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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성경

(매일성경읽기) 에스겔 39-44장 by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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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PEAVa1lT2A

 


[에스겔 39장]

1"사람아, 곡을 향해 예언하여 말하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할 것이다.

2내가 너를 돌아서게 하여, 너를 이끌 것이다. 내가 저 멀리 북쪽에서 너를 끌어 내어 이스라엘의 산들을 대적하게 할 것이다.

3그리고 나서 내가 네 왼손으로부터 네 활을 내리칠 것이요, 너의 화살을 네 오른손으로부터 땅에 떨어지게 할 것이다.

4너는 이스라엘의 산에 쓰러질 것이요, 너와 너의 모든 군대들과 너와 함께한 모든 나라들이 쓰러질 것이다. 내가 너를 온갖 육식하는 새와 들짐승의 먹이로 내어 줄 것이다.

5내가 말하였으므로 너는 들판 가운데서 쓰러질 것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6내가 마곡 위에, 그리고 해변의 땅에서 안전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 위에 불을 내릴 것이니, 그 때에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7내가 나의 거룩한 이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 나타내 알게 할 것이다. 내가 더 이상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할 것이요, 여러 나라들이 나 여호와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는 거룩한 자임을 알게 할 것이다.

8그 날이 오고 있다! 내가 말했던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9그 때에 이스라엘의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 무기들을 연료로 사용할 것이니, 곧 크고 작은 방패들과 활과 화살들, 전투용 곤봉들과 창들을 불살라, 칠 년 동안 연료로 사용할 것이다.

10그들은 들판에서 나무를 모으거나, 숲에서 나무를 자를 필요가 없을 것이니, 무기들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전에 자기들을 약탈했던 사람들을 약탈하고 자기들의 물건을 노략질한 사람들의 물건을 노략질할 것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11그 날에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즉 사해 동쪽을 향해 여행하는 사람들이 다니는 골짜기에, 곡을 위해 무덤 하나를 줄 것이다. 곡과 그의 군대들이 거기에 묻혀 여행자들의 길을 막을 것이니, 그 곳이 '하몬곡의 골짜기'라고 불릴 것이다.

12칠 개월 동안, 이스라엘 족속이 그들을 묻어 그 땅을 깨끗하게 할 것이다.

13그 땅의 모든 백성이 그들을 묻을 것이며, 내가 영광을 얻게 될 그 날이 백성들에게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14사람들이 정기적으로 고용되어 그 땅을 청소하게 될 것이다. 어떤 이들은 그 땅 전체를 돌아다닐 것이요, 또 어떤 사람들은 땅 위에 남아 있는 시체들을 묻게 될 것이다. 칠 개월이 지난 후, 그들이 다시 시체를 찾아다닐 것이다.

15그들이 그 땅을 돌아다니다가 사람의 뼈를 발견하게 되면, 무덤을 파는 자들이 그 뼈를 '하몬곡의 골짜기'에 묻을 때까지 그 옆에 표시물을 세워 둘 것이다.

16또한 '하모나'라고 불리는 마을 하나가 거기에 생길 것이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그 땅을 깨끗하게 할 것이다.

17사람아,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모든 종류의 새와 들짐승에게 소리쳐 말하여라. '사방에서 모두 모여, 내가 너희를 위해 준비하는 희생 제사, 곧 이스라엘의 산에서 있을 커다란 희생 제사에 나오너라. 거기서 너희가 살을 먹고 피를 마실 것이다.

18마치 바산의 모든 살진 짐승들, 곧 숫양과 어린 양과 염소와 수송아지를 먹듯이, 너희는 강한 사람들의 살을 먹고, 온 땅의 장수들의 피를 마실 것이다.

19내가 너희를 위해 준비할 희생 제사에서 너희는 배부를 때까지 기름진 고기를 먹을 것이며, 취할 때까지 피를 마실 것이다.

20너희는 내 식탁에서 말들과 기병들과 용사들과 모든 군인들을 배불리 먹을 것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21내가 나의 영광을 모든 나라 가운데에 밝히 드러낼 것이요, 모든 나라들이 내가 저들에게 내린 벌을 볼 것이며, 그들 위에 내민 나의 손을 볼 것이다.

