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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성경

(매일성경읽기) 스가랴 4-7장 by 쉬운성경

쉬운성경음원듣기(유투브)
https://youtu.be/fHIiUSpIsMo

 


[스가랴 4장]

1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내게로 돌아와서 나를 깨웠는데, 나는 마치 잠에서 깨어난 듯했다.

2천사가 내게 물었다.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했다. "순금으로 된 등잔대가 보입니다. 그 꼭대기에는 그릇이 있고 등잔이 일곱 개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 받침도 일곱 개 있습니다.

3그 곁에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하나는 그릇 오른쪽에 있고, 다른 하나는 그릇 왼쪽에 있습니다."

4내가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에게 물었다. "이것들이 무엇입니까?"

5천사가 말했다. "이것들이 무엇인지 모르느냐?" 내가 대답했다. "내 주여, 모릅니다."

6그러자 천사가 내게 말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네 능력이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영으로만 된다'고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7어떤 산도 스룹바벨이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을 수 없다. 모든 산이 낮아질 것이다. 그러면 그가 꼭대기 돌을 가져올 것이며, '은혜, 은혜!'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8여호와께서 내게 다시 말씀하셨다.

9"스룹바벨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으니 또 이 성전 짓는 일을 마무리 할 것이다." 그 때에 너희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0"시작이 초라하다고 해서 하찮은 것으로 여기면 안된다. 그렇게 여기는 사람들도 스룹바벨이 연장을 가지고 성전을 짓는 모습을 보면 기뻐하게 될 것이다. 이 일곱 등잔은 온 세상을 두루 살피는 나 여호와의 눈을 나타낸다."

11그 때에 내가 천사에게 물었다. "등잔대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는 무엇입니까?

12두 올리브 나뭇가지는 무엇입니까? 두 금대롱을 통해 올리브 기름이 등잔으로 흘러듭니다."

13천사가 말했다. "그것들이 무엇인지 모르느냐?" 내가 대답했다. "모릅니다. 내 주여!"

14그러자 천사가 말했다. "그것들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여호와를 섬기도록, 주께서 기름부어 거룩히 구별하신 두 사람을 나타낸다."


[스가랴 5장]

1내가 위를 바라보니 날아다니는 두루마리가 보였다.

2천사가 내게 물었다.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했다. "날아다니는 두루마리가 보입니다. 길이가 이십 규빗이고, 너비는 십 규빗입니다."

3천사가 내게 말했다. "이것은 온 땅 위에 내릴 저주다. 한 쪽에는 모든 도둑들이 없어진다고 쓰여 있고, 다른 쪽에는 거짓 맹세를 하는 사람들이 다 없어진다고 쓰여 있다.

4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저주를 도둑들의 집과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하는 사람들의 집에 보내겠다. 그 저주가 그러한 사람의 집에 머물면서 그 집의 나무와 돌까지 허물어 버릴 것이다.'"

5나와 이야기하던 그 천사가 앞으로 나아와 내게 말했다. "고개를 들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아라."

6내가 물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천사가 대답했다. "이것은 곡식의 무게를 다는 광주리다. 그것은 온 땅에 사는 백성의 죄를 나타낸다."

7그 때에 납으로 만든 뚜껑이 열리면서 광주리 안에 여자가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8천사가 말했다. "저 여자는 죄를 나타낸다." 그런 뒤에 천사는 여자를 광주리 속으로 밀어넣고 다시 뚜껑을 덮었다.

9내가 위를 바라보니 두 여자가 보였다. 그들은 날개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들의 날개는 황새의 날개 같았다. 그들은 광주리를 가지고 하늘 높이 날아갔다.

10내가 나와 더불어 말하던 천사에게 물었다. "저 여자들이 광주리를 어디로 가져가는 것입니까?"

11천사가 대답했다. "시날 땅, 곧 바빌로니아로 가고 있다. 그들은 거기에서 광주리를 둘 집을 지을 것이다. 집이 다 지어지면 광주리를 제자리에 둘 것이다."


