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파트에서 정전이 있을거라는 방송이 나와서 어디에 피신 가있을까하고 찾아보다가 아이들이 놀이동산에 가고싶데요~
것도 첫째가 체험학습으로 다녀온 서울랜드로~
여름이라 더울거 같아서 우선은 안된다하고 날씨랑 최신 블로그를 급검색!
여름이고 비가 가끔 내리는 요즘이야말로 사람도 별로 없고 오히려 선선하다는 내용에 혹해서 출발을 했습니다.
그냥 더우면 돌아오자~라는 마음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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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광명로 181(02-509-6000)
평일 10:00 - 21:00(월~목)
금요일 10:00 - 22:00
주말 10:00 - 23:00
차가 수리중이라 지하철로 갔는데 4호선 과천방향이라 그런지 너무 좋았어요~
널널널~~~
4호선 대공원역에서 하차하셔서 2번출구로 나오시면 되요~
1,3번도 가깝고 괜찮지만 2번으로 나오셔서 그냥 쭉~~조각분수대를 지나 종합안내소까지 오시면 됩니다.
서울대공원에는 서울랜드만 있는게 아니라 동물원이랑 미술관도 있는거 아시죠?
정~말 넓어요~~
그래서 목적지까지 종합안내소에서 티켓을 구입하시면 코끼리열차를 이용하실 수가 있어요~
저희는 첫째가 우겨서 서울랜드까지 걸어가보니 10분정도 걸리고 오르막이라 힘들더라구요.ㅠㅠ
집에 갈때는 코끼리열차 꼭 잡고타고 왔다는..ㅠㅠ
아이가 어리시거나 요즘 같이 너무 더울때는 종합안내소에서 코끼리열차표를 끊으셔서 타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코끼리열차가격
어른(19세이상): 1500원
어린이,청소년(중고등): 1000원
2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아이서울유~^^
뒤에 사람 별로 없는거 보이시죠??
서울랜드로 들어가보니 사람이 아예 없었던건 아니지만 가장 오래 기다린 범버카가 20분을 채 안기다렸어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건 2번씩 다 타봤을정도구요~
나름 자유이용권 본전 뽑았네요~
아! 자유이용권은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현장결제에서 신용카드나 통신사할인(40~50%)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세요~
http://www.seoulland.co.kr/plan/card.asp
저같은 경우, 신용카드할인이 본인만 되고 어린이는 적용이 안되서
어른이나 어린이나 공통으로 할인적용되는 네이버예약(23,500원)으로 구매했어요~
교환은 정문에 가셔서 티켓구매창구 가기전 오른쪽에 보시면 연간회원센터 같은 곳에 화살표로 온라인구매티켓발행같은 문구가 써 있고 들어가셔서 핸드폰 뒷자리 4개와 성함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문으로 쭉~~들어가시면 광장에서 루나쿨페스티발 일명 물총놀이를 하고 있어요~
물총대여는 광장 직전에 왼쪽에 보시면 다롱이집이라는 선물샵이 있는데 거기서 대여가 가능합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크기의 브랜드 물총이구요~
이때 팁 하나!!
꼭 현금 준비하셔야 해요! 12000원을 내고 대여하는데 10000원은 보증금입니다.
빌리실때 고장이 없는지 확인하시고 빌리셔야 되구요.
고장나거나 파손하면 보증금이 날라가겠죠ㅠㅠ
대여는 오후 6시까지 된다고 하네요~~
팁 둘!
혹시나 현금을 안가져오신분들...
종합안내소에 우리은행이랑 신한은행 ATM기가 있어요.
꼭 뽑아오세요~ 오락실도 있어서 은근 현금 필요하더라구요.
팁 셋!
제일 중요해요~
사실 블로그에서 물총싸움하는거 보곤 가서 꼭 해야지하고 여벌옷이랑 수건, 비옷을 챙겨갔거든요.
근데 매주 화요일은 쉰다고 OTL.........
왜 이런 내용은 블로그에 없었죠....ㅠㅠ
그래도 대여는 된다고 하셔서 광장에 따로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희도 저희끼리 했어요~~
물 맞으니 엄청~ 시원하더라구요.ㅎㅎㅎㅎ
이것도 공연이랑 전시일정이 날짜별로 나와있으니 가시기전에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http://www.seoulland.co.kr/plan/card.asp
물총놀이는 [워터워즈'썸머파이트']로 세계의 광장, 오후 2,4시로 안내되어있어요^^
마지막 팁 넷!
저는 집에 예전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비옷이 있어서 가져갔지만 대여하시는 카운터에 2,000원에 일회용 비옷이 판매되고있더라구요.
그리고 아주 어린 아이들은 래쉬가드를 입고 왔던데.....
정말..현명하신 어머님들 참 많아요~~ㅎㅎ 굳!!
8월 한더위때는 제가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비가 올듯말듯 할때는 덥기도하지만 간혹 비님이 내려 지나가면서 선선한 바람도 불어 괜찮았어요~
오후 2-3시쯤 더울때는 중간 중간 실내공연이나 4D체험관, 식당이랑 커피숍, 선물샵에서 아이템구경을 하다보니 더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유료긴했지만 가상증강현실(VR)체험도 했는데 첫째가 새로운 경험이였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에버랜드를 주로 갔었는데 여기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서울랜드 놀이기구가 더 오래 운행하는거 같아요~
라바트위스터는 3분정도 운행한다고 써있었는데 더 태워주시는 느낌이였어요~
라바트위스터~ 올라가면서 빙빙도는데 너무 시원했어요~ 강추!!! ㅎㅎ
점심 먹으러 간 회전목마옆 캐루셀이란 곳.
놀이동산이라 가격이 착하진 않았지만 음식 맛들이 대체로 만족스러웠어요~
여름에 아이들과 바깥놀이 힘든건 맞아요~
더운거 힘든거 짜증나는거 이런거 서로 감안하면서 떠난 나들이라서 그런지 아이도 저도 신나게 놀고 돌아왔어요~
아이들은 정신없이 자고 있고 전 블로그 쓰면서 잔업하는 신랑 기다리고 있어요~
52시간.....안지키는 회사 미워요미워!
지하철타고 간거라 아이들이랑 저녁에 돌아와서 루나파크 빛축제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커플들 데이트하기에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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