22그 날 이후로 이스라엘의 족속은 나를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 알게 될 것이다.

23또한 모든 나라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내게 신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들의 죄로 인하여 포로로 끌려갔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나는 나의 얼굴을 그들로부터 숨겼고, 그들을 원수들에게 내어 주어 칼에 넘어지게 하였다.

24나는 그들의 부정함과 잘못에 따라 그들을 다루었으며, 그들로부터 내 얼굴을 감추었다.

25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이제 야곱의 후손을 포로 생활로부터 풀려나게 할 것이요,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풀 것이며,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보일 것이다.

26그들이 어느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들의 땅에서 안전하게 살 때에, 그들은 내게 보여 주었던 수치와 반역을 잊게 될 것이다.

27내가 그들을 이방 나라들로부터 이끌어 내고, 그들을 원수의 나라들로부터 모을 때, 나는 많은 나라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통해 나의 거룩함을 보여 줄 것이다.

28그 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 알게 될 것이다. 이는 비록 내가 그들을 이방 나라들 가운데 포로로 보냈지만, 그들 자신의 땅으로 불러모을 것이요, 하나도 뒤에 남겨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9내가 더 이상 나의 얼굴을 그들로부터 숨기지 않을 것이니, 이는 나의 영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쏟아 부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에스겔 40장]

1우리가 포로로 잡혀 온 지 이십오 년째 되는 해, 예루살렘이 함락된 지 십사 년째 되는 해의 첫째 달, 그 달 십 일, 바로 그 날에,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임했고, 그가 나를 이스라엘 땅으로 데리고 가셨다.

2하나님의 환상중에, 그가 나를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가서 대단히 높은 산 위에 두셨는데, 그 산 남쪽에 도시처럼 보이는 건물들이 있었다.

3하나님께서 나를 그 곳으로 데리고 가셨고, 나는 놋과 같은 모양을 한 사람을 보았는데, 그는 모시로 만든 끈과 측량하는 막대기를 손에 들고 건물 입구에 서 있었다.

4그 사람이 내게 말했다. "사람아, 내가 네게 보여 줄 모든 것들을 네 눈으로 보고, 네 귀로 듣고, 자세히 주목하여라.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너를 여기로 데리고 온 이유이기 때문이다. 네가 보는 모든 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여라."

5나는 성전 지역을 완전히 둘러싸고 있는 담 하나를 보았다. 그 사람의 손에 있는 측량 막대기의 길이는 3.2미터였고, 그가 담을 재었더니, 두께가 측량 막대기 하나 정도의 두께였고, 높이도 측량 막대기 하나의 높이였다.

6그리고 나서 그가 동쪽을 향해 있는 문으로 들어갔다. 계단을 올라가 문의 입구를 재어 보니, 그 길이가 측량 막대기 정도의 길이였다.

7문지기들을 위한 방들은 측량 막대기 하나 정도의 길이와 너비였고, 이 방들 사이의 벽 두께는 2.5미터 정도였다. 현관 옆에 있는 문의 입구는 측량 막대기 하나 정도의 두께였다.

8그런 다음, 그는 출입문의 현관을 재었는데,

9그 두께는 4미터 정도였고, 현관 기둥들은 두께가 1미터 정도였다. 출입문의 현관은 성전을 향해 있었다.

10동쪽 문 안쪽에, 양쪽으로 작은 방이 셋씩 있었는데, 이 방들은 크기가 모두 같았으며, 양쪽에 있는 돌출된 벽면들도 모두 같은 크기였다.

11또한 그 사람이 문 입구의 너비를 재었더니 5미터였고, 길이는 6.5미터였다.

12각 방 앞에는 높이가 50센티미터 되는 담이 있었고, 각 방의 길이와 너비는 모두 3미터였다.

13그가 또 한 방의 뒤편 담 꼭대기에서부터 앞쪽 담 꼭대기에 이르는 문을 재었는데, 그 거리가 한 쪽 난간 입구로부터 다른 쪽 난간 입구까지 12.5미터 가량이었다.

