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가 일본에 놀러간다고 쇼핑리스트를 추천해달래요~
저는 일본에 10년 넘게 거주만 했지. 최근에는 저보다 더 많이 일본을 다니고 있는 친구라 저보다 더 잘 알겠지만 블로그나 한국사람들한테만 유명한 이런 제품말고 살면서 써보니깐 진짜 좋았던걸 추천해달라고해서 일본 야후 쇼핑사이트를 오랜만에 봤네요..
사실 일본제품 직구도 많이하고 이마트,홈플러스만 가도 일본 제품이 많아서 굳이 일본 가서 이것저것 살 필요 없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국에 들어온 일본 제품을 다 몰라서 간김에 가격도 확인해보고 계획을 세우라고 일본에서 파는 가격도 그대로 보이게 캡쳐했어요~
물론 인터넷사이트라 조금 더 쌀 수는 있어요.
명품 위주가 아니라 가성비 좋았던 걸로 추천드려요~
1. 아이뷰러
면세점가면 시세이도 제품으로 꼭 사오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저는 눈을 잘못 찍게 되도 덜 아프고 성능도 괜찮고 오래 사용했던 아래 제품을 추천 드려요~
가격도 한국 돈으로 만원이 안되고 시세이도 제품보다 작아서 파우치에 가지고 다니기도 편했어요. 보통 쿠스리야에 가면 다 있습니다.
뷰-라-푸쉬아프 카라 아이메이크라고 이름이 좀 긴데 그냥 사진보여주면 이거 주세요~
고레 쿠다사이~~ 아시죠? ^^
2. 코바야시제약 이노치노 하하(화이트)
생리증후군이 있으신 분들 효과를 봤다고 하는 제품이예요.
생리전에서 생리중에 먹어서 감정의 폭이 커진다던지, 몸이 무겁다던지, 생리통이 심하다던지 하는 증상을 호르몬의 발란스를 맞춰서 완화시켜준다는 약입니다.
제가 이약을 먹진 않았고 그때 타이레놀만 찾았었는데 일본인 친구가 여기꺼가 좋다고 했었어요~
3. 코바야시제약 이노치노 하하
이것도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갱년기 증상(갑자기 얼굴에서 열이 난단든지, 몸이 무겁고, 머리가 아프고, 이유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다든지, 또 생리중의 어지럼증, 피부트러블, 냉증, 혈액개선 )을 완화시켜주는 약입니다.
2,3 번 제 2종 의약품으로 쿠스리야에 그냥 구매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의약품이니깐 쿠스리야에 계시는 약사분과 상의하셔서 복용하는게 맞으실거 같아요.
저두 거주할때 엄마가 오셔서 상의해보고 복용하셨는데 복용도 꾸준히 1년 정도 하시니깐 좋다고 하셨어요~
4. 입욕제
종류도 많고 한국에 들어온것도 많더라구요.
저는 아래 2가지가 가장 좋았어요.
첫번째꺼는 가루형식으로 물량에 따라서 제가 맞춰서 넣을수도 있고 향이 은은해서 질리지 않고 가격도 좋고 오래 쓰기 좋았구요,
두번째 바부라는 제품은 읽기가 좀 웃기지만 동근란 알약으로 되어 있어요.
물에 녹이면 탄산수처럼 되고 아로마향이 나서 어디 몸이 쑤실때 입욕을 하게 되면 개운하고 정말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몸이 뻐근하고 그럴때는 이걸로 한번씩 해요~~
5. 사론파스A
한국에서 유명한 일본 파스로는 잘 아시는 동전파스가 있죠~
종아리나 발바닥이 피로에는 붙이는 휴족시간이 유명하구요~~
근데 전 이게 제일 좋더라구요.
어깨나 근육통에도 붙일 수 있구요. 종아리나 발바닥 피로에도 휴족시간보다 이게 더 시원했어요~
가격도 중간사이즈에 140매면 가성비 괜춘하죠?
그리고 한국의 파스도 좋은게 많아요. 그래서 무릎이나 허리 이런데 붙이고 자는데 일어나서 떼다보면 살에 파스 붙이는 부분이 딱 붙어서 아프거나 살이 일어나서 빨갛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사론파스는 살이 짓무르거나 하지않고 뗄떼도 아프지 않아서 좋았어요~
전 일본가면 이걸 꼭 사옵니다.
6. 클렌징
클렌징은 한국에 들어온것도 많고 유명한게 참 많아요~
그 중에서 한국에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오레 제품이 순하고 잘 지워지고 씻고나서 촉촉함이 오래가는거 같아서 가장 좋아요~
그래서 클렌징폼이랑 세안폼, 클렌징티슈 다 비오레꺼를 썼었어요.
슈에무라도 써봤는데 가성비 생각하면 비오레가 더 낫더라구요.
그리고 일본에서 비오레꺼 쓰다가 오니깐 한국제품으로 오일 클렌징은 이거다 할 만한걸 아직 못 찾았어요. 혹시 추천하시는 제품 있음 알려주세요~~
써보고 싶어요~
7. 치질약(보라기노-루A)
치질약으로 유명한 제품이예요. 아기 낳고 생기신 분들도 계시고 사무직으로 오래 앉아계시는 분들 고생하시쟎아요~
이건 가격이 좀 있지만 일본애들이 정말 애증하는 제품이예요~
보라기노-루 A라고 연고, 좌약, 투브용으로 나뉘어요.
이것도 2종의약품이네요. 확인 후 구매하세요~^-^
8. 스마일40 EX
마지막으로 안약 이건 많이들 아시더라구요.다른 타입도 있는데 이건 넣고 나면 시원한 감이 느껴져요. 컴퓨터로 일을 많이 했지만 일본은 봄이 되면 카훈쇼라고 해서 꽃가루가 많이 날려서 눈이 충혈된 적이 많았었거든요.
그때 많이 덕을 본 제품입니다. 이것도 2종의약품이니깐 자신한테 맞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이상입니다~
쓰다보니 야후에 판매 랭킹 정보도 있어 현지인들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잘 알 수도 있네요.
저 있을때 FANCL(환케르)라고 하는 회사 제품이 화장품이랑 2종 의약품 예를 들어 다이어트 약 같은 걸로 막 뜨고 있었는데 야후사이트를 보다보니깐 정말 제품이 다양하게 많이 나와있네요..랭킹도 높구요,
세월이 많이 흐르긴 흘렀네요~~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시간이 되면 이것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할께요~
나도 일본여행 가고 싶다~~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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