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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성경

(매일성경읽기) 에스겔 10-12장 by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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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rD6O_357W8

 


[에스겔 10장]

1내가 보니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의 머리 위로 창공이 있었고, 그 위로 청옥으로 된 보좌 같은 것이 보였다.

2하나님께서 모시옷을 입은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룹 밑 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생물들 사이에 있는 숯불을 두 손 가득 움켜쥐고 이 성 위에 뿌려라." 그는 내가 보는 앞에서 그 곳으로 들어갔다.

3그 사람이 들어갈 때, 그룹들은 성전 남쪽에 서 있었고 구름이 안뜰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4여호와의 영광이 그룹들에게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가니 성전은 구름으로 가득 차고 뜰은 여호와의 영광에서 비치는 밝은 빛으로 가득 찼다.

5그룹들의 날개 치는 소리가 바깥뜰까지 들렸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음성 같았다.

6주님께서 모시옷을 입은 사람에게 명령하셨다. "바퀴 사이, 곧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가져오너라." 그러자 그 사람이 들어가 바퀴 옆에 섰다.

7한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 손을 내밀고 불을 집어 모시옷을 입은 사람에게 넘겨 주었더니 그가 그것을 받아 들고 밖으로 나갔다.

8그 때, 그룹들의 날개 아래로 사람의 손 같은 것이 나타났다.

9그룹들 곁에 네 바퀴가 있는데, 각 그룹 곁에 바퀴가 하나씩 있었고 그 바퀴의 모양은 녹주석 같았다.

10네 바퀴의 모양은 다 똑같았는데 마치 바퀴 안에 다른 바퀴가 있는 것 같았다.

11그룹들이 움직일 때에는 방향을 바꾸지 않고 오직 머리가 있는 쪽으로만 움직였다.

12등과 손과 날개를 포함하여 그룹들의 온몸은 마치 네 바퀴에 눈이 가득 달려 있듯이 눈으로 가득 차 있었다.

13누군가가 바퀴의 이름을 '도는 것'이라고 불렀다.

14그룹들은 각각 네 얼굴을 가졌는데, 첫째 얼굴은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의 얼굴이었고, 둘째 얼굴은 사람의 얼굴이었고, 셋째 얼굴은 사자의 얼굴이었고, 넷째 얼굴은 독수리의 얼굴이었다.

15그 때, 그룹들이 위로 날아올랐다. 그들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생물들이었다.

16그룹들이 움직이자 바퀴들도 그 곁에서 함께 움직였고, 그룹들이 땅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자, 바퀴들도 그 곁을 떠나지 않았다.

17그룹들이 멈추면 바퀴들도 멈췄고, 그룹들이 올라가면 바퀴들도 올라갔다. 그것은 생물들의 영이 바퀴 안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18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 그룹들 위에 머물렀다.

19내가 보는 앞에서 그룹들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자 바퀴들도 그 곁에서 함께 올라갔다. 그룹들이 여호와의 성전 동문 입구에 머물렀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있었다.

20이들은 그발 강가에서 이스라엘 하나님의 아래에 있었던 생물들이었다. 나는 그들이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1각 생물은 얼굴이 넷이었고, 날개가 넷이었으며, 그들의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다.

22그들의 얼굴 모습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보았던 것과 똑같았으며 각 생물들은 앞을 향하여 곧게 움직였다.


[에스겔 11장]

1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 올려 성전 동문으로 데려가셨다. 문 어귀에 사람 이십오 명이 서 있었다. 그들 사이로 앗술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의 모습도 보였는데, 그들은 백성의 지도자들이었다.

2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들은 이 성에서 악한 마음을 품고 못된 짓을 꾸미는 자들이다.

3그들이 말하기를 '아직 집을 지을 때가 되지 않았다. 이 성은 솥이고 우리는 고기다'라고 한다.

4그러므로, 사람아, 그들을 향해 심판을 예언하고 또 예언하여라."

5그 때 주님의 영이 내게 오셔서 다음과 같이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가 그런 말을 하지만 나는 너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안다.

6너희는 이 성에서 수많은 사람을 죽였고, 그 시체로 거리를 메웠다.

7그러므로 내가 말한다. 이 성은 솥이고, 너희가 그 곳에 던져 버린 시체들은 고기이다. 그러나 나는 너희를 이 성에서 쫓아 내겠다.

8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가 칼을 두려워하므로 내가 너희에게 칼을 보내겠다.

9내가 너희를 이 성에서 끌어 내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넘겨 주고 박해를 받게 하겠다.

10너희는 칼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다.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국경에서 심판하겠다. 그 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1이 성은 너희의 솥이 되지 않고 너희는 이 성의 고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국경에서 처벌하겠다.

12그 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내가 만든 법대로 살지 않고 내 규례를 지키지 않았다. 오히려 너희 주변에 있는 나라들과 똑같이 살았다."

13내가 예언하는 사이에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가 죽었다. 그래서 내가 땅에 엎드려 큰 소리로 외쳤다. "주 여호와여!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살아남은 자마저 완전히 없애시렵니까?"

14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15"사람아, 예루살렘의 주민들이 네 친척, 너와 같이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당신들을 멀리 떠나셨다. 이제 이 땅은 우리의 재산이 되었다'라고 한다.