14또 출입문 안쪽을 싸고 있는 돌출된 벽면들을 재었더니, 길이가 30미터였다.

15문의 입구로부터 출입문 현관의 끝까지의 거리는 25미터였다.

16문 안쪽에 있는 방들과 돌출된 벽과 현관에 모두 창이 있었고, 돌출된 벽들의 표면은 종려나무로 장식되어 있었다.

17그 뒤, 그가 나를 바깥뜰로 데려갔다. 거기서 나는 여러 개의 방과 성전 뜰을 따라 만들어진 포장된 길을 보았다. 포장된 길을 따라서 방이 삼십 개가 있었다.

18포장된 길은 문 양쪽을 따라 연결되어 있었고, 그 길이는 문들의 길이와 같았다. 이것은 아래쪽의 길이었다.

19그 사람이 바깥벽에서부터 안쪽 벽까지 길이를 재었더니 두 벽 사이에 있는 바깥뜰의 길이가 50미터였다. 동쪽과 북쪽도 모두 마찬가지였다.

20그 사람이 북쪽을 향하면서 바깥뜰로 이어지는 문의 길이와 너비를 재보았다.

21각 면에는 방이 세 개씩 있었는데, 각 방의 돌출된 벽과 현관은 첫 번째 문과 크기가 똑같았다. 길이가 25미터였고, 너비가 12.5미터였다.

22창문과 현관과 종려나무를 새긴 것도 동쪽 문의 것들과 크기가 같았다. 일곱 계단을 오르면 문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계단 맞은편에 현관이 있었다.

23안뜰에도 동쪽 문처럼 북쪽 문 맞은편에 문 하나가 있었다. 그 사람이 안문과 바깥문 사이의 거리를 재니 50미터였다.

24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남쪽으로 갔다. 거기에도 남쪽으로 난 문이 있었다. 그가 그 안벽과 현관을 재니 크기가 다른 두 문과 똑같았다.

25이 문과 그 현관 양쪽에도 창문이 나 있었는데, 다른 문 창문에 있는 것과 같았다. 문의 길이는 25미터였고, 너비는 12.5미터였다.

26일곱 계단을 오르면 문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계단 맞은편에 현관이 있었다. 그 돌출된 벽에는 종려나무가 새겨져 있었다.

27안뜰의 남쪽에도 문 하나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그 문과 남쪽 문 사이의 거리를 재니 50미터였다.

28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남쪽 문을 지나 안뜰로 들어가더니 남쪽 문을 재었다. 그 크기가 다른 문들과 똑같았다.

29문 안쪽의 방들과 돌출된 벽들과 현관의 크기가 다른 문들의 것과 같았다. 이 문과 그 현관 양쪽에도 창문이 나 있었다. 이 문의 길이는 25미터였고, 너비는 12.5미터였다.

30안쪽 문의 각 현관은 길이가 12.5미터, 너비가 2.5미터가 조금 못 되었다.

31그 문의 현관은 바깥뜰 쪽으로 나 있었고, 그 돌출된 벽에는 종려나무가 새겨져 있었다. 그 문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여덟 계단이 있었다.

32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동쪽으로 난 안뜰로 들어갔다. 그가 안쪽 동문을 재니 그 크기가 다른 문들과 똑같았다.

33문 안쪽의 방들과 돌출된 벽들과 현관의 크기가 바깥벽의 다른 문들의 것과 같았다. 이 문과 그 현관 양쪽에도 창문이 나 있었다. 이 문의 길이는 25미터였고, 너비는 12.5미터였다.

34그 문의 현관은 바깥뜰 쪽으로 나 있었고, 그 안벽에는 종려나무가 새겨져 있었다. 그 문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여덟 계단이 있었다.

35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북쪽 문으로 들어가더니 북쪽 문을 재었다. 그 크기가 다른 문들과 똑같았다.

