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좋아하는 성경

(쉬운성경) 사무엘하 5-6장

쉬운성경음원듣기(유투브)
https://youtu.be/dW14amOoxII?si=LvyAuvLlw2r4AzSS

 


[사무엘하 5장]

1그 일이 있은 후에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이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왔습니다. 그들은 다윗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우리는 당신의 집안 사람들입니다.

2전에 사울이 우리 왕이었을 때에도 당신은 이스라엘을 위해 우리를 싸움터에서 이끈 분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에게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한 목자가 될 것이다. 너는 그들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은 헤브론에 있던 다윗에게 왔습니다. 헤브론에서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4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서른 살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십 년 동안 왕으로 있었습니다.

5다윗은 헤브론에서 칠 년 반 동안 유다의 왕으로 있었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으로 있었습니다.

6다윗 왕과 그의 부하들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곳에 살고 있던 여부스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여부스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우리 성에 들어오지 못한다. 우리 중 보지 못하는 사람이나 다리 저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너를 물리칠 수 있다." 여부스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한 것은 다윗이 그들의 성에 들어올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7그러나 다윗은 요새인 시온 성을 점령했습니다. 그 성은 다윗 성이 되었습니다.

8그 날, 다윗이 자기 부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부스 사람들을 물리치려면 땅 속 물길로 가야 한다. 그러면 저 다리 저는 사람과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이 일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보지 못하는 사람과 다리 저는 사람은 왕궁에 들어갈 수 없다'라는 속담이 생겼습니다.

9그리하여 다윗은 요새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그 성을 다윗 성이라고 불렀습니다. 다윗은 밀로에서부터 성벽을 둘러 쌓았습니다.

10다윗은 점점 강해졌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11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히람은 또 백향목과 목수들과 석수들도 보냈습니다. 그들은 다윗의 왕궁을 지었습니다.

12그 때에 다윗은 여호와께서 정말로 자기를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자기 나라를 매우 강한 나라로 만드셨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13다윗이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 온 후, 예루살렘에서 후궁과 아내들을 더 많이 맞아들였습니다. 다윗에게는 더 많은 아들과 딸들이 태어났습니다.

14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은 삼무아, 소밥, 나단, 솔로몬,

15입할, 엘리수아, 네벡, 야비아,

16엘리사마, 엘랴다, 엘리벨렛입니다.

17블레셋 사람들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윗을 찾으러 올라왔습니다. 다윗이 그 소식을 듣고 요새로 내려갔습니다.

18블레셋 사람들은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19다윗이 여호와께 여쭤 보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할까요? 여호와여, 저를 도와 주셔서 그들을 물리치게 해 주시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거라! 내가 틀림없이 너를 도와 그들을 물리치도록 해 주겠다."

20다윗은 바알브라심으로 내려가서, 그 곳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쳐 이겼습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마치 홍수처럼 나의 원수들을 덮치셨다." 그래서 다윗은 그 곳의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고 불렀습니다.

21블레셋 사람들은 바알브라심에 자기들의 우상들을 놓고 도망쳤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그 우상들을 치워 버렸습니다.

22또다시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23다윗은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앞쪽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하지 마라. 그들 뒤로 돌아가 뽕나무 숲 맞은편에서 그들을 빠르게 공격하여라.

24뽕나무 밭머리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들리거든 즉시 공격하여라. 나 여호와가 너보다 먼저 가서 블레셋 군대를 물리치겠다."

25그리하여 다윗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쳐 이기고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는 모든 길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뒤쫓았습니다.

[사무엘하 6장]

1다윗은 또다시 이스라엘에서 뽑힌 사람 삼만 명을 모았습니다.

2다윗은 그의 모든 백성들과 함께 유다의 바알레로 가서, 그 곳에 있는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겼습니다.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부르는 궤였습니다.

3다윗의 부하들은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 위에 놓았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가지고 나왔고, 아비나답의 아들인 웃사와 아효가 그것을 끌었습니다.

4그들이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가 그 앞에서 걸었습니다.

5다윗과 모든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서 잣나무로 만든 온갖 악기를 연주했고,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도 연주했습니다.

6다윗의 부하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뛰어서 하나님의 궤가 수레에서 떨어지려 했습니다. 그 때 웃사가 손을 내밀어 궤를 붙잡았습니다.

7여호와께서 웃사에게 노하셔서 그를 죽이셨습니다. 이는 웃사가 아무나 만질 수 없는 궤를 만졌기 때문입니다. 웃사는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습니다.

8다윗은 여호와께서 웃사를 죽이신 일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 곳의 이름을 '웃사의 벌'이라는 뜻으로 '베레스웃사'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도 그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9다윗은 그 날부터 여호와를 무서워했습니다. 다윗은 "이래서야 어떻게 여호와의 궤를 무사히 옮길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10그래서 다윗은 여호와의 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지 않고 그대신 그것을 가드 사람인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11여호와의 궤는 오벧에돔의 집에 세 달 동안 머물러 있었는데, 여호와께서는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안에 복을 주셨습니다.

12백성들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오벧에돔의 집에 복을 주셨습니다.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이 복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궤가 그 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다윗은 기쁜 마음으로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서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윗 성으로 올라갔습니다.

13여호와의 궤를 나르는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걸었을 때, 다윗은 소와 살진 송아지를 제물로 바쳤습니다.

14그리고 나서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온 힘을 다해 춤을 추었습니다. 다윗은 거룩한 베 에봇을 입고 있었습니다.

15다윗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쁨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궤를 성으로 가지고 들어가면서 나팔을 불었습니다.

16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미갈은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다윗을 깔보았습니다.

17다윗은 여호와의 궤를 위한 장막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궤를 장막 안의 제자리에 두었습니다. 다윗은 태워 드리는 제사인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렸습니다.

18다윗은 번제와 화목제를 바치고 나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을 축복했습니다.

19다윗은 빵 한 조각과 고기 한 점과 건포도 과자 한 개씩을 남자든지 여자든지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0다윗은 자기 집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맞으러 나와서 말했습니다. "오늘은 이스라엘의 왕이 체면을 잃었군요. 당신은 당신 신하들의 여종이 보는 앞에서 몸을 드러내었어요. 당신은 부끄러움도 모르고 몸을 드러내는 바보 같았어요."

21다윗이 미갈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여호와 앞에서 그런 일을 했소. 여호와께서는 당신 아버지가 아니라 나를 선택하셨소. 여호와께서는 사울의 집안 사람 중에서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으셨소. 여호와께서는 나를 여호와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워 주셨소. 그러므로 나는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오.

22앞으로 더 낮아져서 체면을 잃는 일이 많을지라도, 여호와 앞에서는 그렇게 되고 싶소. 그러나 당신이 말한 그 여종들은 나를 존경할 것이오."

23이런 일 때문에 사울의 딸 미갈은 죽는 날까지 자식을 낳지 못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