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좋아하는 성경

(이해하기 쉬운 성경) 열왕기하 13-14장

쉬운성경음원듣기(유투브)
https://youtu.be/VC_aACuJBCU

 


[열왕기하 13장]

1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이십삼 년째 되던 해에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아하스는 십칠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2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짓도록 만든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는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3이스라엘에게 화가 나신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아람 왕 하사엘과 그 아들 벤하닷에게 넘겨 주어 그들의 지배를 받게 하셨습니다.

4그러자 여호아하스는 여호와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이 당하고 있는 고통을 보셨습니다. 아람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심하게 괴롭히는 것을 보시고

5이스라엘 백성을 구해 줄 사람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아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예전처럼 자기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6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여로보암 집안의 죄에서 돌이키지 않고 계속해서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사마리아에 아세라 우상을 그대로 남겨 두었습니다.

7여호아하스의 군대에는 기마병 오십 명과 전차 열 대와 보병 만 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람 왕이 그들을 짓밟아 타작 마당의 먼지같이 만들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8여호아하스가 행한, 다른 모든 일과 전쟁에서 승리한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9여호아하스가 죽어서 사마리아에 묻히고 그의 아들 요아스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10요아스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삼십칠 년째 되던 해에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요아스는 십육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11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는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12요아스가 행한, 다른 모든 일과 전쟁에서 승리한 일과 유다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3요아스가 죽고 여로보암 2세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요아스는 이스라엘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습니다.

14엘리사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엘리사에게 가서 울며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전차와 기마병이여!"

15엘리사가 요아스에게 말했습니다. "활과 화살을 가져오시오." 그가 활과 화살을 가져왔습니다.

16엘리사가 말했습니다. "활을 잡으시오." 그가 활을 잡자, 엘리사가 자기 손을 왕의 손 위에 얹었습니다.

17엘리사가 말했습니다. "동쪽 창문을 여시오." 그가 창문을 열자,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쏘시오." 요아스가 활을 쏘자,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아람을 이길 여호와의 승리의 화살이여! 왕은 아벡에서 아람 군대와 싸워 이기고 그들을 멸망시킬 것이오."

18엘리사가 말했습니다. "활을 잡으시오." 그가 활을 잡자,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땅을 치시오." 요아스가 세 번 땅을 치고 그만두었습니다.

19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대여섯 번 치지 않았소? 그렇게만 했으면 아람을 완전히 멸망시킬 때까지 크게 이길 수 있었는데. 그러나 이제는 고작 세 번밖에 이기지 못할 것이오."

20엘리사가 죽어 땅에 묻혔습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모압 나라의 도적 떼가 이스라엘 땅에 쳐들어왔는데,

21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시체를 묻고 있던 중에 도적 떼가 쳐들어오는 것을 보고 놀란 나머지 그 시체를 엘리사의 무덤에 던졌습니다. 그런데 그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다시 살아나 제 발로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22여호아하스가 왕으로 있는 동안, 아람 왕 하사엘이 줄곧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23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으신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을 도우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셔서 그들을 멸망시키거나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24아람 왕 하사엘이 죽고, 아들 벤하닷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25전쟁을 하는 동안, 하사엘이 요아스의 아버지인 여호아하스가 갖고 있는 성 몇 개를 빼앗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아스가 그 성들을 하사엘의 아들 벤하닷으로부터 도로 빼앗아 왔습니다. 요아스는 벤하닷을 세 번 물리쳐 이기고 이스라엘의 성들을 되찾았습니다.


[열왕기하 14장]

1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은 지 이 년째 되는 해에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었습니다.

2아마샤가 왕이 되었을 때, 나이는 스물다섯 살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을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예루살렘 사람 여호앗단입니다.

3아마샤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했습니다. 아마샤는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모두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못했습니다.

4산당을 없애지 않은 까닭에 백성이 여전히 그 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향을 피웠습니다.

5아마샤는 왕권을 굳게 세운 뒤에 자기 아버지를 살해한 신하들을 죽였습니다.

6그러나 그들의 자녀는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모세의 율법책에 적혀 있는 말씀을 따른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녀가 잘못했다고 해서 아버지를 죽이면 안 된다. 또한 아버지가 잘못했다고 해서 자녀를 죽여도 안 된다. 각 사람은 자기가 지은 죄에 따라 죽어야 한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7아마샤는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죽였습니다. 그는 전쟁 중에 셀라 성을 점령하고 그 이름을 욕드엘이라고 불렀는데, 그 성은 지금까지도 그렇게 불립니다.

8아마샤가 예후의 손자요, 여호아하스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말했습니다. "자, 한번 만나서 겨루어 보자."

9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유다 왕 아마샤에게 대답했습니다. "레바논의 가시나무가 레바논의 백향목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대의 딸을 내 아들과 결혼시키자' 하고 말했다. 그러나 레바논에서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다.

10네가 에돔을 물리쳐 이겼다고 해서 교만해졌다. 그 기분으로 집안에 머물러 있어라. 괜히 나에게 싸움을 걸어 스스로 재앙을 부르지 마라. 그랬다가는 너와 유다가 망하고 말 것이다."

11그래도 아마샤가 듣지 않자,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유다를 치러 나섰습니다. 요아스와 유다의 아마샤 왕은 유다 땅 벧세메스에서 마주쳤습니다.

12싸운 결과 이스라엘이 유다를 물리쳐 이겼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 자기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13벧세메스에서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아하시야의 손자요, 요아스의 아들인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았습니다. 요아스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모퉁이 문에 이르기까지 예루살렘 성벽을 부쉈습니다. 부서진 성벽의 길이는 사백 규빗 가량 되었습니다.

14그런 다음에 요아스는 여호와의 성전 안에 있는 금과 은과 그 밖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리고 왕궁의 보물도 다 가져갔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아 사마리아로 돌아갔습니다.

15요아스가 행한, 다른 모든 일과 전쟁에서 승리한 일과 유다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6요아스가 죽어 이스라엘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습니다. 그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17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왕이 죽은 뒤에도 십오 년을 더 살았습니다.

18아마샤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9백성들이 예루살렘에서 아마샤에게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아마샤는 라기스 성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라기스로 사람들을 보내어 아마샤를 죽였습니다.

20그들은 아마샤의 시체를 말 위에 실어 와 예루살렘에 있는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어 주었습니다.

21유다의 모든 백성들이 아사랴를 왕으로 세워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뒤를 잇게 했습니다. 그 때, 아사랴의 나이는 열여섯 살이었습니다.

22아사랴는 아마샤 왕이 죽은 뒤에 엘랏 마을을 다시 건설하여 유다 땅의 일부를 되돌려 놓았습니다.

23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십오 년째 되던 해에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 2세는 사십일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24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는 그의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25여로보암 2세는 하맛에서부터 사해까지 이르는 이스라엘의 국경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요나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였습니다. 아밋대의 아들인 요나는 가드헤벨 사람으로 예언자였습니다.

26여호와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이스라엘에 종이나 자유자나 남아있는 사람이 없었으며, 도와 줄 사람은 한 명도 남지 않았습니다.

27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28여로보암 2세가 행한, 다른 모든 일과 전쟁에서 승리한 일과 또 유다가 차지하고 있었던 다마스커스와 하맛 땅을 다시 찾은 일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9여로보암 2세가 죽자 그는 그의 조상들, 곧 이스라엘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습니다. 그의 아들 스가랴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