36문 안쪽의 방들과 돌출된 벽들과 현관의 크기가 바깥벽의 다른 문들의 것과 같았다. 이 문과 그 현관 양쪽에도 창문이 나 있었다. 이 문의 길이는 25미터였고, 너비는 12.5미터였다.

37그 문의 현관은 바깥뜰 쪽으로 나 있었고, 그 돌출된 벽에는 종려나무가 새겨져 있었다. 그 문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여덟 계단이 있었다.

38북쪽 문 곁에는 문이 달린 방이 하나 있었는데, 제사장들이 태워서 드리는 번제물을 씻는 방이었다.

39그 방 양쪽에는 상이 두 개씩 있었는데, 그 위에서 태워 드리는 번제물과 죄를 씻는 속죄 제물과 허물을 씻는 속건 제물을 잡았다.

40현관 바깥, 곧 북쪽 문으로 들어가는 양쪽 입구에도 각각 상이 두 개씩 있었다.

41그렇게 문 이쪽에 상이 네 개 있었고, 저쪽에도 상이 네 개 있었다. 제사장들이 제물을 잡는 상이 모두 여덟 개 있었다.

42태워서 드리는 번제물을 바칠 때 쓰는, 돌을 깎아 만든 상이 네 개 있었다. 이 상들은 각각 길이가 80센티미터 가량, 너비도 80센티미터 가량, 높이가 50센티미터 가량이었다. 그 위에는 제사장들이, 태워서 드리는 번제물과 그 밖의 제물을 잡을 때 쓰는 도구들이 놓여 있었다.

43방 안 네 벽에는 길이가 손바닥 넓이 만한 갈고리가 걸려 있었으며, 상 위에는 제물로 쓸 고기들이 놓여 있었다.

44안뜰에는 방이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북쪽 문 곁에 위치하여 남쪽을 향하고 있었고, 다른 방은 남쪽 문 곁에 위치하여 북쪽을 향하고 있었다.

45그 사람이 내게 말했다. "남쪽을 향한 이 방은 성전에서 일하는 제사장들의 방이다.

46그리고 북쪽을 향한 이 방은 제단에서 일하는 제사장들의 방이다. 그들은 사독의 자손들로서 레위 후손들 가운데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 여호와를 섬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

47그가 성전 뜰을 재니 길이가 50미터요, 너비도 50미터인 정사각형이었다. 그리고 제단은 성전 앞쪽에 있었다.

48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성전 현관으로 들어가서 현관의 각 벽을 재니, 두께가 2.5미터였다. 문의 너비는 7미터였고, 문의 양 옆에 있는 벽은 두께가 150센티미터였다.

49현관의 너비는 10미터였고, 길이는 6미터였다. 현관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계단이 열 개가 있었다. 그리고 벽 곁에는 입구 양쪽으로 기둥이 하나씩 있었다.


[에스겔 41장]

1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바깥 성소로 가서 그 벽을 재니 두께가 양쪽 모두 3미터였다.

2입구의 너비는 5미터였고, 입구 양쪽 벽의 두께는 각각 2.5미터였다. 그가 바깥 성소를 재니 길이가 20미터, 너비가 10미터였다.

3그후에 그 사람이 안쪽 성소로 들어가 입구의 벽을 재니 그 두께가 1미터였다. 입구의 너비는 3미터였고, 양쪽편 돌출된 벽두께는 3.5미터 가량 되었다.

4그 사람이 안쪽 성소 끝에 있는 방을 재니 길이와 너비가 모두 10미터였다. 그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이 방이 가장 거룩한 곳인 지성소이다"라고 하였다.

5그후에 그 사람이 성전 벽을 재었는데 두께가 3미터였다. 성전의 삼면 벽을 따라 나 있는 곁방들은 너비가 1.5미터 가량이었다.

6그 곁방들은 방 위에 방이 있어서 삼층을 이루고 있었고, 층마다 방이 삼십 개씩 있었다. 곁방들은 벽의 힘으로 지탱된 것이 아니라 벽에서 나온 선반의 힘으로 지탱되었다.

7성전 둘레의 곁방들의 구조를 살펴보면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넓어졌다. 그리고 아래층에서 가운데층을 거쳐 꼭대기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다.

