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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성경

(매일성경읽기) 마태복음 3-4장 by 쉬운성경

쉬운성경음원듣기(유투브)
https://youtu.be/IDUx2dYD-4w

 


[마태복음 3장]

1그 무렵,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서, 유대의 광야에서 전도를 시작하였습니다.

2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회개하시오.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3세례자 요한은 예언자 이사야가 말한 바로 그 사람입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한 사람의 소리가 있다. '주님의 길을 준비하고, 주님의 길을 곧게 펴라.'"

4요한은 낙타털로 만든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둘렀습니다. 그는 메뚜기와 들에서 나는 꿀을 먹고 살았습니다.

5예루살렘과 유대 지방과 요단 강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요한에게 나아왔습니다.

6그들은 자신이 지은 죄를 고백하고,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7수많은 바리새파 사람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세례를 받으러 왔습니다. 요한은 그들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들에게 다가올 하나님의 벌을 피하라고 일러 주었느냐?

8너희는 회개의 열매를 맺어라.

9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의 조상이다'라고 생각하지 마라. 하나님께서는 이 돌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실 수 있다.

10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놓여 있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들은 모두 찍혀 불에 던져질 것이다.

11나는 물로 회개의 세례를 준다. 내 뒤에 오실 분은 나보다 능력이 더 많으신 분이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도 없다. 그분은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12그분은 손에 키를 들고 타작 마당을 깨끗이 하여 알곡은 곳간에 두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

13그 때, 예수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오셔서 세례를 받으려고 하셨습니다.

14그러자 요한은 이를 말리면서 말했습니다. "제가 예수님께 세례를 받아야 되는데, 도리어 예수님께서 제게 오셨습니까?"

15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하자.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옳다." 그제서야 요한이 예수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16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 밖으로 나오시자, 하늘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처럼 자신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습니다.

17그 때,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며, 내가 기뻐하는 아들이다"라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마태복음 4장]

1그후, 예수님께서는 성령에게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2예수님께서는 사십 일 내내 금식하셔서, 매우 배가 고팠습니다.

3시험하는 자가 예수님께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에게 빵이 되라고 명령해 보시오."

4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성경에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5그러자 마귀는 예수님을 거룩한 성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웠습니다.

6마귀가 말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뛰어내리시오. 성경에'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천사들에게 명령하실 것이다. 그들은 손으로 당신을 붙잡아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소."

7예수님께서 마귀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성경에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라'고 기록되어 있다."

8다시 마귀는 예수님을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마귀는 예수님께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화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9마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나에게 절하고 경배한다면, 이 모든 것을 주겠소."

10예수님께서 마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아, 썩 물러가거라! 성경에 '오직 주 너희 하나님께만 경배하고, 그를 섬겨라!'고 기록되어 있다."

11그러자 마귀가 예수님에게서 떠나가고, 천사들이 예수님께 와서 시중을 들었습니다.

12예수님께서 요한이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유대에서 갈릴리로 돌아가셨습니다.

13예수님께서는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역의 갈릴리 호숫가에 있는 가버나움으로 옮기시고, 거기서 사셨습니다.

14이렇게 하여, 예언자 이사야의 말이 이루어졌습니다.

15"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 호수로 가는 길목, 요단 강 건너편, 이방 사람들이 사는 갈릴리,

16이 곳 어둠에 사는 백성들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늘과 같은 땅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취었다."

17이 때부터,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외치며 전도를 시작하셨습니다.

18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숫가를 거니시다가 두 형제,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들은 어부였습니다.

19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겠다."

20그 즉시, 시몬과 안드레는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21예수님께서는 계속 거니시다가, 또 다른 두 형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 안에서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그물을 수선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22그들도 그 즉시,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둔 채,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23예수님께서 갈릴리 모든 곳을 다니시며 유대인들의 회당 안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갖가지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24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시리아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사람들은 병든 사람을 모두 데리고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그들은 여러 가지 병으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 귀신들린 사람, 간질병에 걸린 사람, 그리고 중풍에 걸린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25그리하여 갈릴리, 데가볼리, 예루살렘, 유대, 그리고 요단 강 건너편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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