16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주 여호와의 말씀을 알려라. '내가 비록 너희를 여러 민족들 가운데로 쫓고 사방에 흩어 놓았지만, 너희가 쫓겨 간 나라에서 내가 잠시 동안, 그들의 성소가 되어 주겠다.'

17너는 또 그들에게 주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여라. '내가 여러 민족들 가운데서 너희를 다시 모아들이겠다. 여러 나라에 흩어진 너희를 데려와 이스라엘 땅을 다시 너희에게 주겠다.'

18그러면 그들이 그 땅으로 가서 그 곳의 온갖 더럽고 추악한 우상들을 제거할 것이다.

19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겠다.

20그러면 그들이 내 규례대로 살고 내 법을 지킬 것이다.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21그러나 악하고 역겨운 우상을 따르는 자에게는 그들이 행한 대로 갚아 주겠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22그 때에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이 날개를 들었고 바퀴들은 그 곁에 있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있었다.

23여호와의 영광이 성 안에서 떠올라 성의 동쪽 산 위에 머물렀다.

24환상 가운데 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 올려 바빌로니아로 끌려간 포로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셨다. 그런 뒤에 나는 환상에서 깨어났다.

25나는 여호와께서 내게 보여 주셨던 모든 것을 잡혀 온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에스겔 12장]

1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사람아, 너는 반역하는 백성 가운데 살고 있다. 그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반역하는 백성이기 때문이다.

3그러므로 사람아, 포로로 잡혀 가는 것처럼 네 짐을 싸고 대낮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이리저리로 옮겨다녀라. 이는 그들이 반역하는 백성이라 하더라도 혹시 깨달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4대낮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끌려갈 사람처럼 짐을 꾸려 밖에 내놓아라. 그리고 저녁이 되면 그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잡혀 가는 사람처럼 밖으로 나가거라.

5그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벽에 구멍을 뚫고 네 짐을 그리로 갖고 나가거라.

6너는 그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짐을 어깨에 메고 어두울 때에 밖으로 나가거라. 나갈 때 네 얼굴을 가려서 땅을 보지 않도록 하여라. 이는 내가 너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 줄 징조로 삼았기 때문이다."

7그래서 나는 명령대로 포로로 잡혀 갈 사람처럼 대낮에 내 짐들을 모두 싸서 밖으로 내놓았다. 그리고 저녁에는 손으로 벽에 구멍을 뚫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내 짐을 어깨에 메고 밖으로 나갔다.

8다음날 아침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9"사람아, 반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에게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라고 묻지 않았느냐?

10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이것은 예루살렘의 왕과 그 도시 안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 대한 말씀이다.'

11또한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나는 너희의 징조이다. 내가 한 것과 똑같은 일이 너희에게 일어날 것이다. 너희들이 포로가 되어 다른 나라로 끌려갈 것이다.

12그들 중 왕은 어두울 때에 짐을 어깨에 메고, 벽에 뚫린 커다란 구멍을 통해 밖으로 나갈 것이다. 그가 자기 얼굴을 가렸기 때문에 그 땅을 보지 못하고 떠날 것이다.'

13내가 그물을 그 위에 쳐서 내가 만든 함정에 그를 빠뜨려, 바빌로니아 땅 바빌론으로 끌고 갈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앞을 보지 못하고 거기서 죽을 것이다.

14내가 그의 신하들과 군대들을 포함하여 왕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방으로 흩어 버리고 칼을 빼들어 그들을 끝까지 뒤쫓을 것이다.

15내가 그들을 여러 민족들 가운데로 쫓아 내고, 여러 나라들 속에 흩어 놓을 때에, 그들은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6그러나 그들 가운데 얼마는 전쟁과 굶주림과 전염병으로부터 남겨 둘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그들이 흩어져 사는 곳에서 전에 그들이 저지른 일들이 얼마나 더러운 일들이었는가를 알게 될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은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7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셨다.

18"사람아, 음식을 먹을 때에 몸을 떨면서 먹고, 물을 마실 때에도 두려움에 떨면서 마셔라.

19그리고 이 땅 백성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땅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빵과 물을 먹고 마실 것이다. 그 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저지른 악한 행위들 때문에 그들의 땅이 폐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사람들이 살던 마을들은 버려질 것이며 그 땅은 폐허가 될 것이다. 그 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1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2"사람아, 이스라엘 땅에서 사용되고 있는 속담, 곧 '세월은 흐르지만 환상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어떻게 된 것이냐?

23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이제 이 속담을 멈추게 할 것이다. 다시는 이스라엘에서 이 속담이 인용되지 않을 것이다.'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모든 환상이 이루어질 때가 가까이 왔다.

24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다시는 거짓된 환상이나 달콤한 예언들이 없을 것이다.

25나는 주 여호와다. 내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지체없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반역하는 백성들아, 너희 때에 내가 말한 것을 반드시 이룰 것이니,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26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말씀하셨다.

27"사람아, 이스라엘 백성이 말하기를 '에스겔이 본 환상은 먼 훗날에 이루어질 일들이다. 그는 아득히 먼 훗날의 일을 예언하고 있다'라고 한다.

28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 나의 말은 하나라도 더 이상 미뤄지지 않을 것이다. 내가 한 말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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