8내가 보니 성전 둘레의 지대가 다른 곳보다 3미터 더 높았는데, 그것은 곁방들의 기초를 닦아 그렇게 된 것이다.

9곁방의 바깥벽 두께는 2.5미터였다. 성전 곁방들과 제사장의 방들 사이에는 넓은 공터가 있었는데

10그 너비는 10미터였고, 성전을 돌아가며 나 있었다.

11곁방의 문은 공터 쪽으로 나 있는데 한 문은 북쪽으로, 다른 문은 남쪽으로 나 있었다. 성전 주위의 이 공터의 너비는 2.5미터였다.

12서쪽으로 성전 뜰을 마주하고 있는 건물이 있는데 그 너비는 36미터였고, 벽의 두께는 모두 2.5미터였고, 건물의 길이는 45미터였다.

13그 사람이 성전을 재었더니 길이가 50미터였다. 성전 뜰과 건물과 벽을 모두 합한 길이도 50미터였다.

14성전 동쪽과 그 뜰의 너비도 50미터였다.

15그 사람이 서쪽으로 성전 뜰을 마주하고 있는 건물과 곁방들의 길이를 재니 합해서 50미터였다. 바깥 성소, 안쪽 성소, 그리고 뜰을 마주 보고 있는 현관,

16그리고 문간, 좁은 창문들과 복도에 나무판자를 대 놓았는데, 바닥에서 창문이 있는 곳까지 모두 나무판자를 대 놓았다.

17안쪽 성소로 들어가는 입구 바깥쪽 위에, 그리고 안쪽 성소와 바깥쪽 성소 둘레에도 나무판자를 대 놓았다.

18그 나무 판자에는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과 종려나무의 조각이 있었는데, 그룹 사이에 종려나무가 있었고 그룹은 모두 두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19하나는 사람의 얼굴이었고, 다른 하나는 사자의 얼굴이었는데 각각 종려나무를 바라보고 있었다. 성전 벽 전체가 다 이와 같았다.

20성전 바닥부터 문 위까지 성소의 벽마다 종려나무와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이 조각되어 있었다.

21바깥 성소의 벽은 사각형이었다. 가장 거룩한 곳인 지성소의 정면에는

22나무 제단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는데, 높이는 1.5미터 가량, 너비는 1미터 가량이었다. 그 모서리와 받침대와 옆부분은 모두 나무로 되어 있었다. 그 사람이 내게 말했다. "이것은 여호와 앞에 놓는 상이다."

23바깥 성소와 안쪽 성소에는 이중문이 나 있었다.

24문마다 문짝이 두 개 있었고, 그것은 밀어서 여는 문이었다.

25바깥 성소의 문에도 성전 벽에 새겨진 것과 같이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과 종려나무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성전 현관 앞에는 나무 지붕이 있었다.

26현관의 양쪽 벽에는 종려나무가 조각된 좁은 창문들이 있었고, 성전 곁방들에도 돌출된 조각들이 있었다.


[에스겔 42장]

1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북쪽 바깥뜰로 나가 성전 뜰 맞은편에 있는 방들로 갔다.

2북쪽으로 문이 난 건물을 재니 길이가 50미터, 너비가 25미터였다.

3성전 안뜰에서 10미터쯤 되는 지역과 바깥뜰 돌을 깔아 놓은 반대편에는 각각 삼층으로 된 복도들이 서로를 향하고 있었다.

4방 북쪽으로는 통로가 있는데 너비는 5미터, 길이는 50미터였으며, 문들은 모두 북쪽을 향해 나 있었다.

5맨 위층의 방들이 가장 좁았는데, 그것은 복도가 차지하는 면적이 일층과 이층보다 삼층이 더 넓기 때문이었다.

6이 방들은 삼층으로 되어 있는데, 뜰의 기둥과 같은 기둥이 없기 때문에 맨 위층의 방들은 아래층 방들보다 더 안쪽으로 물려서 좁게 지어졌다.

