유다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33히스기야가 죽어 어떤 언덕 위에 묻혔습니다. 그 곳은 다윗의 조상들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히스기야가 죽자, 온 유다와 예루살렘의 백성이 그의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역대하 33장]

1므낫세가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십이 세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 동안, 왕으로 있었습니다.

2므낫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쫓아 낸 다른 나라들이 하던 역겨운 일들을 그대로 했습니다.

3므낫세의 아버지 히스기야는 거짓 신들을 섬기던 산당들을 헐어 버렸지만, 므낫세는 그것들을 다시 쌓았습니다. 그리고 므낫세는 바알 신들과 아세라 우상들을 위해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별들을 예배하고 섬겼습니다.

4여호와께서 성전에 대해 "내가 영원히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받겠다"고 말씀하셨지만, 므낫세는 여호와의 성전 안에 거짓 신들을 위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5므낫세는 여호와의 성전의 두 뜰에도 별들을 섬기는 제단을 쌓았습니다.

6그리고 그는 자기 아들들까지도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는 요술과 마술을 부렸으며, 표적과 꿈을 풀어서 점을 치기도 했습니다. 또한 무당과 점쟁이를 불러 의논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악하다고 하신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노하게 만들었습니다.

7므낫세는 우상을 만들어서 하나님의 성전 안에 두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관해 다윗과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내가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두겠다. 예루살렘은 내가 이스라엘 온 지파 가운데서 선택한 곳이다.

8이스라엘 백성이 내가 명령한 것을 다 지키고, 내가 모세를 통해서 준 가르침과 규례와 계명에 복종하면, 내가 다시는 그들을 그들의 조상에게 준 땅에서 쫓아 내지 않겠다."

9그러나 므낫세는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을 그릇된 길로 이끌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멸망시키신 나라들보다 더 악한 일을 했습니다.

10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말을 해도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11그래서 여호와께서 앗시리아 왕의 군대를 보내 유다를 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므낫세를 사로잡아 쇠사슬로 손을 묶어 바빌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12므낫세는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빌었습니다. 므낫세는 자기가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 저지른 일들을 뉘우쳤습니다.

13므낫세가 기도드리니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그를 예루살렘으로 돌려 보내 주셨습니다. 그 때서야 므낫세는 여호와께서 참하나님이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14그 일이 있은 뒤에 므낫세는 다윗 성의 바깥 성벽을 다시 쌓았습니다. 그 성벽은 기혼 샘의 서쪽 골짜기에서부터 '물고기 문' 입구를 지나 오벨 언덕 둘레까지 이어졌습니다. 므낫세는 또 성벽을 높이 쌓아올리고, 유다의 모든 요새에 지휘관들을 두었습니다.

15므낫세는 다른 나라의 우상들을 없애 버리고 여호와의 성전에서도 우상을 없애 버렸습니다. 그는 성전 언덕과 예루살렘에 자기가 쌓아 놓은 제단들을 헐어 낸 다음, 성 밖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16그런 뒤에 그는 여호와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화목 제물과 감사 제물을 여호와께 바쳤습니다. 므낫세는 유다의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섬기라고 명령했습니다.

17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물을 바치기는 했지만 그들은 오직 여호와께만 제물을 바쳤습니다.

18므낫세가 한 다른 일과 그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와 예언자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에게 한 말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19므낫세가 기도드린 것과 하나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신 것과 므낫세가 저지른 모든 죄와 그가 복종하지 않은 것, 또 그가 거짓 신들과 아세라 우상들을 위해 지은 산당들도 호새의 책에 다 적혀 있습니다. 그는 이 모든 일들을 했지만 그 뒤에 자기 잘못을 뉘우쳤습니다.

20므낫세가 죽어 그의 왕궁에 묻혔습니다. 므낫세의 아들 아몬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21아몬이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이십이 세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이 년 동안, 왕으로 있었습니다.

22그는 그의 아버지 므낫세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아몬은 므낫세가 만든 온갖 우상들을 섬기고, 그것들에게 제물을 바쳤습니다.

23아몬은 자기 아버지와는 달리 여호와 앞에서 저지른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몬은 더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24아몬의 신하들이 반역을 꾀하고 아몬을 왕궁에서 죽였습니다.

25그러나 유다 백성은 아몬에게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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