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성경

(쉬운성경) 창세기 11-13장

시크초코칩 2024. 4. 17. 20:50

[창세기 11장]

1땅 위의 모든 사람들이 한 가지 언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2사람들이 동쪽으로 옮겨 가며 시날 땅에서 평야를 발견하고, 그 곳에서 살았습니다.

3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벽돌을 만들어 단단하게 굽자." 그러면서 그들은 돌 대신에 벽돌을 쓰고, 흙 대신에 역청을 썼습니다.

4그들이 또 서로 말했습니다. "자, 우리의 성을 세우자. 그리고 꼭대기가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자. 그래서 우리 이름을 널리 알리고, 온 땅에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5여호와께서 사람들이 쌓고 있는 성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습니다.

6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한 백성이고, 그들의 언어도 다 똑같다. 그래서 이런 일을 시작하였는데, 이 일은 그들이 하려고 하는 일의 시작에 불과하다. 그들은 하려고만 하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7그러니 내려가서 그들의 언어를 뒤섞어 놓자. 그리하여 그들이 자기들끼리 하는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8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온 땅 위에 흩어 놓으셨습니다. 그들은 성 쌓는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9여호와께서 온 땅의 언어를 그 곳에서 뒤섞어 놓으셨으므로, 그 곳의 이름은 바벨이 되었습니다. 또한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온 땅 위에 흩어 놓으셨습니다.

10셈의 자손은 이러합니다. 셈은 백 살이 되어서 아르박삿을 낳았습니다. 그 때는 홍수가 끝난 지 이 년이 지난 때였습니다.

11셈은 아르박삿을 낳고 오백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12아르박삿은 서른다섯 살이 되어서 셀라를 낳았습니다.

13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사백삼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14셀라는 서른 살이 되어서 에벨을 낳았습니다.

15셀라는 에벨을 낳고, 사백삼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16에벨은 서른네 살이 되어서 벨렉을 낳았습니다.

17에벨은 벨렉을 낳고, 사백삼십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18벨렉은 서른 살이 되어서 르우를 낳았습니다.

19벨렉은 르우를 낳고, 이백구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20르우는 서른두 살이 되어서 스룩을 낳았습니다.

21르우는 스룩을 낳고, 이백칠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22스룩은 서른 살이 되어서 나홀을 낳았습니다.

23스룩은 나홀을 낳고, 이백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24나홀은 스물아홉 살이 되어서 데라를 낳았습니다.

25나홀은 데라를 낳고, 백십구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26데라는 일흔 살이 되어서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습니다.

27데라의 자손은 이러합니다.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습니다. 하란은 롯을 낳았습니다.

28하란은 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자기가 태어난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습니다.

29아브람과 나홀은 아내를 맞아들였습니다. 아브람의 아내는 사래이고, 나홀의 아내는 밀가입니다. 밀가는 하란의 딸입니다. 하란은 밀가와 이스가의 아버지입니다.

30사래는 임신을 못하여서 자식이 없었습니다.

31데라는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손자 롯과 아브람의 아내인 며느리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란에 이르러 거기에 머물렀습니다.

32데라는 이백오 년을 살다가 하란에서 죽었습니다.

[창세기 12장]

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나라와 네 친척과 네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2내가 너를 큰 나라로 만들어 주고, 너에게 복을 주어, 너의 이름을 빛나게 할 것이다.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될 것이다.

3너에게 복을 주는 사람에게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을 내가 저주하겠다.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

4아브람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란을 떠났습니다. 롯도 아브람과 함께 떠났습니다. 그 때에 아브람의 나이는 일흔다섯 살이었습니다.

5아브람은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그들이 모은 모든 재산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들은 또 하란에서 얻은 종들도 모두 데리고 갔습니다. 가나안 땅으로 가기 위해 하란을 떠난 그들은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6아브람은 그 땅을 지나서 세겜 땅 모레의 큰 나무가 있는 곳까지 갔습니다. 그 때에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7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줄 것이다." 아브람은 그 곳에서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8그리고 나서 아브람은 세겜에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갔습니다. 아브람은 그 곳에 장막을 세웠습니다. 서쪽은 벧엘이었고, 동쪽은 아이였습니다. 아브람은 그 곳에서도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9그런 다음에 아브람은 계속해서 가나안 남쪽 네게브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10그 때에 가나안 땅에 가뭄이 들었습니다. 가뭄이 너무 심해서, 아브람은 이집트로 내려가 살았습니다.