7이 방들과 함께 바깥뜰과도 나란히 쌓인 담이 있었는데 담의 길이는 25미터였다.

8바깥뜰로 향해 나 있는 방들의 길이는 25미터였고, 성전을 마주 보고 있는 방들의 길이는 50미터였다.

9아래층 방들의 입구는 그 건물의 동쪽 끝에 있어서 뜰에서 방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10바깥뜰의 벽과 나란히 남쪽에도 방들이 있었는데, 이 방들은 성전뜰에 인접해 있었으며 바깥벽을 마주 보고 있었다.

11그리고 이 방들 앞에는 통로가 있었는데 그 모양이 북쪽의 방들과 같았다. 길이와 너비가 같았고 출입구와 모습도 같았다.

12모든 방으로 통하는 통로의 동쪽 끝에는 문이 있었다.

13그 사람이 내게 말했다. "성전뜰을 마주 보고 있는 북쪽과 남쪽 방들은 제사장들의 방인데, 여호와께 나아가는 제사장들이 가장 거룩한 제물을 먹는 곳이며, 제사장들은 그 곳에 가장 거룩한 제물, 곧 곡식 제물과 죄를 씻는 속죄 제물과 허물을 씻는 속건 제물을 놓는다. 그 곳이 가장 거룩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14한번 거룩한 지역 안에 들어가면 제사장들은 그 곳에서 봉사할 때 입던 옷을 벗어 놓은 뒤에야, 성전 바깥뜰로 나갈 수 있다. 이는 그 옷들이 거룩하기 때문이다.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뒤에야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있는 곳으로 나갈 수 있다."

15그 사람이 성전 안쪽을 다 잰 다음에 나를 데리고 동쪽 문으로 나가서 성전 주변 지역을 쟀다.

16그가 자를 가지고 동쪽을 재니 그 자로 250미터였다.

17북쪽을 재니 북쪽도 250미터였다.

18남쪽을 재니 남쪽도 그 자로 250미터였다.

19서쪽으로 돌아가서 서쪽을 재니 그 곳도 250미터였다.

20그는 이렇게 성전 사방을 다 재었다. 성전 사방으로 담이 있었는데, 그 길이가 250미터, 너비도 250미터였다. 그 담은 거룩한 성소와 일반 지역을 가르는 담이었다.


[에스겔 43장]

1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동쪽 문으로 갔다.

2내가 보니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 오는데, 하나님의 목소리가 마치 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소리 같았다. 땅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게 빛났다.

3내가 본 환상은 주님께서 예루살렘 성을 멸망시키러 오셨을 때에 본 환상과 같았고, 그발 강가에서 본 환상과도 같았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아래로 떨구었다.

4여호와의 영광이 동쪽 문을 거쳐 성전으로 들어갔다.

5그 때에 여호와의 영이 나를 들어올려 안뜰로 데려갔는데, 성전은 여호와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었다.

6그 사람이 내 곁에 서 있을 때, 성전 안에서 내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7"사람아, 이 곳은 내 왕좌요, 내 발을 두고 있는 곳이다. 내가 여기에서 이스라엘 사람들과 영원히 살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백성이나 왕들이 음란한 짓을 하거나, 아니면 산당에서 죽은 왕들의 형상을 섬김으로써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8그들은 자기 문간을 내 성소의 문간과 나란히 만들어 놓고, 자기 문설주를 내 문설주와 나란히 만들어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다. 그래서 내가 진노하여 그들을 멸망시킨 것이다.

9자, 이제 그들은 음란한 짓과 죽은 왕들의 형상을 멀리해야 한다. 그러면 내가 그들 가운데서 영원히 살 것이다.

10사람아,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성전에 관해 잘 설명해 주어라. 그러면 그들이 자기 죄를 부끄럽게 여길지 모른다.

11그들이 저지른 모든 짓들을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거든 이 성전의 설계도를 알려 주어라. 구조와 출입구들을 가르쳐 주고 성전에 관한 모든 도안과 규례와 법에 대해 알려 주어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것들을 적어서 그들이 성전의 법과 규례를 신실하게 따를 수 있게 하여라.