[스가랴 6장]

1내가 또 위를 보니 두 산 사이로 전차 네 대가 오는 것이 보였다. 그 산은 놋쇠 산이었다.

2첫째 전차는 붉은 말들이 끌었고, 둘째 전차는 검은 말들이 끌었다.

3셋째 전차는 흰 말들이 끌었고, 넷째 전차는 힘센 얼룩말들이 끌었다.

4내가 나와 더불어 말하던 천사에게 물었다. "내 주여! 이것들은 무엇입니까?"

5천사가 대답했다. "이것들은 하늘의 네 바람이다. 지금 막 온 세상의 주를 뵙고 떠나는 길이다.

6검은 말들이 끄는 전차는 북쪽으로 가고 흰 말들이 끄는 전차는 서쪽으로 가고, 얼룩말들은 남쪽으로 갈 것이다."

7힘센 말들은 온 땅을 돌아다니려 했다. 그러자 천사가 말했다. "온 땅을 돌아다녀라." 말들은 천사가 말한 대로 했다.

8천사가 나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너는 보아라, 북쪽 땅에서 나오는 말들을. 그들이 북쪽 땅에서 내 영을 쉬게 했다."

9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10"너는 바빌론으로 사로잡혀 갔던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에게서 은과 금을 받아라. 그리고 같은 날, 스바냐의 아들 요시야에게로 가라.

11그 은과 금으로 왕관을 만들어라. 그리고 그것을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씌워 주어라.

12그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새순이라 부르는 사람이 있다. 그는 그 밑에서부터 솟아나와 나 여호와의 전을 지을 것이다.

13그가 나 여호와의 전을 지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왕의 영광을 받을 것이다. 첫째 사람은 자기 보좌에 앉아 다스릴 것이며, 다른 사람은 자기 보좌 위에서 제사장이 될 것이다. 이 두 사람은 평화롭게 함께 일할 것이다.'

14그 왕관은 나 여호와의 전에 두어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와 스바냐의 아들 요시야를 기념할 것이다."

15먼 곳에 사는 백성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지을 것이다. 그 때에 너희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복종하면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스가랴 7장]

1다리오 왕 사 년 아홉째 달, 곧 기슬래 월 사 일에 여호와께서 스가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벧엘 백성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 하인들을 보내어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며

3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던 예언자들과 제사장들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지난 여러 해 동안, 우리는 다섯째 달을 특별한 달로 지켰습니다. 우리는 이 달에 슬퍼하며 금식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렇게 해야 합니까?"

4만군의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5"이 땅의 온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전하여라. 너희가 지난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며 슬퍼하기는 했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나를 위한 것이었느냐?

6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너희 자신을 위해 먹고 마신 것이 아니냐?

7예전에도 나는 예언자들을 통해서 똑같은 말을 전하게 하였다. 그 때에는 예루살렘에 사람들이 살고 번영하였다. 사람들이 남쪽 지역과 서쪽 경사지에도 살고 있었다."

8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있었다. 말씀하시기를

9"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의롭고 올바른 재판을 하여라. 서로 사랑과 긍휼을 베풀어라.

10과부와 고아와 외국인과 가난한 사람을 억누르지 마라. 다른 사람을 해칠 마음조차 품지 마라.

11그러나 그들은 내 말에 복종하지 않았다. 그들은 등을 돌리고 귀를 막았다.

12그들은 마음을 돌처럼 굳게 하고 나 만군의 여호와의 가르침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내가 옛적 예언자들을 시켜서 한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 만군의 여호와가 크게 노하였다.

13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그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이 나를 불러도 내가 듣지 않겠다.

14그래서 내가 그들을 그들이 알지 못하는 모든 민족 가운데로 회오리바람으로 흩어버렸다. 그래서 그 땅은 황폐하여 사람이 살 수 없게 되었다. 그것은 그들이 즐거움의 땅을 황폐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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