11이집트에 이르기 바로 전에 아브람이 아내 사래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매우 아름다운 여자요.

12이집트 사람들이 당신을 보면, '이 여자는 저 사람의 아내다'라고 말하며 나를 죽이고 당신은 살려 줄 것이오.

13그러니 당신은 그들에게 내 누이라고 말하시오. 그러면 나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고 당신 덕분에 나도 살 수 있게 될 것이오."

14아브람이 이집트로 내려갔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보기에 사래는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15파라오의 신하들도 사래를 보고 파라오에게 사래를 자랑했습니다. 사래는 왕의 궁전으로 불려 갔습니다.

16사래 때문에 파라오는 아브람에게 잘해 주었습니다. 왕은 아브람에게 양 떼와 소 떼와 암나귀와 수나귀를 주었습니다. 아브람은 왕에게서 남자 종과 여자 종과 낙타까지 얻었습니다.

17그러나 여호와께서 파라오와 파라오의 집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 때문이었습니다.

18그러자 파라오가 아브람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을 하였느냐? 어찌하여 사래가 네 아내라는 말을 하지 않았느냐?

19왜 저 여자를 네 누이라고 말해서 내가 저 여자를 내 아내로 데려오게 했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데리고 가거라."

20그리고 나서 파라오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아브람이 그의 아내와 그에게 속한 사람과 재산을 가지고 이집트에서 떠나가게 했습니다.

[창세기 13장]

1아브람은 아내와 롯과 함께 이집트를 떠났습니다. 그들은 모든 재산을 가지고 네게브 지방으로 올라갔습니다.

2아브람은 가축과 은과 금이 많은 부자였습니다.

3아브람은 네게브를 떠나 다시 벧엘로 갔습니다. 아브람은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을 쳤던 곳으로 갔습니다.

4그 곳은 아브람이 전에 제단을 쌓았던 곳이었습니다. 아브람은 거기에서 여호와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5아브람과 함께 다니던 롯에게도 양과 소와 장막이 많았습니다.

6아브람과 롯에게는 가축이 아주 많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살기에는 그 땅이 너무 좁았습니다.

7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8아브람이 롯에게 말했습니다. "너와 나 사이에 다툼이 있어서야 되겠느냐? 네 목자들과 내 목자들 사이에서도 다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친척이 아니냐?

9모든 땅이 네 앞에 있으니, 우리 서로 떨어져 살자.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

10롯이 땅을 둘러보니, 요단 골짜기가 보였습니다. 롯이 보기에 소알 쪽으로 있는 그 곳은 물이 많았습니다. 그 곳은 여호와의 동산 같기도 하고 이집트 땅 같기도 했습니다. 그 때는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시기 전이었습니다.

11그래서 롯은 요단 평원에서 살기로 하고 동쪽으로 옮겨 갔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브람과 롯은 서로 떨어져서 살게 되었습니다.

12아브람은 가나안 땅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롯은 요단 평원의 성들 가운데 살다가 소돔에서 가까운 곳으로 옮겨 갔습니다.

13그 때에 소돔 사람들은 매우 악했습니다. 그들은 항상 여호와께 죄를 짓고 살았습니다.

14롯이 아브람을 떠난 뒤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주변을 둘러보아라. 네가 서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다 둘러보아라.

15네 눈에 보이는 이 모든 땅을 내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에게 줄 것이다.

16내가 네 자손을 땅의 티끌만큼 많게 해 주리니, 누구든지 땅 위의 티끌을 셀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네 자손도 셀 수 있을 것이다.

17일어나라, 이 땅을 동서남북으로 돌아다녀 보아라. 내가 너에게 이 땅을 주겠다."

18그리하여 아브람은 자기 장막을 옮겼습니다. 아브람은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의 큰 나무들 가까이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그 곳에 여호와를 위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쉬운성경음원듣기(유투브)

https://youtu.be/LaWe3Yrp3QI?si=qD1WXUNycx9XYxwi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