12성전의 법은 다음과 같다. '성전이 지어진 산 꼭대기 주변 모든 지역은 가장 거룩하다.' 이것이 '성전의 법'이다."

13"제단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제단 밑받침의 높이는 60센티미터이고 그 밑받침의 가장자리 폭도 60센티미터이며, 가장자리를 두르고 있는 턱의 높이는 약 20센티미터이다.

14밑받침 위에 있는 제단 아래층은 높이가 1미터이고 그 가장자리 폭이 50센티미터이다. 그리고 중간층의 높이가 2미터이며 그 가장자리 폭이 50센티미터이다.

15이 번제단의 제일 위층은 높이가 2미터이며, 네 모서리에는 뿔 네 개가 위로 솟아 있다.

16그리고 번제단 제일 위층은 가로 세로가 6미터인 정사각형이다.

17중간층도 가로 세로가 모두 7미터인 정사각형이며, 밑받침을 두르고 있는 턱의 폭은 25센티미터이고, 그 턱의 받침 폭은 50센티미터이다. 그리고 제단의 계단은 동쪽으로 향해 있다."

18그 때, 그 사람이 내게 말했다. "사람아,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제단을 만들 때, 태워 드리는 제사인 번제와 피를 뿌리는 일에 대한 규정은 다음과 같다.

19너는 레위 사람 중 사독 가문의 사람으로서 내게 가까이 나아와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를 주어 죄를 씻는 속죄 제물로 삼게 하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

20너는 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제단의 네 모서리와 위쪽 네 모서리와 둘레에 모두 발라서 제단을 깨끗이 하고, 죄를 씻는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

21그런 뒤에 죄를 씻는 속죄 제물로 바친 송아지를 성소 바깥 성전 지역의 지정한 장소에서 태워라.

22다음 날에는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바쳐서 죄를 씻는 속죄 제물로 삼아라. 수송아지로 제단을 깨끗이 했던 것처럼 제단을 깨끗이 해야 한다.

23제단을 깨끗이 한 뒤에는 흠 없는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바쳐라.

24네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바칠 때에 제사장들은 그 위에 소금을 뿌린 다음, 여호와께 태워 드리는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25너는 칠 일 동안 날마다 숫염소를 드려 죄를 씻는 속죄 제물로 바쳐야 한다. 그리고 흠 없는 수송아지와 양 떼 가운데서 숫양을 준비해야 한다.

26칠 일 동안, 제단을 깨끗이 한 뒤에 제물을 드려라.

27칠 일이 다 지나고 팔 일이 되면 제사장은 너희가 태워 드리는 번제물과 화목 제물을 바쳐야 한다. 그러면 내가 너희를 받아들일 것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에스겔 44장]

1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성소 바깥 동쪽 문으로 데려갔는데, 그 문은 닫혀 있었다.

2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이 문은 닫아 놓아야 하며 열어서는 안 된다. 아무도 이 문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이 문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 문은 닫아 두어야 한다.

3오직 왕만 문 안에 앉아 여호와 앞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왕은 현관 문으로 들어오고 반드시 그리로 나가야 한다."

4그후에 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바깥 북쪽 문을 지나 성전 앞으로 갔다. 그 곳에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5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여호와의 성전에 관한 모든 규례와 법을 말해 주겠으니, 주의를 기울이고 잘 들어라. 성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성소에서 나오는 출구들을 잘 보아 두어라.

6너는 반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이제 너희의 모든 역겨운 짓들을 그만하여라.

7너희는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지 않은 외국인들을 내 성소에 데려왔고, 음식과 기름과 피를 내게 바칠 때, 그들을 성소에 있게 하여 내 성전을 더럽히고 내 언약을 깨뜨렸다.

8또 너희는 내 거룩한 물건인 성물을 함부로 다루었다. 그것들을 다루어서는 안 될 사람들에게 너희의 의무를 맡겼다.

9몸과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은 외국인들은 내 성소에 들어올 수 없다. 심지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사는 외국인들도 들어올 수 없다.'

10이스라엘이 나를 버리고 우상을 따를 때에 레위 사람들도 내게서 떠났기 때문에 레위 사람들은 그들이 저지른 죄의 책임을 지고 심판을 받아야 한다.

11그들은 내 성소에서 성전 문들을 지키고 성전 안에서 일을 하였다. 백성들이 바치는 태워 드리는 번제물이나 그 밖의 제물을 잡고 백성 앞에 서서 시중을 들었다.

12그러나 그들은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는 것을 도왔고,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짓게 하였으므로 그들의 지은 죄의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13그들은 제사장으로서 내게 나아와 나를 섬기지 못할 것이며, 나의 거룩한 물건인 성물들이나 가장 거룩한 제물인 지성물에도 접근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모든 역겨운 짓 때문에 그들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14그래도 나는 그들에게 성전을 돌보는 일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맡길 것이다.

15이스라엘이 나를 버렸을 때에 레위 사람 중 사독의 자손인 제사장들은, 성소의 모든 규정들을 성실하게 수행하였기 때문에, 내게 가까이 나아와 나를 섬기게 될 것이다. 그들은 내 앞에서 기름과 희생 제물의 피를 바칠 수 있을 것이다.

16그들만이 내 성소에 들어올 수 있으며 그들만이 내 상에 가까이 와서 나를 섬기고 내가 맡긴 일들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17안뜰 문으로 들어올 때, 제사장들은 반드시 모시옷을 입어야 한다. 안뜰 문이나 성전 안에서 주님을 섬길 때에는 양털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

18머리에는 모시 관을 써야 하며, 모시 바지를 입어야 한다. 땀이 나는 것은 입지 말아야 한다.

19그들이 백성들이 있는 바깥뜰로 나갈 때는 나를 섬길 때 입던 옷을 벗어서 구별된 방에 두고 다른 옷으로 갈아 입고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옷 때문에 백성이 해를 당하지 않게 하여야 한다.

20제사장들은 머리털을 완전히 밀어서도 안 되고 길게 자라게 해서도 안 된다. 머리털을 적당히 알맞게 깎아야 한다.

21안뜰에 들어갈 때에 포도주를 마셔서는 안 된다.

22그들은 과부나 이혼한 여자와 결혼을 해서는 안 된다. 결혼을 하려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처녀나, 다른 제사장의 아내였다가 과부가 된 여자와 결혼할 수 있다.

23제사장은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하며, 부정한 것과 깨끗한 것을 구별하는 방법도 일러 주어야 한다.

24만일, 사람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면 제사장은 재판관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판단을 내릴 때에 내 규정들을 따라야 한다. 그리고 제사장은 내 특별한 절기를 지킬 때마다 내 율법과 규례를 따라야 하며,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

25제사장은 죽은 사람을 가까이하여 자기 몸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그러나 죽은 사람이 친척일 때, 곧 그의 아버지나 어머니, 아들이나 딸, 형제, 그리고 결혼하지 않은 누이일 때에는 가까이할 수 있다.

26그 때, 제사장은 자기 몸을 다시 깨끗하게 한 후, 칠 일을 기다려야 한다.

27그런 뒤에 성소의 안뜰로 들어가 제사장의 임무를 수행할 때, 그는 먼저 자신을 위해 죄를 씻는 속죄 제물을 바쳐야 한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28내가 바로 제사장들의 유일한 재산이다. 너희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제사장들에게 땅을 주어 재산을 삼게 해서는 안 된다. 내가 그들의 재산이 될 것이다.

29제사장은 곡식 제물과 죄를 씻는 속죄 제물과 허물을 씻는 속건 제물을 먹을 것이며, 이스라엘이 바친 모든 것이 그들의 것이 될 것이다.

30모든 첫 수확들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과 너희가 바치는 특별한 예물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은 제사장 몫이다. 또한 너희의 첫 밀가루를 제사장들에게 주면 내가 너희 가정에 복을 내릴 것이다.

31제사장들은 새든지 짐승이든지, 저절로 죽은 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 또한 들짐승들에 찢겨 죽은 것들은 무엇이든지 먹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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